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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왕에서 경영의 신으로
마쓰시타 고노스케

실패의 왕에서 경영의 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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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90g | 153*224*20mm
ISBN13 9788992264440
ISBN10 89922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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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나카지마 다카시
와세다 대학 정치경제학부 졸업. 남가주 대학 대학원 수료.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세운 PHP연구소에서 근무하였으며, 도요경제신보사를 거쳐 독립하였다. 이후 경영컨설턴트, 경제평론가, 저널리스트, 작가, 출판과 영화의 프로듀서, 대학과 비즈니스 스쿨 강의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강연과 세미나는 은행, 회사, 외국계 기업 등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저서와 번역서는 200권이 넘고 출판에 관여한 책은 500권이 넘는 작가이자 출판 기획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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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은 좋다. 하지만 불황은 더 좋다”고 고노스케는 종종 말했다. 정말이지 그의 본심이었다. 경기가 좋으면 경영의 좋고 나쁨을 알 수 있고 다소 서툴게 사업을 꾸려가도 나름대로 수익을 올리니 좋다는 것이다. 불황일 때 엉성하게 경영한 회사는 사세가 기울지만 뛰어난 경영을 발휘한 회사는 불황에도 끄떡없이 실적을 올린다.

당시에는 노동조합의 경영 개입이 이슈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파나소닉의 경우, 노조가 경영에 개입하기는커녕 ‘마쓰시타 창업자를 경영에 복귀시켜라!’라고 서명운동까지 전개했다. ‘우리 회사의 사장을 퇴진시켜라!’라고 하는 서명운동은 많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는 아마도 파나소닉뿐이었을 것이다.

상담역으로 물러났다고는 하나 행사를 열 때 고노스케는 모든 준비를 담당에게 일임하지 않았다. 간판의 글자와 크기, 초대 손님의 가슴에 달 꽃의 크기, 스탠드마이크까지 걸어서 몇 걸음인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실제로 걸어보고 확인했다. 의자의 배열 위치, 방석의 위치, 젓가락을 놓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것은 좋다’, ‘ 이건 재고의 여지가 있다’는 식으로 사무 담당자에게 세세하게 지시를 내렸다.

젊은 종업원들이 판매하러 돌아다닐 때 상대방이 “자네 회사는 무엇을 파는 곳인가?”라고 물으면 다음과 같이 대답하라고 했다. “마쓰시타전기(당시)는 사람을 만드는 곳입니다. 그와 함께 전기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노스케도 자신이 한 이 말에 대해 꽤나 흡족해 했다고 한다. 사업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사업에 있어서 사람을 키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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