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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의 흐름 2017-2018

한일관계의 흐름 2017-2018

: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재조명

최영호 | 논형 | 2019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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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2*225*30mm
ISBN13 9788963574295
ISBN10 896357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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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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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필자가 목격하거나 관여한 한일관계 사건을 정리하는 가운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재고하는 형태로 한일관계를 편집한 것이다. 어느덧 한일관계 시리즈의 집필을 시작한지 15년이 지났으며 필자의 교수 정년도 1년밖에 남겨놓지 않고 있다. 이 저서의 집필 작업은 노무현 정부로부터 시작하여 그 내용과 형식에서 숱한 문제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지나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게 되었다. 지난 2004년부터 대체로 2년간의 각종 사건들을 병렬적으로 나열하며 한일관계의 흐름을 정리해 왔는데, 이번에도 2017년과 2018년을 엮어내었다.

과거와 같이 본문 내용을 집필하는 데에는 가능한 인터넷신문이나 인터넷자료를 많이 참고했다. 주로 2017년부터 2018년에 걸쳐 인터넷 카페에 올려놓았던 사건을 중심으로 하고 이 사건이 최근에까지 어떻게 변화해 오고 있는지 확인했다. 인터넷 기사를 참고하다보니 대부분의 신문이 조간과 석간이 발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구분을 하지 않고 있다. 이 책에는 이 시기에 최근 발표한 자료와 필자의 연구논문을 재구성하거나 요약하여 싣기도 했다.

이 책을 정리하면서 필자는 역사와 문화를 과거의 현상이 아닌 현재의 것으로 이해하고 싶었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과거사에 대한 근본적인 입장 차이를 문화라고 하는 코드로 정리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본서에서 다루는 문제는 2017년과 2018년에 언론에 나타난 주요 사건들을 대상으로 하며, 「역사와 문화」라고 할 때에도 한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진 과거 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둘러싼 갈등과 교류의 현상을 대상으로 한다. 과거사 책임을 애매하게 하려는 일본문화의 특성과, 일본을 속성을 이해하기보다는 식민지 조선인의 피해에만 집중하여 일본에 대한 비판의 끈을 놓으려고 하지 않는 한국인의 특성을 함께 이해하며, 결과적으로 최근에 전개되고 있는 양국관계의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과 일본은 오늘날 국제관계의 객관적인 사실로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국과 일본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 오고 있다. 근대와 현대 시기에 있어서 국가 형태와 통치 방법을 둘러싸고 각종 기록이 전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서로 다른 시각에서 지난날을 재해석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설정하면서 서로 다른 견해가 양국의 외교적인 갈등과 대화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에 속한 한일 양국은 공통적인 국가 과제를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양국 사이의 지역을 넘나드는 교류와 상생의 현실이 재생산되고 있다는 사실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볼 때 이 책에서 논하고자 하는 「역사와 문화」는 자연스럽게 주체적인 인식, 관계적인 인식, 비교적인 인식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한국과 일본이 각자 나름대로 「역사와 문화」를 생성해 오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 책에서는 상호 영향 하에서 「역사와 문화」가 만들어져 오고 있다고 하는 측면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국가로서 상반된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부단한 민간교류의 현실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특히 한국의 현대사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주체적으로 재해석하고 현실에 적용해 온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유의 실체는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지만 이를 관찰하는 자는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통해 대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다만 시각이 지나치게 협소하거나 편견에 가득 차 있을 때 이것을 주체적인 시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따라서 주체적인 인식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현상에 대한 관계적인 인식과 비교적인 인식이 동반되어야 한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식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 간의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도 관계적인 인식과 비교적인 인식이 필요할진데 하물며 근현대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자는 고립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넓은 시각을 가지고 현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관계적인 인식과 비교적인 인식이 단기적으로 자존심을 그르치기 쉽고 단도직입적인 명쾌한 설명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복합적인 사고야말로 장기적으로 이성적인 판단과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게 하는데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다. 독자들이 앞으로의 한일관계에 대한 전망이나 주체적인 판단을 해 나가는데 이 책이 다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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