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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렙슬리 전설 3

크렙슬리 전설 3

: 저주받은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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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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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340g | 153*224*20mm
ISBN13 9788959761432
ISBN10 895976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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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라텐은 자신을 지키려다 죽임을 당한 마로라를 보고 이성을 잃는다. 뒤늦게 정신을 차렸을 때는 고아가 된 갓난아기와 항해사 몇 명이 살아남았을 뿐, 모두를 살해한 후다. 라텐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아이만은 살려 보려고 애쓰지만, 라텐이 도착한 그린란드는 얼음과 눈보라뿐, 인적조차 없다.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며 밤새 헤매 다닌 끝에 라텐은 간신히 동굴을 발견하는데, 이곳은 바로 전설적인 뱀파이어 페르타 빈-그랄의 얼음 무덤이다. 라텐은 이곳이 아이와 자신을 위한 묘지가 될 것이라 확신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미스터 타이니가 나타나 라텐의 목숨을 구하고 아이에게는 가브너 펄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죽음과도 같던 시간을 견디고 파리에 정착한 라텐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가브너를 입양할 가정을 물색하다가 인간인 앨리시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앨리시아에게 청혼한 라텐은 가브너와 함께하는 가정을 꿈꾸면서도 과거에 대한 죄책감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

어느 날, 라텐 앞에 옛친구인 뱀파이어 태니쉬 율이 나타나고, 그는 라텐에게 뱀파이어 사회를 떠나 인간 세상에 정착하는 법을 알려준다. 태니쉬와 동업하며 일을 배우던 라텐은 태니쉬의 여종업원들이 계속 실종되는 걸 알게 되고,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뱀파니즈 랜델과 마주친다. 피할 수 없는 뱀파이어 본능은 라텐을 결투로 이끌고, 태니쉬 율은 자신에게 미칠 피해를 염려해 라텐에게 살인 누명을 씌워 도시에서 몰아낸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인간 세상에서 쫓겨난 동시에 앨리시어에게서도 버림받은 라텐은 도망치듯 뱀파이어 마운틴으로 돌아가고, 마침내 뱀파이어 장군이 된다. 그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인간 세상에서 방황하는 뱀파이어 애로우를 설득해 뱀파이어 마운틴으로 데리고 오는 것이다. 가장 친한 친구 웨스터의 도움으로 첫 번째 임무를 무사히 완수한 라텐은 사랑했던 앨리시어와 양아들 가브너 펄의 안부를 확인해 보기로 한다.

가까스로 다시 만난 앨리시어는 가브너가 사악하고 야비한 뱀파이어 태니쉬 율의 제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리고, 라텐은 왕자가 된 반차와 함께 태니쉬를 처단한다. 아버지와도 같은 스승을 한순간에 잃은 가브너에게 라텐은 자신이 가브너의 친부모를 죽인 원수임을 고백하고, 가브너의 손에 자신의 목숨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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