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908806
ISBN10	893590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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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서울에서 태어남. 성신여자대학교 졸업.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과정. 일본 슈에무라 하라다겐 이미지 메이크업 과정 연수. 미국 다나후지 이미지 코디 컨설턴트 교육 연수. 프랑스 장피에를 플레리몽 메이크업 과정 수료. 필리핀 대통령배 메이크업 부문과 세계 유니버설 모델선발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현재 동방뷰티아카데미와 하눅모델전문학원 원장. Image & Color 연구소 운영 및 뷰티 칼럼니스트로 활동중. 서울 G-TV '패션아울렛'방송 출연. 부산 MBC-TV에서 분장을 담당하고 있고, 부산 MBC, KBS, PSB라디오와 부산대, 인제대, 동서대, 부산정보대에서 '남성 이미지 관리'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음. 부산일보, 국제신문, 국민일보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롯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음.

저서로 『거울을 보는 남자가 성공한다』역서에 『패션코디네이트와 이미지 칼라 진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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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트를 우리말로 정확히 하면 식이건강요법이다. 그런데 이 다이어트가 우리나라에서는건강요법의 의미보다는 단순한 살빼기로 인식되는 감이 없지 않다.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지방분이 많은 음식을 가려내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몸의 불필요한 지방질을 없애는 과정은 달리 다이어트라고 이름붙일 필요도 없이 가장 이상적인 생활태도이다.

특히 영양가는 없고 칼로리만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 쉬운 현대인에게는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생활 속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현대인들의 욕구를 반영이라도 하듯 다이어트를 무기로 하는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살빼기에 동원되는 각종 기구들은 물론 다이어트 과자까지 등장했다. 일종의 다이어트 산업인 셈이다. 다이어트 식품의 공통적인 특징은 지방을 빼낸다는 점이다. 서양에서는 같은 식품이라도 무지방이란 뜻의 'Fat Free'로 표시해 구분하고 있다.

다이어트 과자는 먹었을 때는 포만감을 느낄 수 있지만 지방을 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지방을 뺀 음식이라 해도 많이 먹으면 실효성이 없게 되므로 아예 배부른 시달려야 했던 이전 세대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딴 세상사람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그러나 다이어트가 결코 어제오늘의 이야기만도 아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여주인공 스칼렛이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침대기둥을 의지하여 허리를 조이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 소설 '보바리 부인'에서는 살을 빼기 위해 식사를 거르고 식초와 레몬을 먹어 위장을 망치는 바람에 미인이었던 얼굴이 초췌해졌다는 일화도 나온다.

또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는 촬영 직전 체중을 줄이기 위해 장세척을 자주 했다고 한다. 다이어트도 결국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볼 때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의 관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최근에 유행하는 다이어트로는 오드리 헵번의 샐러드 다이어트를 들 수 있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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