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왕건 2

왕건 2

신봉승 | 해냄 | 1999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153*224*30mm
ISBN13 9788973372652
ISBN10 89733726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조선왕조가 스스로 중국의 속방을 자처하면서 울분과 통한으로 얼룩진 굴욕을 감내하였다면, 고려왕조는 전 국토를 몽고군에게 내주면서도 항몽의 의지를 버리지 않았기에 그것이 비록 처절하고 비극적이 삶이었다고 하더라도 우리 민족의 자주 의지를 보여준 자랑스러운 역사가 아닐 수 없다.

중용과 덕치를 바탕으로 국정에 임한 고려 태조 왕건의 후덕함이 심한의 통일을 이루어냈다는 사실은, 어지로운 오늘의 세태를 풀어가는 큰 귀감이 될 것이다.
--- 작가의 말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지난밤 자신의 병간에 임했던 언니가 어찌하여 알몸인 채로 끌려와 있다는말인가. 옥선은 몸부림치면서 항변하였다.

「풀어주시오. 윤전 장군을 사모하였기에 내가 혼절하였는데, 어찌하여 그 죄가 내 언니에게 미친단 말이오!」

명선은 눈을 감았다. 옥선과 자매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는데, 당사자의 입에서 언니라는 소리가 나오면 어찌되는가.
「언니…?」

아니나다를까, 궁예왕은 씹어뱉듯 중얼거리면서 형틀로 다가서는 것 이었다. 그리고 옥선의 머리채를 잡아서 세차게 제쳤다. 하얀 목덜미에 앙증맞은 검은 점이 보였다.
「고이얀…!」
궁예왕은 분통을 삭이면서 두 자매의 얼굴을 세세히 살피는 것이었다.

쌍둥이 자매의 얼굴은 판에 박은 듯이 같았다. 궁예왕의 입가에 잔인한 웃음이 흘렀다. 명선과 옥선을 혼돈하지 않고 구별해 낸 자신의 육감에 대한 만족감일 것이었다.
「참으로 발칙하고 고얀 것들이로다! 너희가 감히 나를 속이려 들었다니. 내가 미륵불임을 몰라도 분수가 있지…」

좌중은 숨을 죽이면서 궁예왕의 동태를 주시하였다. 그가 자신이 미륵불임을 강조하고 나서면 거기에 상응하는 폭거가 동반되기 때문이었다.
--- p.9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늘 우리는 왜 왕건이라는 인물에 주목해야하는가 역사는 죽어있는 과거가 아니라 살아서 꿈틀거리는 현재다

조선의 고려 역사 비하로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고려사에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KBS가 우린 TV 사극 사상 최초로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왕건>을 방영 중인 것도 그 한예이다.

오늘, 우리는 왜 왕건이라는 인물에 주목해야 하는가? 왕건, 견훤, 궁예, 이 세 인물을 둘러싼 기묘한 인여과 드라마틱한 삼한 통합 과정은 시종 긴박감 속에서 전개되는데, 이것이 마치 오늘 우리의 정치 상황을 연상케한다. 궁예의 휘하에서 명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왕건의 등장은 쇠망하는 나라와 새로 열리는 나라의 함수관계를 너무도 극명하게 보여준다. 군주의 아집과 폭정, 사치와 부패로 인해 쇠망의 길을 걸은 후고구려, 후백제, 신라의 면면을 살펴보면, 태조 왕건의 중용과 덕치로 나날이 부흥을 더해가 마침내 반도의 주인이 된 신생 국가 고려의 세대 교체가 역사의 필연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