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아이들은 이 시기에 특별한 감각으로 모든 것을 흡수합니다. 이 최적의 시기에 아이들의 흡수정신을 발전시켜 줄 수 있는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들은 아주 쉽게 모든 것을 흡수하고 안정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지나가버리는 것이어서 한번 지나가면 같은 학습 효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 p.18
절대로 신경질을 내거나 한숨을 쉬거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말을 한마디 할 때마다 아이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는 않을지 신중한 단어 선택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한번 속이 상하면 다른 활동을 시도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 p.25
대화와 소통이 아이들의 성품을 발달하게 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는 것은 부모의 기쁨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날마다 발전하는 모습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약한 부분을 파악해 이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p.28
일상생활 영역 놀이는 순환적으로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처음과 중간, 끝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시범을 보여주기 전에 부모가 먼저 여러 번 해봐야 합니다.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할 만한 것을 파악하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 p.32
아이가 자신감이나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태도를 갖추려면 예의범절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기침이나 하품을 할 때 손으로 가리는 것, 코 푸는 법,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와 같이 인사하는 법, 바깥에서 올바르게 행동하는 법, 방에 들어가기 전에 노크하는 법 등입니다. --- p.53
몬테소리 교육에서는 아이들의 오감 발달을 강조합니다. 이는 적절한 교육도구를 사용해 아이들에게 색깔, 부피, 모양, 무게 냄새, 소리 등을 점차적으로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감각이 발달하면서 주변 세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섬세한 감각을 가질수록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을 더 잘 알아갈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버리면 감각 발달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교육은 어릴 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p.107
모빌은 아이의 손이 닿는 높이로 다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아무렇게나 모빌을 만지겠지만 곧 조금씩 모빌을 다루는 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이에게 엄청난 집중력이 생기고, 팔을 움직이는 법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 p.117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설명해줄 때 사용하는 단어는 항상 명확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말이나 별명이 아닌 정확한 새의 이름, 나무 이름, 꽃 이름 등을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p.168
아이가 세상을 편안하게 느끼며, 자신감을 갖고 살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배움에 대해 끊이지 않는 갈증이 있기 때문에 이에 부응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역사나 지리, 과학에 관한 놀이는 이러한 목적 달성에 적합하며, 언어 민감기에는 어휘력 발달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 p.201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정답을 찾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이에게 진정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자기 스스로 정답을 찾고 고쳐 나가면서 논리와 창의력이 길러지며, 이 두 가지는 아이의 미래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 p.202
문화 영역 놀이는 아이가 세상을 알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법과 상식을 배우기 때문에 특히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다른 사람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존중하며, 자기와 다르다고 배제하지 않고 이해하는 마음을 기르게 됩니다. --- pp.267-268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표 몬테소리 놀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은 자신감 발달에 기본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갈수록 스스로 강하다고 느끼며 남에게 의존하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부모가 아이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것은 완전히 불안전한 환경으로 몰아넣습니다. 만약 의지할 대상이 없는 상황이 되면,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은 스스로를 무능력하다고 느낍니다. --- p.16
울타리가 있는 아기 침대에서 자는 아이들은 잠에서 깼을 때 어른이 찾아와서 꺼내달라는 표현으로 울고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이것은 부모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줍니다. 반대로 스스로 자고 일어날 조절 능력이 있는 아기들은 비교적 평온합니다. 게다가 아기는 자기가 사는 공간에 대한 개념이 생깁니다. --- p.35
실수 관리란 아이가 놀이를 통한 학습 후에 제대로 했는지 못했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정답지와 같은 것입니다.
실수 관리를 하는 이유는 이것이 몬테소리 교육의 기본이고, 아이의 자신감 발달에 핵심적인 요소이며, 그밖의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p.50
마리아 몬테소리는 만 0세에서 6세 사이의 아이들이 ‘민감기’를 겪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들은 시기별로 어떤 한 가지에 집착하며, 이 민감기에는 습득이 빠르고 오래갑니다.
만약 아이가 어떤 민감기를 겪고 있을 때, 어른이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가는데 도움을 준다면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습니다. --- p.66
준비물을 보여주기 전에 어른은 놀이를 미리 해 보면서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예를 들어, 숟가락으로 곡식 옮기기를 할 때는 곡식 낱알이 숟가락으로 뜨는데 적당한지 미리 확인합니다. 집기 놀이를 할 때는 아이의 작은 손으로도 집을 수 있는지 미리 생각해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 p.92~93
마리아 몬테소리는 아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잘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모르는 것, 상대방이 거절하는 반응을 보이거나 너그럽지 못한 것, 자신감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세상과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더욱 자신감을 가지며 세상 안에서 자기 자리를 잘 찾게 됩니다. --- p.114
아기가 더 빨리 발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현재 수준을 뛰어넘으려고 억지로 동작들을 시도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예를 들어 강제로 앉히거나 걸으라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기는 자기만의 성장 속도에 맞추어서 알아서 자라고, 때가 되고 자신감이 생기면 스스로 움직입니다. --- p.172
집중력은 모든 학습에 필수 요소이고 이는 학교 공부는 물론이고, 일상에서 말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할 때도 필요한 능력입니다. 집중력이 있으면 삶이 훨씬 쉬워지고, 재능을 향상시켜 펼치게 합니다. --- p.186
창의적인 아이는 살아가다가 문제를 마주쳤을 때 해결책을 잘 찾습니다. 창의력이 높은 아이는 맞닥뜨린 문제의 원인이나 현상에 집착하지 않고 항상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를 생각하며, 목적 달성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아냅니다. --- p.187
우리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의 한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사랑이 독점, 걱정, 구속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과잉보호를 하고자 하는 자연적 본능에 저항해야 합니다. 과잉보호는 아이가 스스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 p.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