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인간에게 육체와 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성과 이성을 초월한 것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 사실에 깜짝 놀랍니다. 인간의 상상이나 이성으로써 판단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간 속에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영’입니다.
--- p. 17

오늘날 세계가 이처럼 혼란하게 된 원인은 사람의 영이 방향 감각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 p. 21

육체는 물질세계에 속하고 마음은 지성의 세계에 속합니다. 이것은 다 세상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듭나자마자 영이 살아나서 3차원의 세계를 떠나서 4차원의 세계인 영적인 세계에 속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물질세계 속에 살면서도 물질세계 속에 속하지 아니하고 영적인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두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 p. 35

우리의 영이 주도권을 가지고 혼을 지배하여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혼을 재교육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 영이 혼을 데리고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이 참 인간입니다. 영이 거듭난 여러분은 혼을 재교육시키지 않으면 여러분의 신앙이 성공적으로 될 수 없습니다.
--- p. 79

혼이 우리 두뇌를 가지고 있고 우리 마음과 감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혼을 재교육시키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성장하지 못합니다.
--- p. 84

감각적인 정보와 혼적 이성은 오직 영을 보좌하는 자리를 지켜야만 합니다. 그 자리를 떠나 하나님의 말씀과 영을 지배하려고 할 때 그 개인과 그 가정과 그 사회와 그 세계는 비극에 빠지고 맙니다. 오늘 세계가 비극에 빠지고 혼돈의 와중에 있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p. 121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육신의 사람을 악마의 자식에서 거듭나게 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고 영생을 주고 성령으로 더불어 사는 신령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 p. 153

우리들의 속사람이 강해지면 우리는 죄와 사망과 마귀를 능히 정복할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모든 약속의 말씀을 능히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p. 158

이 땅에서 속사람이 얼마만큼 성장하느냐에 따라 천국에 들어가 누리게 되는 영광이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해의 영광을 누리고 또 다른 사람은 달의 영광을 누리며 별의 영광을 누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 p. 195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은 신념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이리 기울어지고, 저 사람이 저렇게 말하면 저리 기울어지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그러한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위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님의 판단력으로 이 세상 모든 일에 대처하므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b>그리스도인의 참 정체성, 신령한 사람!</b><br/>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혼란과 혼돈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고 세상 물결이 흐르는 대로,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만져지는 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자신의 참된 정체성을 알지 못한 채,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고, 육신에 속한 삶에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br/>더 이상 배우지 않아도 될 만큼 대단한 지식과 경건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변호할 많은 말들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지만, 그 안에 ‘빛’이 없고, 그 안에 ‘소금’이 없다. 자기 자신의 인성의 변화 없이, 다른 사람과 환경의 변화만을 소리 높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br/>이 책, 『신령한 사람』은 자신의 참 정체성을 갈구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조용기 목사가 20여 년 동안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얻게 된 ‘신령한 사람’에 대한 깨달음이 인간 본연의 정체성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br/><br/><b>신령한 사람이 되는 방법!</b><br/>성경은 인간을 육신의 사람과 신령한 사람으로 나누고 있다. <br/>육신의 사람은 잘못된 영으로 채워져 있어서 정욕의 노예로 살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우상숭배, 간음,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를 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혼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br/>성령의 사람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신령한 사람이다. 겉사람의 소욕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의 인도함을 따라 사는 사람이다. 감각적 지식으로가 아니라 계시적 지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 신령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참 정체성의 사람이다. 혼과 육이 아닌, 영으로 4차원의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이다.<br/>신령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속사람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말씀과 기도로 속사람을 강건케 하여, 신령한 사람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br/><br/><b>[이 책의 특징]</b><br/>1. 조용기 목사님의 영성과 삶이 담겨 있는 저서를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으로 새롭게 편집 출간한 것이다. 출간된 지 오래 되어 이미 절판된 책을 개정 출간함으로, 더 이상 볼 수 없을 뻔했던 소중한 글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br/>2. 40여 년 혹은 50년 이전에 출간되었던 저서들이지만, 현 시대의 성도들의 삶과 전혀 동떨어지지 않고, 새로운 영적 도전을 주며, 가슴에 새길 만한 귀한 말씀임을 확인하게 된다. 조용기 목사의 영성을 따르는 성도들, 혹은 신학생들, 목회자들이 소장용으로 간직해도 좋을 것이다.<br/>4. Reformed Series를 한 권 한 권 읽으며, 특별히 2018년 세계적인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 시대에 귀하게 쓰임 받았던 한 종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 섭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성장시키시고, 복음을 확산시키시고, 이 땅에 역사하신 크신 은혜에 감사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나아가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특별히 기름 부어 세우신 주의 종들을 위해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br/><br/><b>[독자 대상]</b><br/>1. 모든 평신도 / 2. 목회자, 목사후보생, 선교사, 사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