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약이 되는 산나물 들나물

약이 되는 산나물 들나물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건강에세이/건강기타 top100 3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696g | 175*225*30mm
ISBN13 9788979471168
ISBN10 89794711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등산을 할 때 식물이나 산나물의 이름과 특성을 알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개중에 잘 아는 산나물을 만나면 오랜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아주 반갑다. 이름을 아는 풀이 길섶에 줄지어 서 있으면 산행이 힘든 줄 모른다. 마치 마중을 나온 벗을 만난 듯 반갑고, 한없이 무겁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마트나 시장에 가 보면 화가 치밀 때가 많다. 일본에서 육성한 삼엽채가 참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인터넷의 블로그나 카페에서 삼엽채를 참나물이라고 소개하는 글이나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다. 게다가 삼엽채를 참나물로 잘못 알고 레시피를 소개하는 요리 연구가까지 있을 정도다. 이 땅에서 나고 자라는 산나물을 제대로 알고 요리법을 개발하고 전파하는 요리 연구가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산나물을 뜯으려고 산에 들어가다 보면 길을 잃는 경우가 더러 있다. 길을 잃어 당황하게 되면 산을 올라가는 길인지 내려가는 길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무조건 가장자리에 질경이가 난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질경이 키가 크고 무성하게 자라는 길일수록 민가와 가깝다. 위성 내비게이션은 고장날 염려가 있지만 질경이는 영원히 고장이 날 염려가 없는 자연 내비게이션이다.

고들빼기는 농민에게 성가시지도 않는다. 농작물 수확이 끝난 다음 선선한 바람이 부는 늦가을에서야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고추와 콩 등 농작물의 갈무리가 끝난 휑한 빈 들녘을 외로이 지키며 겨울을 맞이하는 셈이다. 농작물 수확이 끝난 뒤 자라는 착한 성품 때문에 미움을 살 일이 없다. 오히려 농작물 수확이 끝난 다음 덤으로 채취할 수 있어 더욱 사랑을 받는다. 씨앗을 뿌리고 가꾸지 않아도 절로 나고 자라는 착한 먹을거리다.---해외 교포가 찾는 고들빼기

그냥 산나물 비빔밥이라고 했으면 요즘처럼 곤드레 산나물이 인기를 얻었을까? 아마 산나물로서의 존재 가치조차 미미했을 게 뻔하다. 좀 장난스럽고 우스꽝스러운 이름이 매스컴을 타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무렵 마침 곤드레 만드레로 이어지는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서 금방 알려졌다.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산나물인지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고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비빔밥을 먹기 시작했다. 노래 가사가 CM(커머셜 메시지) 송을 대신해 주고, 장난스러운 이름이 곤드레를 일약 인기 산나물로 만든 셈이다.---곤드레 만드레 고려엉겅퀴

냉이는 천연 향수다. 은은한 향은 마늘이나 양파처럼 강하지 않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다. 손바닥 위에 냉이를 올려놓고 비빈 다음 코끝에 갖다 대면 은은한 향이 가슴속까지 스며든다. 촉촉한 풀 냄새를 머금은 냉이 향은 머리가 지근지근 아플 때 맡으면 텁텁하던 입 안까지 개운하게 한다. 나른한 봄날에 입맛을 되찾는 데 냉이만 한 것이 없다. 살짝 데치면 향이 살아 있어 음식 맛을 더한다.---봄을 앞서 가는 냉이

곰취는 산나물에서 나는 특유의 향긋한 향이다. 잎을 따서 손바닥에 올려놓고 비빈 다음 코끝에 갖다 대 보면 싱싱한 향기가 기분까지 좋게 한다. 그 향이 중독성이 있다. 먹어 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향이 좋고 맛있다고 한다. 특히 돼지고기를 비롯해 쇠고기 등 누린내가 나는 고기를 싸 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생것을 그냥 먹어도 좋지만 살짝 데쳐 먹으면 혀 끝에 닿는 촉감이 부드럽고 맛있다.
---곰 발바닥 닮은 곰취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