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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린다

나는 달린다

: 사막에서 북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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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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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480g | 141*196*30mm
ISBN13 9788984315549
ISBN10 89843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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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병식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제주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지만 현재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지구를 달리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짧게는 4박5일, 길게는 한 달 가까이 오직 달리기에 집중하며 지구의 모든 오지를 통과한다. 사막 마라톤 그랜드 슬램이라 불리는 이집트 사하라, 중국 고비, 칠레 아타카마, 남극 사막을 모두 통과했고, 자원봉사자로도 여러 차례 활약했다. 생애 두 번째로 참가한 중국 고비 사막에선 1등의 영광도 안았다. 남극부터 북극점까지 극한의 지역을 두루 지나 베트남과 알프스, 히말라야, 남들 다 걸어서 가는 스페인의 순례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뛰어서 통과했다. 북극점 마라톤에서 우승했고 한국인 최초로 남북극 마라톤 완주 기록을 세웠다. 대륙 횡단 레이스도 놓치지 않았다. 프랑스 횡단 후 일주일 만에 독일 횡단대회에 연달아 참가하는 믿기 어려운 도전도 서슴지 않았다. 하루 평균 70킬로미터를 한 달 넘게 달렸다. 한해에 독일과 프랑스 횡단에 모두 도전해 성공한 사람은 그가 처음이다. 스스로 1만 킬로미터는 족히 달린 것 같다고 자신하는 그는 이렇게 많은 시간을 달리면서 살았다. 여태껏 달리기에 쏟아 부은 돈만 1억 5천 만 원이다. 현재는 달리면서 만난 세계의 친구들을 제주에 모아 함께 달릴 수 있는 '달리기 축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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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한 바퀴를 달리고 난 후 나는 알았다. 젊은 시절 방황하면서도 찾아내지 못했던 그 무엇. 달리기는 내 삶의 오아시스 같은 것이었다.” --- p.28

"사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망설임, 호기심과 설렘이 동시에 솟구쳤다. 내가 사막을 달릴 수 있을까? 사막에서 달리다 길을 잃으면 어쩌지? 대회 경비는 어떻게 마련하지? 그래도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내 평생 꼭 한번 사막에 가보고 싶었다. 온갖 잡념이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가운데 가고 싶다는 열망이 오롯이 떠올랐다. 어쨌든 가보자! 사하라 사막으로. 그것은 새로운 달리기의 시작이었다."--- p.33

"사막 레이스에서는 일등이나 꼴등 상관없이, 사막 마라톤 ‘완주’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 모두 ‘우승자’였다. 이렇게 일주일간의 레이스를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이 주어진다. 그들은 모두 사하라의 밤하늘을 그리워하며 오래도록 가슴속에 뜨거웠던 열정의 순간을 새겨 넣는다. 많은 친구들과의 만남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 p.64

"처음 참가한 사막 마라톤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경험은 나에게 새로운 꿈을 만들어 주었다. 어쩌면 이것은 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 p.68

“나는 사막에서 가장 화려한 세상을 만난다. 자연의 가장 위대한 작품, 바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만들어지는 소금 결정체처럼, 수억의 모래알 속에 숨겨진 금가루처럼, 저마다 고귀한 인생의 결정체를 만들기 위해 사막을 찾는 사람들. 사람다운 사람이 바로 이곳에 있었다.” --- p.118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했고 가진 것도 얼마 없지만 내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한다는 것, 현실과 타협하며 내 자신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뜨거운 열정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기쁘고 행복하다. 나는 행복을 위해 계속 달려야 한다." --- p.181

"북극점 마라톤을 무사히 끝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할 이유는 충분했다. 그것은 죽음과의 사투에서 살아남은 것과 비슷했으니까.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기 때문에 다시는 북극점에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어쩌면 그것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일지 모를, 가장 강렬하고 뜨거운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 p.203

"자연이 만들어 내는 형언할 수 없는 장면들은 언제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며 자신을 내려놓는 법을 일깨워 주었다. 세상과 일정 부분 타협하며 탐욕을 추구하던 내 모습에 대해 성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연은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쩌면 이런 자연의 솔직한 모습에 이끌려 나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미지의 세상’을 향해 이토록 열심히 달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p.251

"사막 마라톤은 일주일간 자신의 장비와 음식을 배낭에 메고 달리는 서바이벌 마라톤 대회다. 대회 측에서는 하루 9리터의 물과 텐트만 제공한다. 배낭 무게는 사람들마다 다르다. 음식이나 여러 장비에 의해 배낭의 무게가 좌우된다. 가볍게 가지고 가는 사람들은 8킬로그램, 무겁게 가지고 가는 사람들은 15~20킬로그램이지만 너무 무거우면 레이스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10킬로그램 전후로 가지고 가는 게 가장 적당하다. 아침, 저녁으로 뜨거운 물이 제공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부어 먹을 수 있는 건조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들을 준비하면 된다." --- p.296

"35일의 달리기가 끝났을 때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오직 하나였다. 다음 횡단 레이스는 어디로 갈까? 난 정말 미친 게 틀림없다." --- p.343

"나는 또 하나의 새로운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구라는 동그란 세상을 달리며 내가 참가해 왔던 외국의 유명 대회들처럼 제주에 그런 대회를 만드는 것이다.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제주로 모이는 달리기 축제를 만들면 어떨까." --- p.351

"지금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는 도로를 달리는 ‘로드 마라톤’보다 ‘트레일 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달려보지 못했던 새로운 곳에 도전하며 모험을 즐기는 것. 그 열기를 제주에서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 --- p.354

"스테이지 레이스의 장점은 하루에 30~40킬로미터의 비교적 짧은 거리를 달리기 때문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논스톱으로 달리는 장거리 울트라 레이스보다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 또 서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한 연대 의식을 갖고 레이스 동안 같이 먹고 달리며 친구가 되어간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달리기 실력이 다른 참가자들이 1등에서 꼴등까지 서로를 알아가며 우정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다. 스테이지 레이스는 논스톱 레이스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참가자 스스로 만 들어가는 의식이다. 초보자들도 제주의 자연을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10킬로미터의 짧은 코스도 만들 계획이다.” --- p.355

"내안의 설렘은 그리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지구 한 바퀴를 달리고 난 후에야 나는 비로소 내 꿈 이 바로 제주에서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p.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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