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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해석학의 지평

현대 해석학의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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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272g | 128*188*14mm
ISBN13 9788972979340
ISBN10 897297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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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작품을 해석하려 한다면 우리는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어떤 시대의 정신을 이해해야 한다. 슐라이어마허는 그의 입장에서 이해권역의 ‘잠재화 가능성’을 제한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표지들을 정립하고자 시도했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가 생각하기에 작품은 그것이 속한 문학적 장르에 기초해서 이해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주관적으로 보면 작품은 또한 저자의 사태이다. 작품이 바로 저자의 삶에서 일부분을 형성하며, 삶에 대한 앎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밝혀야 하는 것이다. --- p.41

우리는 이미 현존재가 해석학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현존재는 그 근본에서부터 하나의 이해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이데거는 다시 한번 오래된 전통과 단절한다. 그는 ‘이해한다’에서 인식함보다는 할 수 있음, 어떤 능력, 어떤 노하우, 혹은 숙련성을 발견한다. 이를 위해 그는 독일어 관용구 ‘무엇에 숙달하다’, 즉 ‘어떤 일을 훤히 알고 있다’, ‘어떤 것에 능력이 있다’를 증거로 제시한다. ‘무엇에 숙달함’은 재귀동사인데, 이 동사는 실행에 나를 포함시킨다. 그것은 항상 그곳에서 전개되는, 또한 이해에서 어떤 것을 감행하는 내 자신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해는 ‘할 수 있음’이며, 이러한 ‘할 수 있음’에서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항상 나 자신의 가능성, 따라서 ‘자기이해’이다. --- p.64

가다머는 언어가 이미 사물 자체의 존재를 나타내는 표현이라는 점을 확고히 한다. 이는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그 중심에서 존재뿐만 아니라 이해도 발견되는 보편적인 요소이다. 그것은 이 둘을 근원적으로 서로 융합하는 결속이다. 존재와 이해의 ‘언어성’이라는 이러한 보편적 요소는 해석학이 보편성 요구를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를 통해서 해석학은 정신과학에 대한 반성이라는 지평을 넘어 우리의 세계경험과 세계 자체의 언어적 성격에 대한 보편적이며 철학적인 반성으로 나아간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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