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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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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86g | 140*206*20mm
ISBN13 9791156624059
ISBN10 115662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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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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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와 평화체제는 동전의 양면관계입니다. 선후의 관계가 아니라, 동시의 관계입니다.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대업은 예민한 염탐이나 책략이 아니라 대담한 용기와 결단만이 성취할 수 있습니다. 염탐이나 책략은 협상 테이블의 온갖 나쁜 변수들을 일컫는 이른바 ‘디테일의 악마’에 먹힐 수도 있습니다. 민족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진정한 용기와 결단은 실무협상의 과정에 아가리를 딱 벌리고 있는 ‘디테일의 악마’를 제압하거나 물리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입니다.
우리 겨레는 70년 분단과 휴전의 준전시적 상황에 모든 것을 맞추며 살아왔기 때문에 불원간 어느 날에 종전의 평화체제가 선언된다면 얼떨결에 브레히트의 희곡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에 나오는 억척어멈처럼 그것을 비정상적인 어떤 사태로 여길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통일체제 이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갈구하면서도 불안과 초조를 떨치지 못하는 그 마음의 한 자리에서 가끔은 “평화가 터졌다”는 말을 해볼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평화가 터졌다”는 그날이 오면」중에서

김정은 팀들이 마치 우리가 요구하는 비핵화의 로드맵과 같은, 경제발전의 수준에 상응하는 정치적 민주화의 로드맵을 갖고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것을 실행해야만 북한 인민들이 덜 고통스러운 사회적 진화의 길을 열어나갈 텐데, 또한 그것은 북한이 자주적으로 개방체제에 연착륙할 수 있는 필수적인 전제조건이기도 할 겁니다. ---「평화를 읽는 눈」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지열발전 업체 넥스지오는 처음에 유발지진이 몇 차례 발생한 시점에서 당연히 그것을 포항시민에게 공개하고 올바른 대책을 세우는 일에 돌입했어야 했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포항시민이 몰랐던 ‘스위스의 지열발전과 유발지진 및 주민피해 발생, 공사중단과 원상복구’를 비롯해 해외 사례들을 다 꿰차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발지진 발생을 철저히 숨기는 가운데 시험가동을 계속했고 유발지진은 계속 발생했습니다. 이 어찌 대형 참사를 불러들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지진피해 포항시민의 공개서한」중에서

만약 지열발전소 유발지진 사건이 호남지역에서 이렇게 발생했다면 벌써 정부의 사과를 받아냈을 거라는 자조적인 반응을 보이는 포항시민도 있습니다. 정치적인 보수와 정부 기관이 초래한 재난에 대한 책임 추궁은 근본적으로 다른 사안이잖아요? 사회적 불의나 부정에 대해서 공분하는 시민의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지진피해 복구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포항지진 관련 지원법은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게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게 우리 지역의 정치력 부재를 보여주는 겁니다. 5.4포항유발강진이 그야말로 포항의 불행으로만 간주되고 국한되어 중앙정부나 국회에서는 철저히 외면 받고 있다는 거지요. ---「포항지진을 직시하는 눈」중에서

대학의 생각, 시 당국의 욕심, 기업의 이윤, 이런 것을 융합하고 조정하면서 실제로 상생 발전을 추진해 나갈 ‘유니버+시티’의 협의체가 구성돼야 합니다. 포항에서 또 하나의 ‘빛’이 나올 수 있는 구상인데, 아직은 거기까지 가지 못하고 몇 년째 제자리를 돌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포항문화재단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포항시의 간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포항시의 행정은 재단의 민간 활동을 말 그대로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서지 말고, 그 재단을 만든 취지를 최대한 살려 나가야 합니다. 포항의 ‘빛’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었잖아요. ---「포항의 빛을 찾는 눈」중에서

포항경제 회생의 기본조건은 포스코가 ‘다시 튼튼해지는 것’입니다. 포스코가 박태준 회장 시절의 명성과 체력을 회복해야 포항경제에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포항경제가 포스코에 대한 절대적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제조건도 반드시 ‘튼튼한 포스코’가 동반자로 있어야 합니다. ‘튼튼한 포스코’가 있어야만 포항경제는 포스코를 넘어서는 새로운 구조에 연착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항시민이 포스코에 바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다시 포스코가 확실히 튼튼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각에서도 ‘서울숲 청소년창의마당 5000억원 건립기부’는 전혀 합당하지 않은 사회사업입니다.
협력업체나 납품으로 포스코에 줄을 대고 부를 축적해온 지역 업자들이 중대한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도 포스코 경영진의 눈치만 살피면서 여론을 호도해온 언행에 대하여 개탄해마지않으며, 앞으로 포스코 경영진은 그러한 적폐와 악습에도 ‘기업시민’의 윤리실천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포스코에 보내는 포항시민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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