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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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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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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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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5MB ?
ISBN13 978895462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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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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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설을 읽다보면, 소설 속 인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불안, 성찰과 행위가 결코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의 우리 사회 전반에 편재해 있는 것임을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 그것이 어느덧 우리 자신의 것으로 전이되며, 그러는 동안 어느새 그들과 함께 느끼고 몸부림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하여 주인공들이 던지거나 혹은 주인공의 운명을 통해 작가가 던지는 질문은 곧 ‘나는 지금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인가’라는 독자 자신의 질문으로 전환된다. 따라서 정미경의 소설을 읽는 것은, 소설 속에 그려진 주인공의 운명을 통해 독자 자신의 삶이 처한 조건과 그것이 주는 고통 및 불안을 추체험하고 또 스스로의 삶을 반성하는 행위로 연결된다. 그러나 그 반성은 우리 개개인의 삶이 갈수록 고립화되어가는 시대에, 고통과 불안, 반성과 모색이 비단 나만의 일이 아니라, 주인공들 혹은 작가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즐거운 인식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우리 시대에 정미경과 같이 고통스러운 반성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작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신승엽 (문학평론가)
생의 이면이나 밑그림을 파헤쳐 그늘 속의 빛보다는 빛 속의 그늘을, 기쁨에서조차 우러나오는 삶의 슬픔을 감식해 낼 수 있는 혜안이 이 작가에게는 있다. 견디기 힘든 것은 세상의 불완전함이 아니라 불완전함에 대한 혐오나 배척임을 아는 이 작가의 소설은, 그래서 의외로 차가우면서도 따뜻하다. 눈물처럼.
김미현 (문학평론가)
「내 아들의 연인」은 유한계급에 속하는 중년 부인을 화자로 등장시켜 계급간 단절의 강고함을 다룬다. 계급은 경제의 산물일 뿐만 아니라 부르디외 식으로 표현해 문화적 ‘구별짓기’의 산물이기도 하다는 사실, 그리고 계급간 갈등이란 강자가 약자에 대해 베푸는 온정이나 약자가 강자에 대해 행사하는 투쟁만으로 해소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란 사실을 세심하게 보여준다. 19세기 영국 소설들의 예에 육박하는 섬세한 세부묘사와 심리묘사가 가히 압권이거니와, 손쉬운 온정주의와 도식적인 화해를 거부한 작가적 치열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형중 (문학평론가)
정미경의 「너를 사랑해」는 김유정의 소낙비의 21세기형 버전으로 읽힌다. 김유정의 세계는 춘호의 아내를 거쳐 수많은 ‘들병이’들의 보헤미안적 세계로 나아간 반면, 정미경의 세계는 21세기적 문명과 세속성의 탐구로 나아가고 있다. 정미경은 「내 아들의 연인」에 이어 자본과 문명의 속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인의 세속성의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정여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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