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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성장 육아법

셀프 성장 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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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0*210*30mm
ISBN13 9791189673208
ISBN10 1189673207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이의 행복을 원하십니까
아무런 준비 없이 부모가 되었습니다. 나 혼자만 이 세상에 ‘엄마’로 불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울면 같이 울고, 아이가 웃으면 같이 웃는 따라쟁이 엄마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엄마’라는 이름을 얻고 보니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고, 엄마가 잘하는 ‘책 읽어주기’를 아이에게 해주었습니다.
100세 시대에 20년 정도면 인생에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때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나머지 80%를 행복하게 살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 인생의 방향을 아이가 선택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준다면 부딪히고 돌아가더라도 스스로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가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지켜봐 주고 아이가 손을 내밀 때 손을 잡아주는 것만 해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이끄는 삶을 살다 보면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도 없고, 자립하는 시기가 늦어지게 됩니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삶의 시기가 빠를수록 행복에 먼저 도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와 같은 방향을 바라봐 주세요.
아이가 원하는 사랑과 부모가 해주는 사랑의 방향이 맞지 않아 아이들의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1등을 향해 달려온 부모이기에 아이들도 1등으로 키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작은 가슴은 부모가 원하는 것을 담기에 너무 벅찹니다. 눈에 보이는 자연을 느끼거나 부모에게 안기고픈 마음도 뒤로하고 부모가 이끄는 대로 자라다 보니 답답하고 화가 나는 감정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모른 채 청소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멈추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같은 방향으로 바라봐 주는 공감이 필요합니다.

내 아이의 발달 단계가 궁금하시죠?
요즘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야기로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동학대라는 말 아래 교사들도 서야 할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은 어떤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지, 어떤 수준의 말을 하는지 아십니까? 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에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고, 어떤 놀이를 해야 하는지, 또한 책을 많이 읽어주면 왜 좋은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내어 초보 부모에게 안내서 역할을 하는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부모와 아이가 더 가까이 함께 꿈을 펼치고,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는 데 기여가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소망을 품어 봅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상대를 대등한 존재로 본다는 뜻입니다. 대등한 관계라면 야단칠 일도 응석을 받아주는 일도 없을 겁니다. 부모가 자식을 야단치는 이유는 아이를 대등하게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야단치는 부모는 다른 한 편으로 아이의 응석을 받아줍니다. 아이에게 미움을 받을까 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책 『마흔에게』 의 내용입니다. 아이와 대등한 관계가 되도록 내가 위에서 바라보는 마음부터 바꾸어야 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다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김진수 선생님과 한 꼭지 한 꼭지 원고를 집필할 때마다 격려해 주신 이은대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필자의 원고를 받아주시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코칭해 주신 김흥중 편집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내 마음 온전히 받아주시는 부모님과 언니와 동생,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들에게 이 책을 전하며, 엄마 아들로 태어나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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