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402g \| 15322420mm
ISBN13	9788993354447
ISBN10	899335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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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던 중 미국으로 유학,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및 경영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동 대학원 아시아 경영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생산전략을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생산전략, 글로벌 공급망 관리, Corporate Entrepreneurship(사내 기업가정신) 등이 있다. 박사 학위를 마치고,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지닌 Babson College에서 한국인 최초로 정년트랙 교수로 임용되어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Korean Entrepreneurship and Management Research Lab(한국 창업 및 경영연구소)를 설립하여 소장을 역임하고, Asian Field Seminar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Faculty 디렉터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Emmanuel College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컴퓨터 경영 소프트’(공저),‘최일류기업 현장리포트’(공저)와 Innovations in Supply Chain Management for Information System : Novel Approaches의 Chapter 6(저자) 등이 있고, Journal of Supply Chain Management 등의 해외 저널과 창조와 혁신 등 국내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2011년부터 기업의 CSR 리포트를 작성,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CSR 영문 리포트, 홈플러스의 CSR 영문 및 국문 리포트를 작성했다. 더불어 보스턴 경영대학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페덱스, 인텔, 노스웨스트항공 등의 미국 기업과 삼성, LG, 도요타, 아사이맥주 등 약 175개의 베스트 프랙티스 기업을 방문해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와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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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경영 전략! 포춘지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2006년에 약 2조3천억 원 정도의 CSR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2010에는 약 3조 7천억 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규모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의 경영대학원들은 환경·경영윤리와 관련된 과목들을 개설하여 CSR 관련 내용들을 심층적으로 다루려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CSR의 중요성이 단순히 기업의 단기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중요한 요소, 더 나아가 기업의 존폐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경영의 핵심 요소로까지 논의되고 있다. 이제 CSR은 학계 연구에서나 경영의 현장에서 이미 빼놓을 수없는 기업 경영 시스템의 일부로 고려되고 있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인 CSR을 전개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영 현장의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기업의 자원 중 상당 부분을 CSR 부분에 사용하고도 기업의 이미지는 여전이 시장에서 호의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기존의 사업을 진행하는 데 사회적 효익과 기업의 효익이 상치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게다가 최고경영자가 CSR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직원에게 참여를 요청해도 원하는 방향으로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고, 좋은 마음으로 CSR 활동을 실행하고도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과연 기업은 어디서 해답을 찾아야 하는가? CSR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데다 실행에 어려움을 겪다 보니 CSR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기업도 많다. 하지만 컨설팅을 받기 전에 과연 CSR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현재까지의 다른 경영개념과는 달리 CSR은 그 근본적인 철학적 개념과 뿌리까지 이해하지 않으면 단순 실행만으로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업에게 CSR을 어떻게 실행하라고 조언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이론을 복잡하게 논의하는 연구 논문도 아니다. 이 책을 통해 CSR에 대한 연구와 경영 현장 사이를 연결해주는 조그만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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