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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의 달인

제주 여행의 달인

[ 2013~2014 최신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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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62g | 148*210*30mm
ISBN13 9788991760332
ISBN10 899176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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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고선영
고선영이 김형호와 함께 글을 썼다. 10년 넘게 조선일보와 중앙M&B의 신문과 잡지 등에서 포토그래퍼와 여행 기자로 일했던 두 사람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서귀포의 대평리에 정착한 지 3년이 지났다. 우연히 들른 작은 바닷가 마을에 홀딱 반해 작은 시골집을 빌려 손수 고치고 수리해 작업실과 살림집을 마련했다. 이른 아침이면 손수 내린 커피 한 잔과 새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볕 좋은 오후에는 들꽃 핀 바닷길을 걷고 동네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낚시를 하며 오래전부터 꿈꾸던 소박한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지난 3년 간 제주의 곳곳을 누비며 만난 풍경과 아름다운 섬 제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둘이 함께 쓴 책으로는 [소도시여행의 로망](2010), [당신에게, 제주](2013)가 있다.
사진 : 김형호
김형호는 사진을 찍고 고선영은 글을 쓴다. 10년 넘게 조선일보와 중앙M&B의 신문과 잡지 등에서 포토그래퍼와 여행 기자로 일했던 두 사람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서귀포의 대평리에 정착한 지 3년이 지났다. 우연히 들른 작은 바닷가 마을에 홀딱 반해 작은 시골집을 빌려 손수 고치고 수리해 작업실과 살림집을 마련했다. 이른 아침이면 손수 내린 커피 한 잔과 새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볕 좋은 오후에는 들꽃 핀 바닷길을 걷고 동네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낚시를 하며 오래전부터 꿈꾸던 소박한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지난 3년 간 제주의 곳곳을 누비며 만난 풍경과 아름다운 섬 제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둘이 함께 쓴 책으로는 [소도시여행의 로망](2010), [당신에게, 제주](201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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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 3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겼다. 처음 낯선 얼굴로 이 섬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독하게 이곳을 편애하게 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다. 제주 여행과 관련한 수많은 정보들이 인터넷과 서적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지금,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정제된 내용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보탰다. 어제나 내일이 아닌, 바로 지금의 제주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감춰진 제주의 속살을 깊이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도시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 한 시간쯤 시간이 남았을 때, 바다로 향한 목마등대 뒤로 떨어지는 한없이 붉은 노을을 보고 싶을 때, 또는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 아래 바다 레포츠를 즐기고 싶을 때 이호해변으로 간다. 제주시에서,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호해변은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천의 얼굴을 하고 여행자와 만난다. 그중 압권은 늦은 오후의 금빛 바다가 오렌지빛으로 변해 가는 광경이다. 어느 여름날, 해변 입구의 아카시아 숲에서 날아온 꽃향기를 맡으며 마주한 이호의 노을에 그저 행복하고 감사할 뿐. 250m 길이의 아담한 백사장을 걸으며 제주와 낭만의 작별을 할 수 있다
---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중에서
제주의 숙박 시설에는 호텔과 펜션, 게스트하우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여행자들이 몰리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숙소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족 단위 여행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하우스 렌트’다. 하우스 렌트란 쉽게 말하면 ‘집 하나를 통째로 빌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존에 있던 ‘풀빌라’나 ‘독채 펜션’과 무엇이 다르냐고? 우선 하우스 렌트를 통해 빌려 주는 집은 ‘전망 좋은 곳에 있는 멋진 집’이 아니라 보통 마을에 있는 농가 주택이다. 그래서 하루 1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8명까지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다.
--- '제주에서 머무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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