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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 읽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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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 읽는 CEO

: 나를 재창조하는 생각의 여백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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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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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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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2.1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4만자, 약 1.7만 단어, A4 약 34쪽?
ISBN13 978895091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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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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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시
조 식

콩깍지를 태워 콩을 삶네
콩을 걸러 즙을 만드네
콩깍지는 가마 밑에서 타는데
콩은 가마 안에서 우네
본래 한 뿌리에서 나왔거늘
서로 볶기를 어찌 그리 급한가

이처럼 진정한 소통은 ‘잘 익은 언어’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거나 앞뒤 돌아보지 않고 되받아치는 것은 소통이 아니라 불통을 자초하는 일이다. 이미 동서고금의 수많은 고전과 명구들이 다 알려준 교훈인데도 우리는 이 소중한 원리를 자주 잊어버리곤 한다.
직장이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툭하면 ‘삿대질 어법’으로 서로 상처를 입히고, 자기 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르면‘날것의 언어’로 마구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쩌다 상대방이‘낮은 목소리’로 차근차근 설명하려 하면 거두절미하고 딱 자르며 되레 승리자가 된 것처럼 의기양양해한다. 이런 사람들은 어떤 조직에서든 적을 만들고 결국엔 스스로 좌초되기 마련이다.
우리 모두 한 뿌리에서 난 ‘콩’과 ‘콩깍지’아닌가. 참다운 ‘소통의 기술’을 익힌 사람이 많아야 성숙한 사회가 되고,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 성숙한 국가도 이루어진다. --- p.45

춘서
한용운

따슨 빛 등에 지고
유마경 읽노라니
가볍게 나는 꽃이
글자를 가린다
구태여 꽃 밑 글자를
읽어 무삼하리요

만해의 이 시조처럼 진리는 간명하다. 상식적이고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곧 진리다. ‘가방 끈’과는 별 상관이 없다. 너무 많은 이론과 공식은 오히려 눈을 멀게 한다. 때로는 분석과 논리보다 여백과 직관의 빛이 더 밝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온갖 이론을 갖다 대는 것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한마디가 훨씬 큰 힘을 발휘한다. --- p.51

산에서 보는 달
왕양명

산이 가깝고 달이 먼지라 달이 작게 느껴져
사람들은 산이 달보다 크다 말하네
만일 하늘처럼 큰 눈 가진 이가 있다면
산이 작고 달이 더 큰 것을 볼 수 있을 텐데

전략적인 사고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모두들 치밀한 계획과 판단, 시스템을 이야기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으로 사물을 보는 데 있다. 한 가지 사실을 갖고도 수많은 해석이 분분한 요즘 시대에는 세상의 이치를 알고 본질을 꿰뚫는 혜안慧眼이 더욱 필요하다. ‘산이 작고 달이 더 큰 것’을 볼 줄 아는 ‘하늘처럼 큰 눈 가진 이’가 진정 눈 밝은 사람이리라. 그냥 안다고 해서 깨닫는 게 아니라 깨달았기 때문에 아는 것이므로.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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