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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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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판 2쇄 발행 : 2013년 6월 5일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28*188*30mm
ISBN13 9788996877035
ISBN10 8996877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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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사(大儒士)는 자신의 제자 소유사(小儒士)를 데리고 교외로 도굴을 하러갔다. 그들이 관을 열어 시구를 보리밭 근처로 옮겼을 때 막 동이 트려했다. 대유사는 행여 다른 사람들에게 발각될까 걱정이 훈시하듯 큰 소리로 말했다. “곧 해가 떠오르겠구나. 묘지는 농부가 오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하니 서둘러야겠다. 지금 일이 어찌 되어가고 있느냐?”이제 막 시구의 겉옷을 벗긴 소유사는 급히 허리를 곧추세우고 보고하듯 말했다.“ 치마와 저고리는 벗겼으나 아직 속바지를 벗겨야 합니다. 양 볼이 불룩한 것이 큰 보석을 물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대유사는 큰 보석을 물고 있을 거라는 소리를 듣고 너무나도 기뻤다. 그는『시경(詩經)』중에 죽은 사람의 입에 보석을 물린다는 내용을 생각해내고는 말했다.
“언덕 위의 보리싹이 푸르고 푸르구나. 보리밭 근처에 장사를 지내니 생전에 베푸는 것에 인색하던 이, 죽어서 어찌 혼자 보석을 삼키겠는가?”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니 두 사람은 새삼 용기가 샘솟았다. 더 이상 죄책감도 들지 않았다. 그들은 서둘러 시구의 볼을 갈라 그 틈으로 입안을 살펴 무사히 보석을 꺼내는 데 성공하였다.--- 「학문을 이용하여 악행을 하다 詩書發?」

순임금이 선권(善卷)에게 천하를 물려주려 하자 선권이 말하였다.“ 저는 이 넓은 우주에 살면서 겨울에는 털옷을 입고 여름에는 갈포 옷을 입고 지냅니다. 아직 봄에 땅을 일궈 씨를 뿌려 먹고 살만큼 건강하고 가을에 거둬들이는 곡식으로 끼니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해가 뜨면 나가 일하고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와 쉬고 이렇게 유유자적하며 즐겁게 살고 있는데 제가 굳이 천하를 다스릴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당신이 나를 이리 모르고 있다니 참으로 슬픈 일이군요!” 선권은 순임금의 제의를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순임금을 떠나 산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후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순임금은 다시 석호(石戶)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자신의 벗에게 천하를 물려주고자 하였다. 그러자 친구는 말했다. “무던히 애를 쓰시는 구려. 국왕의 사람됨이란 부지런함을 유지하는 것인가 보오!” 순임금의 덕이 지긋하지 못하다고 여긴 그는 짐을 싸들고 아이들과 함께 섬으로 들어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다 日出而作 日入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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