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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왕후와 인현왕후
정은임 | 채륜 | 2012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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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2쪽 | 153*224*30mm
ISBN13 9788993799583
ISBN10 89937995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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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은 제후국인 조선에서는 세자로서의 지위가 공인되었지만, 천자국인 명나라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적자 탄생이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광해군 측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계축일기〉의 주인공인 인목왕후의 임신이었다.---pp.98~99

인목왕후는 19살에 51세의 선조의 계비로 입궁한 후 30년을 높디높은 궁궐의 담장 속에서 왕의 아내와 어머니로 특별한 삶을 살았다. 선조와 함께 아들과 딸을 낳으며 살았던 5년과 인조 재위 때 10년은 왕비와 대왕대비의 위엄을 누리는 양지의 삶이었다. 그러나 광해군 재위 기간 15년은 친정아버지와 오빠들의 죽음, 그리고 어린 아들을 가슴에 묻은 채 후궁으로 강등되는 모욕을 감내하면서 하루하루가 살얼음을 딛는 고난의 세월이었다. 공교롭게도 양지와 음지의 세월이 각각 15년이었다. 행복한 15년은 짧게 지나는 것 같지만 고통의 날들이 계속되는 15년은 참으로 길고 긴 기간이었을 것이다. ---pp.174~175

이러한 날들이 계속되던 가을에 친정에서 보내온 송이를 보고 왕후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좀처럼 희로애락을 드러내시지 않으시던 왕후의 눈물을 보고, 모시던 궁녀들이 그 연유를 여쭙는다. 왕후는 “내가 죄가 없이 이렇게 된 것도 타고난 운명이니 무엇을 슬퍼하겠는가? 내가 궁궐에 있을 때에 본가에서 송이를 보내오면 두 분 대비께서 즐겨 잡수시기에 수라에 썼는데, 오늘 송이를 보니 마음이 절로 슬퍼지도다.”라고 하였다. 두 분 대비는 인조 계비 장렬왕후와 현종 비 명성왕후를 가리킨다. 쫓겨나서도 웃어른을 한시도 잊지 않는 효심을 알 수 있는 〈인현왕후전〉의 한 대목이다.---p.250

숙종이 먼저 경복당에서 왕후를 기다리다가 궁인에게 타고 온 가마의 발을 걷게 하니, 인현왕후가 옥교에서 나와 땅에 엎드려 사죄하려 하였다. 숙종이 붙들어 일으켜서 경복당에 들어가니 모든 준비물이 왕비를 맞이하는 예를 갖추고 있었다. 숙종이 왕후에게 자리에 오르도록 청하자 왕후는 자리를 피하여 죄를 빈다. 숙종은 “이는 다 내가 경솔하였던 허물이니, 회한이 그지없다. 내가 번번이 충언을 살피지 못한 것을 지극히 회한하는데, 그대에게 어찌 빌 만한 죄가 있겠으며, 또한 어찌하여 반드시 이렇게 겸양하여야 하겠는가?”라고 하였다. 왕비가 또 스스로 물러나기를 청하니, “내가 이미 애매한 정상을 환히 알고 지난 뉘우침을 많이 말하였으니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말기 바란다.”라고 하기를 두세 번 반복하였다.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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