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자율주행차를 만들며 미국의 전통적인 자동차 생산업체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로컬모터스Local Motors는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자동차 시장에 진입한 지 채 10년도 안 되는 기간에 자동차 생산방식을 바꾸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 에디슨모터스㈜ 역시 그냥 전기차를 생산하는 한 업체로 기억되기보다는 탄탄한 기술력과 과감한 도전으로 미래를 앞당기는 혁신의 상징이 되고자 한다. --- 「한국 전기차의 미래, 테슬라를 넘어 세계 최고를 향하여」 중에서
“우리가 현재 이루어낸 것들은 전부 상상에서 출발한 것들이죠. 하다못해 숟가락도 이런 도구가 있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며 상상해낸 결과의 산물입니다.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은 상상 그 이상의 것을 상상해야만 가능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그런 능력이 더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업은 사업가의 그릇만큼 성장한다고 교세라의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말했다. 현재의 세상은 이 모습 그대로 미래를 맞이하지 않을 것이다. 단 한 번도 그랬던 과거는 없었으니까. 우리가 그 미래를 살 주인공답게 무엇을 이루려 한다면 더 큰 상상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자율주행차,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실현하다」 중에서
조선 산업은 용접이 중요하지만, 항공 산업에서는 다 볼트·너트·리벳으로만 결합한다. 용접은 초음속 수준의 비행과 극저온·극고온 상황을 견디기 어려워 전혀 쓰지 않는다. 날개 상부 부분품 한 대에 들어가는 볼트와 너트, 리벳 개수만 22,000개에 이른다. 현재 기계가공, 특수공정, 항공기 날개 조립시설 등 항공기 부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단일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처럼 철저한 품질관리, 생산, 적기 납품으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면서 고객사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도 자랑스러운 점이다. --- 「항공산업의 내일로, 미래로 날다」 중에서
우리 입장을 내세우며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포장재가 터진 이유를 찾아 개선한다면, 우리는 그에 따른 기술 노하우 하나를 더 축적하는 셈이고, 또 다른 거래처를 확보할 수도 있는 일이 아닌가. 이를 계기로 우리는 소스류 포장재 부문에서 성능이 우수하고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거래처 담당자는 난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식품업계 포장재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어려운 제품일지라도 ㈜천일에 맡기면 해결된다’라는 소문이 퍼졌고, 우리 회사는 그만큼 책임감 있고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 「식품 포장재 28년 노하우, 글로벌 시장의 다크호스가 되다」 중에서
우리가 설계한 시나리오는 현재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해액 시장과 전방산업인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의 기술은 연구 수준에 머물렀고 수요는 적었기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더뎠다. 그래도 우리는 설계한 시나리오대로 전기차 시장에 대비한 제품을 개발하며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드는 주요 업체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지치지 않고 전기차 배터리 업체에 문을 두드린 결과, 우리는 현재 전 세계 ‘빅 7’ 2차전지 메이커 중에서 LG화학, SK이노베이션, CATL, 리센 등 4개 업체에 전해액을 공급하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 --- 「세계 7대 2차전지 메이커가 찾는 전해액 제조 회사」 중에서
2016년, 6축 로봇을 활용해 제품을 투입하는 자동화 로더를 개발한 뒤 사업화 과정에서 원·부자재 구입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 정말 애를 먹었다. 어렵사리 개발을 완료하고,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에 72대를 납품하기로 했는데, 자금이 부족해 생산을 시작조차 할 수 없었다. 하루하루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 갔다. 손을 놓고 있을 순 없어 원재료 거래처에 대금이 입금되는 대로 결제하겠다고 약속하고 원재료부터 확보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새파란 청년 CEO의 말을 믿고 기꺼이 양해해준 거래처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 「자동화 장비 넘버원을 향한 도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