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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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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 사유에 관한 에세이

[ 양장 ] 레비나스 선집-05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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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43g | 145*210*26mm
ISBN13 9788976824813
ISBN10 897682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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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존재가 말하자면 존재의 과정이나 존재 사건 또는 존재의 모험으로 암시되고 이해되는 그 말의 동사적 의미에서 존재로부터 출발할 것이다. 주목할 만한 모험! 존재 사건은 존재에 대한 염려[배려]에 있고, 존재 사건은 그와 같이 ‘본질적으로’ 유한하고 존재에 대한 염려에 완전히 흡수된 존재의 약동에만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존재 사건에서 오직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존재 자체다. 존재로서 존재한다는 것[존재한다는 것 그 자체]은 처음부터 존재를 염려하는 것[존재에 몰두하는 것]이다. 마치 존재가 여기서 존재를 염려하지 않고 - 존재하는 동안 - 여전히 있기 위해 어떤 긴장 완화 또는 어떤 ‘진정제’가 이미 필요한 것처럼.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존재에 대한 고집이다. --- p.8

현대철학을 통한 존재론의 재개에는 존재 일반에 대한 인식 - 또는 기초 존재론 - 이, 인식하는 정신을 위해 사실의 상황을 전제한다는 특수성이 있다. 시간의 우연성들로부터 해방된 이성 - 관념들과 함께 영원히 공존하는 영혼 - 은 자기를 모르거나 자기를 망각하는 이성, 소박한 이성이 자기 자신에 대해 갖는 이미지다. 소위 본래적 존재론은 시간적 실존의 현사실성과 일치한다. 존재를 존재로서 이해한다는 것은 이 세상(ici-bas)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이 그것이 강제하는 시련들을 통해 영혼을 높이고 정화하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이 이 영혼으로 하여금 존재에 대한 수용성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의 진보만이 존재 사유가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 그런 역사를 이 세상이 여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은 그것이 필요로 하는 고행으로부터도 그것이 낳는 문명으로부터도 자기의 존재론적 특권을 갖지 않는다. 이미 존재의 시간적 염려[배려]에서 존재 이해가 표현된다. 존재론은 인간의 조건에 대한 인간의 승리에서가 아니라 그런 조건 속에서 걱정하는 긴장 그 자체에서 확립된다.--- p.15

본능의 내적 체계는 죽음 속에서 그 체계를 전복시키게 하는 전적으로 동화할 수 없는 장애물과 부딪칠 수 있는 것처럼 외부성과 부딪칠 수 있다. 죽음은 이런 의미에서 철저한 초월일 것이다. 그러나 외부성은 본능에 의미를 가질 수 없는데, 왜냐하면 외부성이 체계로 진입하는 것은 생명력 있는 의식 그 자체의 소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본능과 외부성의 관계는 지식이 아니라 죽음이다. 사는 존재는 죽음을 통해 전체성으로 들어가고 더는 아무것도 사유하지 않는다. 사유하는 동안 전체성 안에 있는 존재는 전체성에 흡수되지 않는다. 존재는 전체성과의 관계 속에 존재하지만 여기서 전체성과 분리된 채 있고, 곧 자아다.--- pp.33~34

종교의 위기는 우리 자신과 신을 분리시킬 수 없고 사랑의 대화 바깥에 남아 있는 모든 사람을 망각할 수 없음에서 생긴다. 참된 대화는 다른 곳에 있다. 우리는 물론 신과의 분리를 전체성을 포섭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지만, 이 주장에 신비적이고 성례전적 의미를 주지 않는다면, 제3자를 포함하는 사회의 불가피한 필연성으로부터 신과 신에 대한 예배라는 개념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이것이 결코 시도되지 않았다는 것은 불확실하다). 그렇게 되면 신은 사랑의 배타적 친밀감 속에서 나의 상관자로 결코 나타나지 않을 것이고 세계가 빠질 현존으로 그리고 용서의 무한한 샘이 솟아나올 현존으로 결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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