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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시선

고석규 시선

: 초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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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0쪽 | 128*188*20mm
ISBN13 9788966802586
ISBN10 896680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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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석규(高錫圭)
고석규(高錫圭, 1932∼1958)
1932년 9월 7일 함경남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56년 3월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1958년 3월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로 발령을 받았는데, 4월 19일 심장마비로 인해 2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대학 재학 시 손경하·하연승·김일곤·홍기종·장관진 등과 함께 동인 활동을 활발히 해 ≪신작품(新作品)≫, ≪시조(詩潮)≫, ≪시 연구(詩硏究)≫, ≪부산 문학(釜山文學)≫ 등의 동인지를 펴냈고, 1954년에는 김재섭과 함께 2인 공저 ≪초극(超劇)≫을 간행했으며, 1957년 ≪문학예술(文學藝術)≫에 평론 <시인의 역설>이, 1958년 ≪현대문학≫에 그가 남긴 유고 <시적 상상력>이 연재되기도 했다. 고석규는 1950년대라는 무참한 폐허의 공간과 삶의 한계성에서 비롯된 실존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형상화한 비평가이자 시인이다.
그의 문학에 대한 연구는 유고 평론집 ≪여백의 존재성≫(지평, 1990)이 출간되면서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고, 1993년 ≪오늘의 문예비평≫ 동인들에 의해서 ≪고석규 유고 전집≫(총 5권)이 간행됨으로써 그의 문학에 대한 온전한 평가와 문학사적 자리매김이 모색되었다. 1950년대 한국 문학사, 특히 비평문학을 정리하는 가운데 결코 지나쳐 버리거나 폄하되어서는 안 될 그의 문학적 면모는, 그가 걸어온 ‘미완의 문학적 행로’만큼이나 구석진 곳에 묻혀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 문예비평≫ 동인들의 집중적인 노력과 그를 아끼던 은사, 친우 등의 애정 어린 관심 속에 그가 남긴 문학적 성과는 비로소 전모를 드러내면서 문단 안팎의 적지 않은 주목을 받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이제는 1950년대 문학 연구에서 그를 제외시켜 버리면 미완의 문학사가 되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 되었다. 따라서 그의 문학 세계는 1950년대 한국 문학사를 새롭게 쓰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요 근원이 되는 의미심장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하상일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오늘의 문예비평≫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으며, 평론집으로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새움, 2002), ≪주변인의 삶과 시≫(세종출판사, 2005), ≪전망과 성찰≫(작가마을, 2005),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실천문학사, 2008), ≪생산과 소통의 시대를 위하여≫(신생, 2009), ≪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서≫(케포이북스, 2011)가 있고, 연구서로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과 매체의 비평 전략≫(소명출판, 2008), ≪한국 문학과 역사의 그늘≫(소명출판, 2009),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역사적 이해≫(소명출판, 2011)가 있으며, 공저로는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 ≪한국 문학 권력의 계보≫, ≪비평, 90년대 문학을 묻다≫, ≪탈식민주의를 넘어서≫, ≪강경애, 시대와 문학≫, ≪2000년대 한국 문학의 징후들≫, ≪문학과 문화, 디지털을 만나다≫, ≪김현 신화 다시 읽기≫ 등이 있고, 공동 편저로 ≪고석규 문학의 재조명≫, ≪소설 이천년대≫, ≪일제 말기 문인들의 만주 체험≫ 등이 있다.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주간을 지냈고,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석규비평문학상(2003), 애지문학상(2007)을 수상했다.
편자 : 하상일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오늘의 문예비평≫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으며, 평론집으로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새움, 2002), ≪주변인의 삶과 시≫(세종출판사, 2005), ≪전망과 성찰≫(작가마을, 2005),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실천문학사, 2008), ≪생산과 소통의 시대를 위하여≫(신생, 2009), ≪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서≫(케포이북스, 2011)가 있고, 연구서로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과 매체의 비평 전략≫(소명출판, 2008), ≪한국 문학과 역사의 그늘≫(소명출판, 2009),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역사적 이해≫(소명출판, 2011)가 있으며, 공저로는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 ≪한국 문학 권력의 계보≫, ≪비평, 90년대 문학을 묻다≫, ≪탈식민주의를 넘어서≫, ≪강경애, 시대와 문학≫, ≪2000년대 한국 문학의 징후들≫, ≪문학과 문화, 디지털을 만나다≫, ≪김현 신화 다시 읽기≫ 등이 있고, 공동 편저로 ≪고석규 문학의 재조명≫, ≪소설 이천년대≫, ≪일제 말기 문인들의 만주 체험≫ 등이 있다.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주간을 지냈고,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석규비평문학상(2003), 애지문학상(2007)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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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詩

불 보리.
저 바다의 불 보리.
수없이 내흔드는 피묻은 바다의 色旗를 보리.

우리와 같은 우리와 같은 목숨의 해적임.
출렁이는 바다의 火傷을 보리.



前夜

불꽃을 흘리며 온다.

나의 걸음은 피빛이 되어
어디로 가는가.

끝내 凍結된 나의 집은
어찌하여 나의 어디메에도
보이지 않는가.

가느다란 音聲과
그 소리 하는 自由를 許諾할 것인가.

아로새긴 눈과 눈의 이슬만을
나는 믿어도 좋은가.

바람비 속에서도
아름다운 繡繒의 그림자 속에서도

우리는 어찌하여
가는 約束을 어기지 못할까.

불꽃을 흘리며…
별 없는 地平線 가으로
또다시 너의 모두가 사라지는 동안

내 凍結에도 달빛이 왔으면
파아란 파아란 달빛이 왔으면.



우리네 鄕愁

우리네 鄕愁는
마른 땅에 바람처럼 날리어

우리네 鄕愁는
불사른 집터에 날아가느니

예진 날 밝은 빛이 서로 반가워
부여안고 울어 볼

어머님 사랑을 알고 모른
孤兒처럼 가난한 우리네 鄕愁

冷冷한 달빛이 바다로 오는
슬픔의 港口에서 부르는 노래

아?
孤兒처럼 가난한 우리네 鄕愁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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