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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게 보고 크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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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색 뇌를 가진 라틴계 한국인, 그가 본 일본이라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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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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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28g | 153*224*20mm
ISBN13 9791156027096
ISBN10 1156027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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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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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더운 동경의 오후, JA全農: 전농 - 한국의 농협에 해당하지요의 오키나와沖?의 동경 담당자가 천연 원재료 건으로 우리 회사를 방문했답니다. 그때 내가 느낀 하나의 관점Point of View이 있어서리….

그들 오키나와 사람은 오키나와에서 보면 수도 동경이 있는 지역(일본에서 제일 큰 섬이지요)인 ‘혼슈本州’라는 단어를 평상시에 구어용口語用으로 쓰지 않고, ‘혼도혼도~’라고 발음되는 단어로 씁니다. 이전부터 오키나와를 방문할 적마다 ‘와? 혼슈를 안 쓰는고~ 쪼~께 이상하다’ 하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들으니… 호기심 발동!
‘혼도’라고 하기에 나는 계속 ‘혼도本土’라고만 알았었는데, 글쎄… 한국사람 귀에는 ‘とう、と、どう、ど’가 모두 다 똑같은 ‘도’잖수. 일본에 20여 년 살고 있지만 아직도 장음長音과 단음短音이 완전히 구별이 안 되고, 탁음濁音과 청음淸音의 구별이… 아~참! 진짜 신경 써서 머리귀 조아리고 안 들으면 모른다니께로~
허… 참~~ 근데요~ 오늘 그들의 발음을 자세히 들어보니, 단음의 혼도本土: ほんど가 아니고, 장음의 혼도~本島: ほんとう라는 것을 눈치챘답니다. 우헤헤~ 드뎌… 이십여 년 산 보람을 느꼈답니다.
ㅎㅎㅎ 자꾸 들어보니 틀림없이 ‘혼도ほんとう’인지라…. 왜? 본토本土을 안 쓰고 본도本島를 쓰는 것일까? 오키나와는 같은 일본의 현縣으로 취급당하고 싶지 않다는 건가? 아니면 그렇게 취급을 당해서 그 분노(반발)를 발음 투쟁으로 나타낸 건가? 혼또本?(정말)~

역사로 보면 오키나와는 엄연히 독립된 왕국이었답니다. 현 오키나와의 나하那覇 지역에 수리성首里城을 왕궁으로 하는 류큐 왕국琉球王?이 있었고, 중국과 가까워서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그래서 지붕의 기와도 중국 자금성처럼 붉은색이랍니다. 우리나라와는 조선시대부터 굉장히 친한 나라였고, 해마다 사신을 서로 주고받으며 뿌리 깊은 교류와 우정을 나누던 나라로서 서로의 역사서에 남아 있지요. 우리나라의 어부가 난파를 당해서 표류선을 타고 류큐 왕국의 섬 어딘가에 도착하면, 우리 선조들을 구해서 조선국으로 되돌려 보내주는 우정을 베푼 것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답니다. (일본 책 沖?「韓?レポ?ト」 참고)
두 나라 조선과 류큐의 역사가 바뀐 것은, 일본의 두 번에 걸친 조선 침략에 대한 대응 전략에서 비롯했다고 합니다. 조선은 끝까지 대항해서 싸웠고, 류큐 왕국은 굴복을 하였다네요. 이후로 일본의 속국이 되고, 점점 쇠퇴해서 청일전쟁 이후 완전히 일본에 병합이 되었습니다. 또 2차 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한 후 미국 지배하에 있다가, 1972년에 다시 일본으로 반환되는 등 얽히고설킨 역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음~ 그래서 그렇구나….’
마음이 뭉클하네요. 그 응어리진 마음 때문에 일본 본토를 혼슈本州도 아니고, 혼도本土도 아니고, 그냥 거기에 있는本, 그리고 크다고도 할 수 있는 혼도(本島: 거기 있는 큰 섬)로 부르는구나….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갑자기 그렇게 느껴지네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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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오랫동안 경험한 전문가가 드디어 책을 내게 되었네요.
저는 언젠가 와세다대학 한국교우회 모임에서 저자 박경하 후배를 처음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잘 알고 있는 (주)해태제과식품과 일본의 제과전문회사로 유명한 에자끼글리코(glico)사와의 조인트벤처 회사대표로 자신을 소개하던 조그만 덩치에 다부지고 관록 있어 보이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 박경하 후배는 한국에서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기아산업(현 기아자동차)에서 근무하며 일본출장을 다녀온 후 한국과 일본의 사회적, 경제적으로 크나큰 격차를 뼈저리게 느끼고 생각한 것이 있어, 당시의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더 알기 위해 유학을 결정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공학도의 길을 벗어나, 일본 와세다대학교 상과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였습니다. 학부 때 전공과 다르다 보니 전공 필수과목의 학점을 받기 위해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을 넘나들며 석사를 취득했다는 이야기에서 놀랐습니다. “음~ 후배의 다부지고 학구적인 모습이 그때 만들어진 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2018년 여름에 그가 경영하는 일본 글리코(glico)사의 포키(Pocky: ‘빼빼로’의 원조로서 일본에서는 대단히 유명한 스틱과자) 제품의 광고이벤트가 서울 강남의 가로수길에 있어서 참관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의 오랜 기간 마케팅 경험과 한국 사람으로서의 현지화가 잘 어우러져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에서 역시 일본과 한국 양국을 잘 이해하고 의사 결정하는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그가 책을 출판한다고 하니, 그것도 몇 년 내에 3권을 연속으로 집필을 하겠다고 하니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언제 이렇게 글을 써 왔는지 의아해하며 이번 출판한 내용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20년이 훨씬 넘는 일본에서의 학창시절과 사회활동을, 그만의 특유한 유머와 관점으로 녹여낸 것이 돋보였습니다. 역사, 문화, 사회생활과 그의 전문분야인 마케팅 전략, 몸과 피부로 부딪친 생활에서 얻은 귀한 지혜와 사고방식까지, 폭넓고 간략하면서도 깊이가 있어 내심 놀랐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학창생활을 보내고 또한 관련된 업무도 하면서, 한일 양국이 더욱 신뢰하고 함께 발전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는 나라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역사의 이해관계 당사자로 서로 배척할 수도 있으며, 또한 각국의 3류 정치가들의 농단에 의해 돌을 던지고 국기를 태운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한 지구촌으로 보는 우리 세대는 이제 각국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살려서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는 양국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나라로 성숙시켜 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각적인 사회의 여러 면을 저자의 시각을 통해 엑기스로 짜낸 이 책은 일본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풍부한 일본에서의 사회경험과 우리나라와의 비즈니스 실전경험들을 하나하나 그리고 차곡차곡 쌓아 숙성시켜서 글을 내놓는 저자의 앞으로 출간될 두 번째, 세 번째 시리즈가 많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 윤영노 ((주) 자뎅 대표이사 회장, 와세다대학 한국교우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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