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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712쪽 | 1020g | 152*225*34mm
ISBN13 9791159201011
ISBN10 11592010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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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삶의 흐름을 의식한다면, 다시 말해 전체 일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를 볼 수 있다면, 당연히 당신은 세부적인 일들과 일치를 이루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러지 않고는 당신은 의식적인 존재가 되지 못한다. 당신은 삶에 일어나는 사건들과 다소 불일치를 보여야 한다. 당신은 삶의 사건들에 맞서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당신에게 힘의 감정을 주고, 그 감정이 매우 상쾌하게 다가온다.
삶의 사건들과 언제나 조화를 이루는 상태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없다. 그런 상태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차이를 느끼거나 갈등을 느끼는 것은 심신을 상쾌하게 만든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논쟁이나 뜨거운 토론이 기운을 북돋울 수 있다. 그런 상황은 납덩이처럼 짓누르던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림으로써 암울한 분위기를 제거하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는 저 사람이 이렇지만 않으면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될 텐데 라고 생각하거나 나 자신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니라면 정말 좋을 텐데 라는 식으로 곧잘 말한다.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달라지기를 원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달라지기를 원한다. 그러나 사람이 주변의 온갖 일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바로 그때 지혜가 시작된다.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디에도 가 닿지 못한다.”

“땅으로 떨어진 사람은 반드시 그 땅을 딛고 일어서게 된다. 사람을 떨어지게 만든 바로 그것이 그 사람이 다시 일어서도록 할 것이라는 뜻이다.”

“지금 인습을 간직할 필요가 있다. 인습을 파괴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짓은 없다. 진정으로 필요하지 않았다면, 인습이 존재하지도 않았을 테니까. 인습을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정신이다. 새로운 정신을 위해서 인습을 깨뜨리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일시적 기분이나 유행을 위해 인습을 깨뜨리는 일은 어리석은 일일 뿐이다.”

“삶에는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다. 그래서 사람은 뱀처럼 두 가지 극단적인 방향으로, 아래위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살아야 한다. 삶의 길인 이런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받아들이지 않고는 절대로 삶의 길을 걷지 못한다.”

“세상에는 초자연적인 힘으로 넘치는 것이 아주 많다. 과학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이런 효과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실수이다. 과학이란 것은 현실 세계와 비교하면 그 세계의 한 귀퉁이에 지나지 않는다.”

“‘영원의 관점에서’ 사물들을 보는 태도를 익혀라. 그러면 당신은 인간의 삶을 일상적인 개인적 관점에서 보지 않고 우주적 과정이라는 객관적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당연히 당신이 추구하는 삶의 차원도 그 만큼 높아진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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