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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로서의 직장 내 성희롱

산업재해로서의 직장 내 성희롱

푸른사상 여성학 총서-1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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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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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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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43g | 148*217*12mm
ISBN13 9791130814162
ISBN10 113081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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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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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의 피해를 어떻게 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그 공적인 해결을 방해함으로써 나타나는 이후의 또 다른 드러나지 않는 피해들을 어떻게 예방 또는 해결해나갈 것인가? 사회적으로 ‘미투’ 운동을 계기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늘어나는 관심에서 우리는 이런 구체적인 질문들에 대해 함께 답을 찾아가야 할 때다.
일반적으로 ‘성폭력 피해’는 대부분 피해가 발생한 바로 그 순간과 피해가 알려진 시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피해 이후, 문제의 공론화 이후’에 대해서는 별로 주목하지 않는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들이 문제 제기 이후 겪는 다양한 피해와 불이익들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론화 이후의 피해 역시 ‘직장 내 성희롱 피해’로 언어화할 필요가 있다. 직장 내 성희롱을 근절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적 노력과 관심에는 가해자, 사용자의 처벌과 징계와 함께 피해자의 피해에 대한 공적 해결 역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어야 한다. --- pp.21~22

성 고정관념이 강하게 고착된 노동환경일수록 노동자의 성적 폭력과 그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진다.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만연한 사업장일수록 직장 내 성폭력이 일상적이고 광범위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은 작업환경에서 여성의 안전에 위협적인 요인이 정말 무엇인지 다시 질문하게 한다. 가시적인 물질이나 작업도구가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끊임없이 노출되는 성차별적 조직문화와 노동현실이 여성의 산업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는 생각은 그동안 별로 고려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희롱으로 인해 노동자의 업무 수행 능력이 저하되고 정신신체적(psychosomatic)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작업환경의 위험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새롭게 보아야 함을 말해준다. 이미 1990년 ILO 심포지엄에서 이미 “성희롱이 피해자인 여성 노동자의 건강 및 안전, 존엄성을 해칠 뿐 아니라 고용, 경력관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중적 성격을 갖고 있으므로, 성희롱에 대한 대처는 노동환경의 차원과 동시에 고용기회 및 대우의 평등차원에서 접근되어야 한다”고 논의한 바 있다(최동주, 2000:45).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산업안전의 개념에서도 이미 성희롱에 대한 대처와 예방에 대한 모색을 선언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이제는 작업환경에서 젠더 관점이 간과됨으로 인해 배제되어온 문제를 지적하고, 성별화된 작업환경으로 인한 위험을 적극적으로 문제 삼고 이를 시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 --- pp.92~93

우리나라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의 경우 남녀고용평등법에 의한 신고와 민법에 의한 손해배상청구에 대해 잘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해 성희롱의 피해를 산업재해보상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 산업재해 관련법의 취지와 같이 근로자의 재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일본 등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직장 내 성희롱도 또 하나의 산재의 유형으로 포함하여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실제 산재보상제도를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산재보상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제도의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직장 내 성희롱과 같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문제를 산업재해로 인식하기 위한 사회적 여건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실제 산업재해로의 적용에서 불충분한 현실적 조건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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