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행복을 고민한 책입니다. 결국 답은 실력에서 찾았습니다. 직장인의 실력은 업무력이라 부릅니다. 업무력은 조직이해력,대인관계력,성과창출력으로 풀어냈습니다. 기본기를 위해 필수지식을 담은 추천도서도 넣어 두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저의 회사생활 경험, 대학원에서 다시 공부하며 얻은 지식,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 활동을 통해 얻은 내용을 근간으로 하였습니다. 직장인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하기위해 사르트르와 노자도 불러 내었고 실무력은 저자의 회사생활 당시 겪은 실사례와 평소 신문,책에서 얻은 다양한 사례로 당장 쓸 수 있는 것으로 채웠습니다. 이제 우리 직장인들은 내 일의 주인이 됨으로써 내 삶의 주인이 될 차례입니다. 그 것이 곧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의미를 주는 열쇠입니다. 부디 이 책이 일과 삶을 고민하는 분들의 작은 길잡이가 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질문을 던졌고 그 답은 나의 일에서부터 찾기 시작했다. 회계사가 자신의 일상인 재무분석과 원가관리에 대해 강의하듯 나의 강의 내용도 현재 내 직장 생활이 기반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교육을 더 열심히 다녔고 책을 읽었다. 배운 것은 내 업무에 적용했다.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자 길은 회사 안에도 있었고 회사 밖에도 있었다. --- p.5

직장인들이 나로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내 일을 주체적으로 하는 것이다. 월급을 주니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창출한 가치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이다. --- p.6

행복은 지금 내가 딛고 있는 자리에서 시작된다. 직장인은 현재 일을 잘할 때 행복할 수 있다. 그 후에야 행복한 독립도 가능하다. 자영업도 회사에서 일 잘했던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회사 일을 현재 내 행복을 위한 수단이자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 도구로 삼아라. --- p.7

일의 주인이란 직접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을 말한다. 주인 정신이 있을 때만이 일을 잘 할 수 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 p.16

최진석 서강대 교수는 “윤리를 지키고자 한다면 뇌물을 거부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나의 존엄을 지키고자 한다면 뇌물을 거부할 수 있다”고 했다. 일도 마찬가지다. 남이 정한 목표를 수동적으로 달성하고자 할 때는 편법을 쓰는 유혹에 끌리기 쉽고 스스로에게 한계를 짓기도 쉬워진다. 그러나 내가 내 일의 주인이 될 때는 다르다. --- p.16

행복은 퇴근 후에 있지 않다. 행복은 회사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행복은 퇴사하고 창업해야 가능한 것도 아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이곳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현재의 즐거움 즉 내가 일을 잘하고 그 결과로 성취하고 보상받을 때 행복하며, 그것이 반복되면 자기실현의 수단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삶의 초점을 현재 회사와 일에 맞춘다면 자기계발은 곧 지금 일의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 p.16

회사는 참 신기한 곳이다. 밥벌이를 위해 다녀야 하는 힘겨운 곳이지만, 때로는 내 성취를 위해 기반을 만들어 주는 흥미로운 곳이기도 하다. 회사 일을 즐겁게도 만들고 힘들게도 만드는 대목이다. 밥벌이는 의무이자 수동이며, 성취는 꿈이요 능동이기 때문이다. --- p.19

구본형의 필살기법이란 변화경영 전문가인 구본형이 그의 저서 ??구본형의 필살기??와 강연에서 직장인에게 전한 방법이다. 우선 회사에 직무전환을 요청한다. 바로 되면 다행이지만 안 될 경우 자신의 직무 내용을 다섯 가지로 분류해 본다. 종이 한 장에 내가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무슨 일을 하는지 적고 이것을 사람을 만나는 일(People), 회사 매뉴얼대로 규칙적으로 하는 일(Activity), 서류 작업(Paper), 계획하고 실행하는 이벤트성 일(Event), 자료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일(Research), 이 다섯 가지로 묶어 보는 것이다. 영어 앞글자만 따서 PAPER법이라고도 한다. --- p.20

회사를 나오지 않았더라도 괜찮은 회사 생활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열정이란 좋아하는 일에서 생기기도 하지만 그 일을 잘하고 나면 생긴다. --- p.22

4차산업혁명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 영역 중 하나는 창의성이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재화를 만들어 내는 창의성은 어디서 오는가? 타고 나는가? 오래 생각하면 되는가? 아니다. 특정 분야의 창의성은 그 일을 가장 오랫동안 잘해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일을 잘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 p.34

업무력의 첫 번째는 ‘조직’ 또는 ‘조직이해력’이다. 우리는 이 전체 과정을 프로세스라 부르며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단위를 개별 시스템이라 한다. 개별 시스템이 연결된 프로세스는 다시 회사라는 큰 시스템을 만든다. 직장인은 조직이라는 큰 시스템에 속해 있으면서 프로세스 중간에 작은 시스템에도 속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질문해야 한다.
업무력의 두 번째는 ‘인간’ 또는 ‘대인관계력’이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기도 하며 동료와 협력하기도 하고 부하직원을 성과로 이끌기도 해야 한다. 회사는 내가 선택할 수 있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은 선택할 수 없다. 그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업무력의 세 번째는 ‘직무’ 또는 ‘성과창출력’이다. --- p.39

다시 원래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그렇다면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답은 ‘고객이 기꺼이 현금을 지급할 만한 가치를 제품에 담아서 돈을 번다.’이다. 여기서 가치란 고객의 사용 가치, 합당한 가격, 품질, 전달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따라서 조직 구성원은 각자의 부서에서 일을 할 때 나는 우리 회사 제품의 가치 가운데 무엇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에 맞게 일하며 그것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 p.44

이처럼 회사는 개별 팀이 독자적 목표만을 위해 일해서는 안 되는 곳이다. 조직은 개별 팀이 연결되어 하나의 가치를 위해 일하는 가치 사슬이며 팀과 팀이 연결된 프로세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결된 프로세스는 결과적으로 회사 조직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이 된다.
경영전략가 마이클 포터는 조직은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여러 팀들이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 p.50

일반적으로 협력이란 하나의 일을 여러 사람이 도와가면서 함께 공동의 결과물을 내놓은 것을 뜻한다. 그러나 조직에서는 하나의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각자가 개별적으로 일을 수행할 뿐이다. 따라서 조직에서는 협력의 의미가 프로세스 내에서 내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 p.52

만약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나는 이렇게 일하고 싶다. 우선 나의 일을 현재를 위해 할 일과 미래를 위해 할 일로 나누겠다. 현재의 일이란 그 순간에 내가 부여 받은 일로서 직무기술서에 명시되어 있는 일이다. 이 일들은 내가 수행함으로써 회사의 현금창출에 기여하는 것이다. 미래를 위한 일이란 내가 회사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 현재의 내 업무 중에 부하 직원에게 넘겨줄 일은 무엇이며 내가 추구해야 할 상위의 업무가 무엇인지 고민할 것이다. 그리고 그 상위의 업무를 위해 계발해야 할 역량이 무엇인지 찾아 공부할 것이다. 회사 안에서 얻어야 하는 지식은 무엇인가? 어느 부서의 사람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하는가? 회사 밖에서 얻어야 할 지식은 무엇인지도 고민해야 한다. 자기계발이라고 영어만 붙잡고 있을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얻어야 할 지식은 무엇인지 파악하여 외부 교육도 받고 책을 읽을 것이다. --- p.118

일을 한다는 것은 결국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또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해법을 도출하고 실행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회사 일에서 문제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발생했던 문제가 반복되거나 패턴을 바꿔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평소 해결한 문제들을 차곡차곡 나의 지식 창고에 쌓자. 그리고 동료들과 공유하자. 그게 일 잘하는 비결이다.

<B>“어이쿠 그렇구나! 이렇게 일하는 거였구나!”</b><br/>화들짝 놀라서 일하고 싶게 만들어 드립니다.<br/>활기찬 얼굴로 신나게 일하는 최고의 직장인이 되십시오.<br/><br/>혹시 업무일지 왜 쓰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지금 회사 일이 자신의 미래와 아무 상관없다고 여기고 계십니까? 혹시 이직이나 창업을 꿈꾸십니까?<br/><br/>『능률100배 손정의 활기찬 업무력』은 회사가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재력가가 아니라면 누구라도 회사를 다녀야 하고, 창업을 하려해도 남보다 뛰어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회사 안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왕 직장생활 해야 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고. 열심히 일하는 게 회사에 돈 벌어주는 게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한 것임을 알려줍니다. 마음 하나만 바꾸면 됩니다. ‘내 일의 주인은 나다.’<br/><br/>주어진 일 처리하기에도 바쁘다면서 자기계발과 업무력 향상을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렵다고 말하는 직장인은 꼭 보셔야 합니다. 자신의 직무를 업무력 분석 방법으로 살펴보면, 지금까지 일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업무력은 결국 일의 시작과 끝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정확하게 나와 내 일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마음먹었다면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br/><br/>손정 작가는 주인으로서 자신의 업무를 바라보기를 권합니다. 그 일의 전문가로서 거듭나도록 업무력을 향상할 것을 주문합니다. 업무력을 키우는 과정 속에 실력이 쌓이고 이는 활력으로 되돌아온다고 알려줍니다. <br/><br/>활기찬 얼굴로 신나서 일하는 동료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들의 활력이 부러웠다면 업무력을 키우십시오. 능률100배로 돌아옵니다. 성공의 지름길을 스스로 여십시오!<br/><br/>이 책은 당신의 행복을 위해 업무력 향상을 위한 모든 것을 촘촘하게 담아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