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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간의 비밀

백년간의 비밀

: 이원구 장편소설

이원구 | 화남 | 2012년 06월 0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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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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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578쪽 | 822g | 153*224*35mm
ISBN13 9788962030907
ISBN10 89620309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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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원구
시인, 소설가. 1946년 전북 삼례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전북 김제 만경고와 서울 휘경여중에서 35년간 국어교사로 일했다. 그간 단편집으로『닫힌 교문을 열고』(공저)를 간행했으며, 주요 시집으로『궁뜰 외할머니네 이야기』『개암나무 영혼은 뿌리로 내려가고』『노랑 부엉이들, 부활하다』(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시집) 등이 있다. 교육에세이집으로『들꽃학교 노교사 교육희망을 보다』『들꽃학교 문학시간』, 문예창작방법론으로『시창작교실』『잃어버린 나를 찾아서』『인물평전 쓰는 법』등 10여 권을 출간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창립회장으로 활동하면서『민족문학교교과서』를 편찬했다. 현재 「한국평화문학포럼」 이사, 「원불교 서울문인회」 이사, 「동학농민혁명유족회」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카페 「마음빛 누리에」에서 ‘와리의 시쓰기 지도방’을 운영하면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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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허구적인 상상보다는 사실에 충실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 왜냐하면 100여 년간에 걸친 가족사를 서술하는 소설이라면 그것은 분명 역사 추리소설이기 때 문이다. 역사학자가 문헌사료, 물질사료, 전승사료로 역사를 기술하듯 나도 서적 탐구, 현장 답사, 증언의 방법을 동원하기로 작정했다. 서사시『일리아드』를 토 대로 터키에서 트로이 문명을 발굴한 고고학자 쉴리이만처럼, 구약성경의 니느웨, 시날이란 지명이나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전설을 근거로 이라크에서 바빌로니 아와 수메르의 고대문명을 발굴한 고고학자들과 비슷한 방법이다.
그때 나의 관심을 끈 소설이 흑인 작가 알렉스 헤일리가 쓴 『뿌리』였다. 헤일리는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사실로 믿고 직접 서아프리카 감비아 주프레 마을을 찾아가 천신만고 끝에 17살 때 사냥꾼에게 사로잡혀 미국에 노예로 팔린 쿤타 킨테가 7대조 할아버지임을 확인하였다. 부족의 원로는 놀랍게도 자기들의 역사를 대대로 전승하여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에 돌아온 헤일리는 모계의 200년에 걸친 고달프고 파란만장한 삶을 르포르타주, 즉 기록문학적인 소설로 재구성하여 천만 명의 미국 흑인 노예들이 짐승처럼 학대받아온 삶을 폭로하여 전 세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헤일리처럼 나의 외가도 전승된 외고조부의 영웅담으로 그 명예를 회복했다. 이제 나의 고향도 그 진정성을 회복할 시기가 되었다. 나는 탐정이 범죄의 흔적을 추적하여 범인을 체포하듯 역사 추리소설 식의 창작방법론을 선택했다. 즉 증언을 기초로 문헌자료에서 그 내용을 검토하고, 현장답사에서 재확인하여 과거 100여 년 동안에 일어난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과거를 복원해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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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태조 이성계의 4남 회안대군파 후손으로 태어나 전북 완주군 와리지방에서 동학혁명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한 집안의 5대가 100년 동안 겪어야 했던 가계사적 흥망성쇠의 과정과 그 역사적, 사회사적 비밀을 추적해낸 이 장편소설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대 그리고 나 자신을 포함한 당대 사람들의 꿈과 희망의 여적을 찾아 나선 기나긴 인생역정의 기록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삶은 한 사람이 살았던 것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 그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며, 그 삶을 얘기하기 위해 어떻게 무엇을 기억하느냐 하는 것이다.”(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라는 말뜻을 성실히 구현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호머의 서사시『일리아드』, 알렉스 헤일리의 장편소설『뿌리』그리고 G.G 마르케스의 노벨문학상 수상작『백년 동안의 고독』에 담긴 작가의 영혼과 그 이야기를 한국어판으로 재현시킨 이원구의 이번 장편은 서사와 이야깃거리가 사라진 작금의 한국소설에 보내는 하나의 도전장이다. 우리는 그에게 경의와 함께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이승철 (시인,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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