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내 몸이 깨끗해지는 똥오줌 사용설명서

내 몸이 깨끗해지는 똥오줌 사용설명서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건강에세이/건강기타 top100 4주
정가
11,500
판매가
10,3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262g | 125*185*20mm
ISBN13 9788996552475
ISBN10 89965524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시 리치먼
스탠퍼드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땄는데, 실은 브라운 대학에도 다녔다. 그때 이 책의 공동 저자이자 의학박사인 애니시 셰스를 만나, 다양한 똥과 오줌과 방귀, 즉 배설물의 세계에 매료되었다. 그리하여 둘이 함께 이토록 재미난 ‘배설물 제국’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써서 더 많은 지구인들과 공유하기로 의기투합한다.
저자 : 애니시 셰스
브라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예일 대학 의학대학원 위장병학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역자 : 이원경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넥스트》《신과 영웅들이 펼치는 신화의 세계》《사라지는 동물의 역사》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만약 타인과 나란히 서서 오줌을 눠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남자라면, 이 경우 오줌을 눈 사람은 물론이요 바로 옆에 있는 사람까지 그 냄새에 화들짝 놀라게 된다. 그래서 예의 바른 사람들은 이 ‘악취 오줌’을 누면 얼른 물을 내린다. --- p. 21

오줌이 노란색을 띠는 건 금 때문이 아니라 우로빌리노겐urobilinogen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에는 빌리루빈bilirubin이라는 황갈색 색소가 들어 있는데, 이는 적혈구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색소 단백질 헤모글로빈hemoglobin이 분해된 것이다. 담즙이 분비한 빌리루빈이 신장으로 들어가면 노리끼리한 색의 우로빌리노겐으로 바뀌어 오줌에 섞인다. 당신의 몸속에 우로빌리노겐의 양이 적당하다면, 다시 말해 당신의 건강에 별 이상이 없다면 이때 오줌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신장을 통과하는 물의 양이다. --- p. 27

그런데 맑은 오줌이 말해주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다. 점점 술에 취해간다는 첫 신호일 수 있다. 첫 잔을 마시고 20분 정도가 지나면 몸속에서 항이뇨호르몬인 ADHAntidiuretic Hormone 수치가 낮아지기 시작한다. 이 호르몬은 소변 배설을 방해해 몸속에 수분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 p. 30

붉은 오줌을 누면 변기가 거대한 과일펀치 그릇으로 바뀐다. 결코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다. 처음에는 살짝 걱정스러운 분홍색이던 것이 오줌을 눌수록 점점 더 불길한 진홍색으로 바뀐다. 이렇게 빨개진 변기를 보면 사람들은 당황한다. 여자들은 혹시 ‘그날’이 일찍 시작된 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똥까지 나오면 남자든 여자든 다들 어디서 피가 나온 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 p. 32

마치 화염 방사기로 불을 쏘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이 오줌을 누노라면 어느새 장애인용 손잡이를 움켜쥐게 되고, 변기로 떨어지는 오줌 방울만큼의 땀방울이 이마에서 흘러내린다. 모래 알갱이나 고춧가루를 오줌으로 쏟아내는 기분이다. 이런 오줌을 누고 나면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기가 싫다. 다시 화장실에 다녀올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기 때문에! --- p. 39~40

어떤 야구 선수들은 오줌 이야기만 나오면 약물 검사를 받으라는 줄 알고 질색을 한다. 반면 오줌을 이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선수들도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맹위를 떨치던 모제스 알루와 호르헤 포사다 같은 선수는 배팅 장갑을 끼지 않는 대신 손에 오줌을 묻혀 굳은살을 방지했다고 한다. 비단 야구 선수만 그런 게 아니라, 우크라이나 출신의 헤비급 권투 챔피언 비탈리 클리츠코도 이와 비슷하게 오줌을 활용한다. --- p. 50

여자보다 남자가 더 자주 경험하는 돌오줌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다. 여느 때처럼 화장실에 들어가 오줌을 누는데 사타구니 부분이 칼에 찔린 것처럼 아파오는 것이다. 출산 전에 진통이 오는 것과 비슷하다. --- p. 55


이런 괴물똥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힘을 많이 줄수록 대변이 커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된 바가 없지만, 빙산처럼 거대한 똥이 생기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그중 똥의 크기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건 인체가 섭취하는 섬유질과 물의 양이다. --- p. 68

실망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쨌거나 똥은 저마다 표면의 느낌이 다양한 게 사실이니까 말이다. 세상에는 포장도로도 있지만 자갈길이나 흙길도 있는 법이다. --- p. 76

설사는 가끔 느닷없이 폭발하듯 나오는데, 엄청나게 요란한 방귀가 동반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갑자기 설사가 마려워 재빨리 화장실에 들어가면 제때 변기에 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이후에는 설사 배출로 인한 불쾌감이 엄습한다. --- p. 78

어쨌든 우리의 몸은 전날 퍼마신 술 때문에 쌓인 독을 배출해야만 회복된다. 술 마신 다음 날의 똥은 대개 반고체 상태로 나오는데, 이따금 복통이 동반된다. 이런 똥의 두드러진 특징은 일을 마치고 물을 내렸을 때 변기 바닥에 남는 줄무늬와 고약한 술 냄새다. 전날 밤에 폭음을 했다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똥을 배출해내야 몸이 나아지기 시작한다. 대개 이런 똥이 두 번 나오면 그건 몸이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다. --- p. 85

닦고 또 닦아도 계속 묻어 나오는 똥을 보면 과연 이걸 언제 다 닦아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답답한 나머지 방법을 바꿔 더 힘을 주어 닦거나 앞뒤로 닦아보지만, 안타깝게도 문제는 닦는 방법이나 휴지의 품질이 아니라 이 똥의 독특한 성질이다. --- p. 91

기존의 방법으로는 친구가 바로 옆에서 싸고 있을 때 조용히 똥을 싸기가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자들은‘구명 뗏목’방법을 고안해냈다. --- p. 96

똥과 마찬가지로 방귀는 까마득한 옛날부터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해왔다. 입에 담지도 말고 멀리해야 하는 것으로 천대받았다. 항문 밖으로 공기를 내보내는 이 간단한 행동이 왜 그리 불쾌하게 여겨진 것일까? 방귀를 뀌면 나팔소리 같은 방정맞은 소리가 나서 그럴까? 달걀이 썩는 것 같은 고약한 냄새 때문일까? 아니면 배설물 가문의 큰 어르신인 똥의 형제라 처음부터 손가락질을 당할 팔자였던 것일까? --- p. 127

보통 사람은 하루에 적게는 400밀리리터에서 많게는 2400밀리리터까지, 평균 열네 번 방귀를 뀐다. 방귀 소리가 크건 작건, 냄새가 나건 안 나건, 낮과 밤을 통틀어 날마다 열 번 이상 방귀를 뀌는 셈이다. --- p. 132

방귀를 운명으로 여기고 살 수밖에 없는 이 방귀쟁이들의 문제는 폭발 방귀를 뀌는 사람들이 겪는 문제와 비슷하다. 뱃속에 가스가 너무 많이 생기는 게 원인이다. 하지만 방귀쟁이들의 경우 그것이 만성적 증상이라 음식만 바꿔서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 --- p. 144

우리의 기분을 해치지 않는‘착한’방귀는 앞서 소개한 ‘침묵의 살인자’방귀와는 정반대 캐릭터다. 이 냄새 없는 방귀는 가스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구린내도 나지 않아 육체적 만족감 못지않게 중요한 심리적 안도감을 선사한다. --- p. 150
1998년 미국의 발명가 체스터 와이머Chester Weimer는 숯필터를 넣은 냄새 방지 팬티를 만들어 특허를 받았다. 듣자 하니 이 옷은 구린내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방귀를 뀔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기저귀 같은 팬티를 입고 사람들 앞에서 방귀를 뀔 때도 한 가지는 명심해야 한다. 이 옷이 냄새는 빨아들이겠지만 소리까지 막아주지는 못한다는 것! --- p. 155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뀌면 손가락질을 당한다. 그런데 수천 년 전, 진보적 생각을 지녔던 고대 로마의 황제 클라우디우스는 백성들의 건강을 위해 최초로 방귀를 합법화했다. 그 덕분에 사람들은 연회장에서도 마음껏 방귀를 뀔 수 있게 되었다. 클라우디우스는 사람이 방귀를 참으면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 p. 158

뉴질랜드의 등반가 에드먼드 힐러리Edmund Hillary와 그의 셰르파톈징 노르가이Tenzing Norgay는 1953년,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에 오른 위대한 사람들이다. 깎아지른 절벽과 눈보라, 뼛속까지 시린 추위가 그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산에 오를 때 정말로 괴로운 문제는 따로 있으니, 바로 방귀다. --- p. 162
--- p. 16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