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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정보학

경찰정보학

[ 제3판,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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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1쪽 | 962g | 176*248*30mm
ISBN13 9791130307374
ISBN10 113030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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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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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나왔다.

오랫동안 경찰정보학 교과서를 갈망했었다.
몇 해 전에 다른 이가 정보관 경험을 살려 발간한 실무 책은 있었지만,
경찰정보학 이론서는 이제까지 없었다.

경찰 퇴직 후 대학에서 석좌교수를 맡았을 때 마땅한 교재가 없었다.
현역으로 일하면서 만들었던 직원 교육용 자료를 얼기설기 엮어 사용했다.

쓸 만한 책 안 나오나 하며 지냈는데, 이번에 제대로 된 개론서가 출판됐다.
이름하여 경찰정보학.
신예 문경환과 역강 기예한 이창무 교수의 역작이다.

개론서로는 이 책이 최초.
개념부터 실제 활동에 이르기까지 두루 다루었다.
이 정도면 정보분야 종사자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된다.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입문서로 손색없다.

치안본부 대공분석과장 때 처음 정보업무를 접하였다.
경찰청 정보2과장과 서울 정보관리부장을 거치면서 실무이론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십년 가까이 지난 후에야 후학의 책을 보았다.
이 책으로 정보가 드디어 치안기관의 울타리를 벗어났다.
일반인의 품으로도 갔다.

정보에 대한 세간의 오해도 풀릴 듯하다.
정보를 사찰이나 배후 공작활동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그렇다.
경찰정보에 대한 정당한 이해가 확산되리라 믿는다.

아쉬운 점도 있다.
이 책의 편제상 경찰정보활동의 전체상을 잘못 알기 쉽다.
집회 및 시위관리가 전부인가라는 인식을 갖게 될 소지가 있다.
중요한 부분이긴 하나 전부는 아니다.

주일 외사협력관과 인터폴 부총재 시절 경찰관의 공통화제는 하나였다.
시민의 일상 안심정보였다.

개정판에서는 이런 면이 보완되길 기대한다.
좋은 책 낸 두 저자에게 박수 부탁드린다.
- 김중겸 (전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충남경찰청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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