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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문학사

백화문학사

후스 저 / 강필임 | 태학사 | 2012년 05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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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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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927쪽 | 148*210*40mm
ISBN13 9788959665006
ISBN10 89596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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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후스
중국의 5.4문학혁명을 제창했던 사람으로, 사상가요 교육자요 현대 시인이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쓰미(嗣?)이며, 자(字)는 스즈(適之)다. 그의 부친은 안후이성(安徽省) 지시(績溪) 출신으로 청나라 말에 지방 관리를 지냈으며 상업에 종사하기도 했고, 모친은 농촌 출신이었다. 후스는 1891년 12월 17일 상하이(上海)에서 태어났다.

1895년, 후스는 고향의 종가 문중에서 개설한 학당에 들어가 사서오경을 공부했으며, 아홉 살 때부터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홍루몽(紅樓夢)] 같은 소설을 읽었다. 1904년에 상하이로 가서 영어와 서방의 자연과학을 배웠고, 옌푸(嚴復)가 번역한 영국 헉슬리의 [천연론(天演論)]과 량치차오(梁啓超)의 [신민설(新民說)] 등을 통해 안목을 넓혔다. 중국공학(中國公學)에 재학할 때 그는 경업학회(競業學會) 활동과 함께 [경업순보(競業旬報)] 편집을 맡아 백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구체시(舊體詩)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결국 그는 자연과학의 길을 포기하고 문학과 사학의 길을 택했다.

1910년 미국으로 간 그는 코넬대학교에서 농학을 전공하다가 뒤에 문학과 철학으로 바꾸어 1914년에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에 컬럼비아대학교로 가서 철학자 존 듀이의 학생이 되어 실용주의(Pragmatism) 철학을 배웠다. 1917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스는 같은 해에 귀국해 베이징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되었고, 이어서 영문학과 주임 및 문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당시 베이징대학교의 교장이던 차이위안페이(蔡元培)는 외국에서 유학한 신파(新派)들을 초빙해 개혁에 큰 뜻을 두었다. 이에 후스를 중심으로 한 신지식인들은 천두슈(陳獨秀)가 편집장으로 있던 월간 [신청년(新靑年)]을 진지로 삼아, 민주와 과학을 선전하고 신문화운동과 문학혁명을 앞장서 외쳤다.

그는 백화문을 정식 문학 언어로 삼아, 구문학을 탈피하고 신문학을 발전시키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도데 모파상 입센 등의 외국 작품들을 번역, 소개했으며, 백화문학 창작에 솔선수범했다.
후스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기 직전에 주미 중국대사를 지내다가, 1945년에 귀국해 베이징대학교 교장직을 맡았다. 1949년에 공산당 정부가 대륙의 정권을 잡게 되자 후스는 다시 미국으로 가서 생활했다. 지내다가 1958년 대만으로 돌아와 국립중앙연구원 원장직을 맡았다. 그러다가 1962년에 사망했다.
중국의 5.4문학혁명을 제창했던 사람으로, 사상가요 교육자요 현대 시인이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쓰미(嗣?)이며, 자(字)는 스즈(適之)다. 그의 부친은 안후이성(安徽省) 지시(績溪) 출신으로 청나라 말에 지방 관리를 지냈으며 상업에 종사하기도 했고, 모친은 농촌 출신이었다. 후스는 1891년 12월 17일 상하이(上海)에서 태어났다.

1895년, 후스는 고향의 종가 문중에서 개설한 학당에 들어가 사서오경을 공부했으며, 아홉 살 때부터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홍루몽(紅樓夢)] 같은 소설을 읽었다. 1904년에 상하이로 가서 영어와 서방의 자연과학을 배웠고, 옌푸(嚴復)가 번역한 영국 헉슬리의 [천연론(天演論...
역자 : 강필임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문학 고전시가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베이징 대학교에서 위진 남북조 시가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세종대학교 중국통상학과 교수로 있다. 위진 남북조 시기의 시가와 악부 등을 중심으로 문학사적 변천과 수용 등을 연구하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문인집단 등 문화사 방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저·역서로는 [매여 있지 않은 배처럼(백거이 한적시선 1)](공역, 2003), [나 이제 흰 구름과 더불어(백거이 한적시선 2)](공역, 2003), [詩文을 따라 떠나는 중국문학유람](공저, 2008), [신공략중국어](공편, 2000), [악부시집](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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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문학사는 중국문학사의 중심 부분이다. 중국문학사에서 만약 백화문학의 발전사를 없애 버린다면 중국문학사가 될 수 없으며, 그저 ‘고문전통사(古文傳統史)’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 우리가 지금 백화문학사를 이야기하려는 것은, (…) 그것이 중국문학사에서 가장 번성하고 가장 창조적이며 가장 시대를 잘 반영했던 문학사였음을 밝히려는 것이다. ---p.28

‘백화문학’의 범위를 아주 넓게 잡아서, 구문학 가운데 명백하고 또렷한 구어에 가까운 작품들까지 포함한다. 나는 이전에 ‘백화’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었다. 하나는 무대 위에서의 대화인 ‘백(白)’으로, 말로 할 수 있고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다. 둘째는 청백(淸白)의 ‘백’으로 꾸밈을 가하지 않은 말이다. 셋째는 명백(明白)의 ‘백’으로 명백하고 유창한 말이다. ---p.28

나는 사람들이 백화문학사가 바로 중국 문학사의 중심 부분임을 알기를 바란다. 중국 문학사에서 만약 백화문학 발전사를 없애 버린다면 중국 문학사가 될 수 없으며, 그저 ‘고문 전통사’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p.32

‘고문 전통사’는 바로 모방의 문학사이며 죽은 문학사다. 우리가 말하려는 백화문학사는 창조적 문학사이며 살아 있는 문학사다. 따라서 나는 국어문학의 진화는 중국 근대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부분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서, 1,000여 년의 중국 문학사는 고문문학의 말로사(末路史)이며 백화문학의 발달사다. ---p.34

과거제도는―훗날 수시로 수정되어 결국 과거라고 불리게 된다―고문을 보존할 수 있는 절묘한 방법이었다. 황제가 명령 한 번으로 과거시험의 기준을 정하기만 하면, 온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학당을 열고, 스스로 자제를 보내 고서를 읽게 하고 과거의 문장을 짓게 했다. 정부는 학교 운영 경비도 한 푼 지불하지 않고, 전국의 소년들로 하여금 온 마음과 힘을 다해 그 길을 가게 했다. ---p.43

공손홍(公孫弘)의 상주문(上奏文, 앞 장 참조)에서 고문이 한 무제 때에 이미 죽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에, 백화문학사의 기술 역시 그 시대부터 시작해도 될 듯하다. 사실, 고대의 문학, 예를 들면, [시경(詩經)]에 있는 많은 민가 역시 모두 당시의 백화문학이다.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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