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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의 등대

북방의 등대

: 러시아 북서연방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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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18g | 153*224*20mm
ISBN13 9788974647421
ISBN10 89746474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최우익
모스크바 국립대 사회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김선래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 연구소 정치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김혜진
모스크바 국립대 역사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라승도
텍사스 주립대 문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송준서
미시간 주립대 역사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교수

정하경
하버드대 슬라브어학 박사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교수
현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제성훈
모스크바 국립대 정치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황성우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교수

이리나 코르군(Irina Korgun)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경제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러시아의 역사와 전통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어디일까? 러시아 역사의 발원지인 키예프나 오늘날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를 꼽을 수도 있고, 혹은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나, 부동항구 블라디보스토크도 러시아 팽창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장소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러시아 최초의 국가가 형성되었던 노브고로드, 러시아 지도자 중 최초로 기독교를 수용한 올가 공후의 고향 프스코프, 중세 러시아의 경제 중심지 볼로그다, 그리고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중요한 도시들이 위치한 지역이 바로 러시아의 북서지역, 혹은 오늘날 러시아 행정구역 용어로 ‘북서연방관구’로 불리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또 다른 중요한 도시들이 있다. 소련 붕괴 이후 발트 해 국가들의 독립으로 러시아 본토에서 동떨어져 외로운 섬처럼 주변국에 둘러싸이게 된 칼리닌그라드, 그리고 핀란드와 접경한 카렐리야는 지리적, 관념적 차원에서 ‘경계’의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기나긴 국경선을 가진 거대한 러시아의 원초적 고민거리를 살펴볼 수 있는 곳도 바로 북서지역이다.
러시아 북서부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러시아 북극권의 서쪽 관문 역할을 하는 무르만스크를 비롯하여 아르한겔스크, 네네츠, 코미는 새롭게 열린 신천지가 되었다. 러시아 북방에 거주하는 토착 소수민족, 툰드라와 추위는 이제 이곳의 과거 대명사가 된 지 오래다.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북극항로를 따라 정기여객선이 항해할 날이 머지않았다. 또한, 북극해와 동토지대 아래 매장된 엄청난 지하자원은 이미 뚜껑 열린 판도라 상자처럼 되어 버렸다. 이러한 변화가 축복일지, 재앙일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이곳은 이미 북극 주변국들을 포함하여 전 세계의 심각한 안보적, 지정학적, 지경학적 대립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다채로운 러시아 북서연방관구의 여러 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총 83개 연방주체(주, 공화국, 자치구, 자치주 등)로 나뉘어 있고, 이 주체들은 광역 단위인 총 8개 연방관구에 속해 있다. 그중에서 북서연방관구에는 러시아 북서지역 11개 연방주체가 속해 있다. 카렐리야 공화국, 코미 공화국, 아르한겔스크 주, 볼로그다 주, 칼리닌그라드 주, 레닌그라드 주, 무르만스크 주, 노브고로드 주, 프스코프 주,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네츠 자치구가 바로 그들이다.
기존에 나온 북서연방관구 관련 연구서와 이 책의 차별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지 않았나? 이 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소속 여러 필자가 이곳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조사를 수행하고,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또한, 필자들은 그동안 여러 학술회의와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이 지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왔고, 이를 토대로 현재 각 지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책은 이러한 연구의 ‘첫 숟가락’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첫 숟가락이라고 해서 이 책이 진부한 소개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뒤에 숨겨져 있거나 현재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고, 또 이 지역의 실체를 깨닫게 해주는 다양한 차원의 이슈, 정보, 자료들을 이 책은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둘째, 가능하면 전문서적의 딱딱함을 벗어버리고 이 지역에 대한 정보 수요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따라서 먼저 폭넓은 독자층이 부담 없이 읽기 시작할 수 있도록 필자들의 생생한 현지답사기를 넣었고, 다음으로 각 지역이 지닌 특성과 문제를 간략히 소개한 연구포커스를 실었으며, 마지막으로 북서연방관구 중 몇 개 지역에 대한 심층연구를 덧붙였다. 현지답사기를 통해서는 이 땅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연구포커스를 통해서는 이곳에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심층연구를 통해서는 이 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이 책은 러시아 북서연방관구 여러 곳의 지역안내서, 시사정보지, 학술논문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위에 언급한 북서연방관구의 11개 지역 중 상트페테르부르크, 레닌그라드 주, 아르한겔스크 주를 제외한 8개 주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서 제외된 3개 주에 대한 소개는 다음으로 미루고자 한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한 정보와 자료는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에 관한 더 깊이 있고 신선한 내용을 착실히 준비하여 다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의 HK(인문한국)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음을 밝힌다(KRF-2009-362-B00005). 러시아연구소에서는 전문학술지, 시사정보지, 온?인칼럼, 분석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로 러시아 및 러시아 지역을 주제로 한 출판물들을 발간하고 있다. 이 책은 그중에서 러시아 북서연방관구와 관련한 연구 성과만을 뽑아 재구성하고 기획한 학술연구총서이다. 앞으로도 러시아연구소는 HK아젠다에 맞추어 러시아 각 지역에 대한 심층연구서로 학술연구총서를 계속 기획하여 출간할 예정에 있다.
끝으로, 본 연구를 위해 현지조사 및 해외 학자와의 학문적 교류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준 한국연구재단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 본 연구결과물에 동학 제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 따끔한 질정을 구한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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