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 우리에 갇힌 조직을 행동하는 팀으로 변화시킨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경영 top100 1주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30g | 153*224*20mm
ISBN13 9788955334029
ISBN10 89553340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97년 9월에는 인간 새장을 개설했다. 기적의 스케치에 들어 있던 계획이었다. 간혹 몇몇 동물원에서는 새들이 너무 높이 날지 못하도록 날개를 꺾어놓기도 한다. 이를 잘 아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는 새로운 발상을 시도했다. 거대한 새장에 들어간 관람객들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의 활기찬 비상을 눈으로 직접 보게 하는 것이다. 바로 사람들이 그물망에 있고 그 바깥에서 새들이 날갯짓하도록 했다! 새들만이 새장에 산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누군가 한 겹의 고정관념을 걷어내면 많은 이들이 새로운 빛을 접하고 감동하게 된다. 감동하면 옆 사람에게 자신의 감흥을 전달하기 마련이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변화된 모습은 사람들 사이에서 서서히 입소문으로 퍼져나갔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관람객 수도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2장 「마침내 새로운 기지개를 펴다」 중에서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담당 시스템이다. 여타 동물원은 팀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담당 시스템은 팀 시스템과는 달리 한 사람의 사육사가 특정한 동물을 전적으로 맡는 방식이다. 학교의 담임선생과 비슷하다.
사육사들은 기본적으로 엿새를 일하고 이틀을 쉰다. 휴일에는 다른 사육사가 대신 맡아준다. 체계는 사육사와 수의사(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수의사가 사육사를 겸하던 시절이 꽤 길었다), 그리고 전체를 통괄하는 원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장은 사육사들에게 일절 간섭하지 않는다. 신입 사육사가 들어오면 무엇을 가르치기 전에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무언가 해보라는 조언을 건넬 뿐이다. 공부모임에서 석연치 않은 게 있으면 한밤중이라도 원장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열린 관계는 여기서 비롯된다.
위로부터의 지시가 없는 대신 담당 사육사는 책임과 재량이 듬뿍 주어진다. 다시 말해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도전은 자유로운 발상을 낳는다. 자율이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힘찬 에너지였다는 사실은 나중에 세계적인 동물원이 되면서 저절로 증명된다.---2장 「천직, 꿈을 품게 된 사람들」중에서

사육사들은 ‘동물원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공상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동물과 오랜 시간을 접촉하면서 동물의 자연스런 모습을 체험해본 사람들이었다. 야생동물이 야생에서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면 분명히 야생동물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의 시선도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비록 광대한 자연을 동물원에 그대로 옮겨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야생동물의 습성을 제대로 포착한 형태를 제시한다면 야생동물이 지닌 본래의 ‘자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행동전시’다.
우리 안에 가두어놓고 먹이만 줘서 전시하는 형식이 아닌, 야생동물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그 행동을 통해 야생동물의 모습을 저절로 터득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형식의 동물원 전시방법인 것이다.
---3장 「미래의 스케치」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수천만 명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 동물원이 있습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을 강제로 가두고 전시하기 위한 동물원이 아닌, 야생동물과 인간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법을 알려주는 곳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끝없이 입소문을 타고 최고의 동물원이 된 아사히야마 동물원! 기본과 자연에 충실한 이 동물원을 통해 지방자치시대에 사람들이 진정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배웁니다.
박원순(서울시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