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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전쟁

안철수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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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94g | 153*224*20mm
ISBN13 9788960781467
ISBN10 896078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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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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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간을 배 밖으로 내놓을 수 있는 것은 그가 미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21세기 한국 사회의 계몽주의자이기 때문이다. 계몽주의자이기 때문에 그런 독한 행동을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착한’ 얼굴로 버젓이 하고 있다. ---p. 208

지금까지 안철수가 살아온 삶은, 어느 시점까지는 누군가로부터 빚을 지는 과정이었고 또 어느 시점부터는 그 빚을 갚아가는 과정이었다. 물론 이 두 개의 과정 사이에 자기가 빚을 지고 있음을 깨닫는 (동시에, 이 빚을 갚아야 함을 깨닫는) 과정이 있었다. 이 중간 과정의 무대배경이 바로 1982년 혹은 1983년의, 지금은 ‘디지털단지’로 이름을 바꾼 ‘구로공단’의 구로동이었다. ---p. 63

안철수가 김근태 및 인재근에게 진 빚은 1982년 혹은 1983년의 ‘구로동’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그것은 제대로 운동을 해온 ‘비운동권’이 제대로 운동을 했던 ‘운동권’에게서 느낀 마음의 빚이었다.---p. 63

안철수가 정치인으로 성공할 수 있으려면, 자기 정체성 가운데 한 부분을 구성하는 완벽주의의 나르시시즘을 깨야 한다. 안철수가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것은, 나르시시즘의 골방에서 벗어나 광장으로 나선다는 뜻이다. ---p. 231

안철수는 이전의 정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놓고 한국의 경제구조를 새롭게 짜는 것이다. ‘안철수 현상’은 일회적인 바람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렬하게 반기는,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이다. ---p. 284

안철수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것은 수평적 네트워크의 세상이다. 현실의 객관적 진리를 집단지성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함께 찾아내고 공유하는 그런 세상 말이다. ---p. 210

(…)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서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 자기가 해야 할 책임이라고 안철수는 믿는다. 그런데 18세기 후반 왕정이 지배하던 유럽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 문제를 ‘정치권’에서는 도저히 풀어내지 못할 것 같다. 정치권은 (마치 17, 18세기 유럽에서 귀족과 왕족이 한통속이 되었던 것처럼) 서로 한통속이 되어서 상식과 원칙을 무시하고 짓밟으며 자기 잇속들만 챙긴다. 그러니, 세상에 상식과 원칙을 전파하려면, 18세기 후반 유럽의 계몽주의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게릴라처럼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고 또 《백과전서》를 만들어내서 이성과 지식을 퍼트리는 수밖에 없다, 라고 안철수는 판단했다. 21세기의 고독한 계몽주의자 안철수는 이렇게 해서 작은 조각배 하나로 험난한 파도 속으로 돌진해 들어간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섬을 찾아서……. ---p. 153

안철수가 위협적인 건 그의 정체성 때문이었다. 간을 배 밖에 드러내놓고 덜렁거리며 눈을 똑바로 뜨고 원칙과 변화를 외치는 이런 정체성을 포기하는 순간, 안철수의 기존 정치 집단에 대항할 유력한 무기는 사라지고 말 터였다. 이런 사실을 안철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안철수는, 노골적이거나 혹은 예의를 갖춘 이런저런 회유나 권고 그리고 협박을 ‘그저 웃음으로써’ 흘려버렸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왔고 놀림을 당해도 좋고 그러다 다쳐도 좋았다. 애초에 그럴 생각이었다.
---p.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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