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길따라 자유여행
구름 나그네의

길따라 자유여행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08g | 140*210*20mm
ISBN13 9791189884017
ISBN10 11898840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날 문득 훈자가 가고 싶어졌다. 여행자들의 블랙홀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곳, 자유 여행자들이 그곳에 가면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글귀를 인터넷상에서 본적이 있다. 평소 신문의 여행지 안내 혹은 인터넷 여행카페 등에 올라오는 여행기에서, 미지의 도시 파키스탄의 훈자가 궁금해졌다. 가보고 싶어졌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니 파키스탄 관련 카페가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카페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록 가고 싶은 마음도 더해진다. 그곳은 여행자 보험도 가입이 안 되는 곳이다. 꼭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다람살라라는 이름은 오래 전부터 들어온 도시의 이름이었다. 히말라야의 북쪽에 살던 이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내 몰려 모여든 곳이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니면 만나는 티벳촌들, 조국을 잃어버리고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그 곳, 그네들의 삶은 얼마나 고단할까 생각해 본다. 하늘 호수로 떠나는 길에 가보고 싶어졌다. 우리의 마음에 깃들어 있는 불심에 의하지 않더라도 조용한 티벳불교의 거리를 거닐어 보고 싶었다. 감명 깊은 영화와 어울리는 풍경, 그곳이 하늘 가까이 있는 호수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사람들이 살것 같지 않은 곳에도 사람들은 있다. 눈이 시리도록 맑은 히말라야의 눈과 하늘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낀다.

중국 운남성의 푸얼에서 시작되어 티벳 라싸를 지나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인도나 네팔로 가는 차마고도는 공중파 방송을 위시한 각종 매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인터넷상에서 동행할 사람을 구하는 글을 보고 큰아들과 같이 갔었다. 도 로사정이 좋지 않아 고생은 했지만 아직은 그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적어서 한가하게 즐겼었다. 두번째는 더 깊은 오지인 샹그리라와 사천성 동티벳의 야딩을 가기 위해 첫 여행 길에서 만난 지인의 소개로 야딩 풍경구 코라를 위한 산꾼들과 다녀왔다. 세번째는 집사람과 동네 지인들을 데리고 갔었다. 네번째는 고교 동기생들과, 다섯번째는 대학 선배들과, 이렇게 다섯번이나 다녀왔다. 항상 갈 때마다 새롭다. 또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문득 문득 머리속에 들어오는 자투리 정보들이 실행에 옮기는 데는 별로 힘들지 않다. 그저 길을 나서면 되는 것이다. 히말라야의 동쪽 끝자락 중국 따리의 창산에서 옥룡설산을 지나 인도의 북쪽끝 히말라야 산맥의 라다크 그리고 파키스탄을 종단하는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히말라야 산맥의 서쪽끝인 카라코람산맥, 힌두쿠시산맥과 천산산맥이 만나는 파미르 고원까지 4~5천m의 오지를 다녀본 기록이 모아졌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러하듯 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으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일상이 되어버린 집을 떠나는 일들은 넓은 대자연과 나와는 다르게 사는 사회나 사람들의 모습을 그저 지나가는 나그네의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다. 그네들의 삶 또한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겠지만 여행자들의 눈에는 한편의 드라마인 것이다. TV화면 혹은 영화관의 스크린에서 보는 모습에 축구경기장에서의 현장감이 더해질 뿐이다. 내가 속한 사회에서 잠시 벗어나 지구라는 영화관에서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머리속을 비우고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아닐까?
---「프롤로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