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이면의 이면

이면의 이면

청춘문고-021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4건 | 판매지수 66
정가
6,000
판매가
5,4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32g | 105*150*20mm
ISBN13 9791188694464
ISBN10 11886944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살 빼야 뭐라도 할 거 같은데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자꾸 내가 뭐라도 하려고 작심하면 그걸 방해하는 게 너무 짜증남

날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음 엄마는 정말 모르나 봄
건강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 p.16

난 집에 있는 게 싫음 부모님이 나를 벌레 취급하는 그 기분이 너무 싫음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나 보니 벌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나의 나이는 다섯 살 정도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가정폭력의 나이임. 30년이 지났는데도 잊혀지질 않는.

그리고 2만 원 가지고는 피시방에서 이틀 못 버팀
섭섭하구마잉~~~ 바보는 엄마인가 부다 --- p.31

난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시다구 생각하는데… 눈물이 좀 핑 돌았음… 아니다… 돌은 건 내 정신이고 내 머리다… 난 암 것두 모르고 창피하다구 만두도 부러 비싼 거 사 오고 그러는 멍청이인데…
나중에 몰래 밤에 치킨 혼자 시켜 먹으려구 숨겨둔 소중한 비상금 만 원 정도 있는데 꼭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만두 사다가 냉동실에 몰래 넣어 놔야겠음… 이것두 평 보니깐 싸구 맛도 좋다던데… --- p.36

제가 식당에서 그렇게 화를 냈던 장면이
제가 그토록 괴로워하고 절대 닮지 않아야지
내가 혹시라도 여자를 만나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던 아버지의 모습이더라구요.

말로 폭력으로 누군가를 찍어 누르는 사람과
그 앞에서 울면서 죄송하다고 살려달라고 하는 아이와
그걸 멀찍이서 제3자처럼 지켜보는 사람의 모습

저는 그날 이후로 다시는 누구에게도 화를 내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버지를 이해할 때 우리는 정말 어른이 되는 걸까요… --- p.60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오히려
자기 자신을 혐오하고 경멸하는 것이다. 조그만 문제점을
거대한 것인 것 마냥 좌절하고 절망해야지 말로 조금쯤
자기 자신에 대한 동정과 이해가 생긴다. 그러지 않고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면 자신의 결점, 잘못된 습관이나 버릇조차도
내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사람인데 이까짓 것!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 p.135

집에 돈 없는데 자꾸 라면 먹고 싶다고 쫄르면
네 가족이 라면 하나 끓여서
그거 국물에 소면 삶아서
모밀국수 먹듯 적셔 먹었었음

난 남들도 다 그러는 줄 알았음 그게 라면 맛인 줄 알았음…

스무 살 무렵에 할 거 없는데 누가 어디 돈 벌러 가자 그래서 따라간 곳이
다단계 숙소였는데 막 들어가서 합숙하면서 이것저것 강의 같은 거 듣고
나 데려간 누나랑 밤에 둘이 손 꼭 잡고 별 보면서 얘기하면서
“봉철아 우리 이거 정말 열심히 하자 꼭 성공해서 우리도 돈 많이 벌자” 하면서 눈물 글썽였었는데
다 같이 밥 먹을라고 라면 끓이길래 소면 삶아서 넣을려고 막 찾으니깐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소면 안 삶음? 하고 물어보니깐 사람들 다 벙쪄하는 거 보고
뭔가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음 --- p.141

음악실 같은데 이동 수업 할려구 갈 때 맨 뒤에서 벽에 붙어서 몰래 갔는데
제일 무서운 건 앞에서 가다가 갑자기 뒤돌아보고
혼자 가는 나를 보더니 비웃거나 동정의 눈빛을 보내는 애들임…
그게 무서우면 아싸리 제일 빨리 나가서 빠르게 걸어서 먼저 가 있으면 됨
--- p.15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7점 8.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