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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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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26g | 128*188*30mm
ISBN13 9788997770014
ISBN10 89977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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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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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 시대의 저명한 군사학자 손무는 자신의 저서 『손자병법(孫子兵法)』을 들고 오왕(吳王) 염려(閻閭)를 알현하러 갔다. 오왕은 손무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궁녀 180명을 선발해 훈련을 시켜보라고 했다. 손무는 그들을 두 진영으로 나누고 오왕이 총애하는 궁녀 두 명을 각각 대장으로 삼았다. 손무는 부월(斧鉞 고대 살인용 형구-역주)을 옮겨 오게 하고서 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명을 따르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경고했다. 그런 후에 북을 치는 것은 우향우를 하라는 뜻이라고 가르쳤으나 궁녀들은 명령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웃기까지 했다. 손무는 이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설명이 바로 되지 않은 것은 장관인 나의 잘못이오.”
그러고서 방금 전에 한 설명을 다시 한 번 했다. 그런데도 궁녀들은 웃기만 할 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손무는 양쪽 진영의 대장을 불러내 목을 베어 버렸다. 그리고 다시 앞줄에 선 두 명을 대장으로 삼았다. 그러자 궁녀들은 아무리 복잡한 동작도 열심히 따라하면서 더는 장난으로 여기지 않았다.

한 무제는 의아했다. 낭관은 대개 20대 젊은이들이 맡아 하는 일인데 어찌하여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아직까지 낭관에 있는지 궁금한 것이었다. 한 무제는 노인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이름이 무엇인가? 언제부터 낭서에서 일을 했나?” 노인이 대답했다. “저는 안사(顔駟)입니다. 강도(江都) 출신이고 문제 때 낭관이 되었습니다.” 한 무제가 또 물었다. “어찌 이 나이가 되도록 낭관을 하고 있는가?” 안사가 대답했다. “문제께서는 문인을 아끼셨는데 저는 무를 좋아합니다. 경제께서는 나이든 관리를 좋아하셨는데 당시 저는 너무 젊었습니다. 그리고 폐하께서는 젊은 관리를 중용하시는데 저는 이미 너무 늙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삼 대에 걸쳐서 관직에 있지만 아직까지 발탁되지 못했습니다.”
무제는 이렇게 삼 대에 걸쳐 관직에 있는 신하가 오로지 황제가 선호하는 것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발탁되지 못하고 결국은 ‘풍당이로(馮唐易老)’의 결말을 맞게 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는 안사의 잘못이 아니라 인재를 등용하는 사람의 잘못이다. 한 무제는 안사의 재능과 식견을 알아본 뒤 그를 회계도위(會稽都尉)로 삼았다.

한안국은 국가의 현황을 고려해 흉노와 화친해야 한다고 끝까지 주장했다. 그가 말했다. “400킬로미터 밖까지 나가 전쟁을 하려면 군대에 좋을 것이 없습니다. 현재 흉노는 전마가 충분해 침략할 마음만 먹으면 단숨에 우리나라로 치고 들어와 그 기세를 막기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한나라는 수천 킬로미터 밖까지 원정을 가야 하니 틀림없이 병사와 말이 지칠 것입니다. 힘찬 활에서 쏘아진 화살이라도 끝에 가서는 노나라에서 생산한 가장 얇은 비단조차도 뚫지 못합니다. 아래에서 위로 부는 강한 바람도 마지막에는 기러기 털을 날릴 힘조차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전쟁보다는 화친이 낫습니다.” 대신들은 한안국의 관점에 동의했고 황제는 흉노와 화친을 하기로 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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