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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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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

: 신기한 동물들의 학습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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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78쪽 | 690g | 153*224*30mm
ISBN13 9788997032129
ISBN10 89970321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_ 왜 배우는가?
1장 새로운 것을 알거나 배우는 법
2장 기본 생존기술 배우기
3장 자기 종 알아보기
4장 핵심을 알려주는 의사소통
5장 생계를 유지하는 법
6장 먹히지 않는 법
7장 새로운 발명과 혁신적인 도구
8장 문화를 습득하는 동물들
9장 양육과 교육 어떻게 전수하는가?
10장 학습과 지능의 관계
에필로그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수잔 매카시 Susan MaCarthy
「뉴욕 타임즈"베스트셀러《When Elephants Weep 코끼리가 울고 있을 때》의 공저자인 수잔 매카시는 생물학과 언론학을 전공했으며, 「Salon.com」의 정기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최고의 과학저술을 선정하는「The Best American Science Writing」에도 글이 실렸다. 수잔 매카시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수많은 종들에 대한 분석과 데이터의 양을 보면 놀랄 수밖에 없다. 그녀는 어린 동물들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배움의 과정을 심도 있게 보여주고 있다. 현재도 많은 과학자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동물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신비로운 동물들의 세계를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소개해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역자 : 이한음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실험실을 배경으로 한 과학소설《해부의 목적》으로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전문적인 과학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자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소설집《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 《DNA, 더블댄스에 빠지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복제양돌리》,《인간본성에 대하여》,《쫓기는동물들 의생애》,《핀치의부리》,《DNA:생명의 비밀》,《악마의 사도》,《살아 있는 지구의 역사》,《조상이야기》,《굿바이 프로이트》,《와일드 하모니》,《생명 : 40억 년의 비밀》,《셜록 홈스의 과학》등이 있다.《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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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동물은 어떻게 유능한 어른이 될까? 새끼들이 성장하여 나름대로 힘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배우기 때문이기도 하다. 학습은 본성과 양육의 궁극적 조합이다. 자라는 동물은 학습을 통해 자신의 지능, 호기심, 인지, 기억 같은 능력을 주변 세계에 적용하며, 그 과정을 되풀이하다 보면 나중에는 전에 없던 지식과 능력을 갖추게 된다. 막 태어난 동물에게는 완전한 지침서가 없다.
학습과 지능은 연관되어 있지만 같은 것은 아니다. 우리는 가끔 “침팬지의 지능은 얼마일까”, “돼지는 얼마나 영리할까”, “우리집 고양이는 얼마나 멍청할까”라는 질문을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정반대로 침
팬지, 돼지, 고양이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런 질문은 변화를 인정하고, 본성과 양육 사이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고, 그 자체가 흥미로운 이야기가 된다. - 서문
---pp.6~7
하지만 수달의 관점에서 볼 때, 그 행동은 이미 낡은 것이었다. 수달은 고리를 통과하다가 중간에 멈췄다. 그런 다음 보상을 달라고 위를 올려다보았다. 그러나 보상은 없었다. 수달은 그대로 고리를 통과했다. 하지만 거의 다 통과할 즈음 뒷발로 고리를 움켜쥐더니 홱 잡아챘다. 그런 뒤 보상을 달라고 올려다보았다. 또 보상은 없었다. 그러자 수달은 고리 안에서 드러눕고, 고리를 깨물고, 고리를 거꾸로 통과하기도 했다. 새 행동을 할 때마다 올려다보았다. “보셨죠 수달은 타고난 실험가예요.”프라이어가 말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과학자는 농담으로 자기 학생들에게 저런 식으로 생각하도록 가르치려면 4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1장 새로운 것을 알거나 배우는 법
---p.25~26
칸지는 단순한 구문 규칙을 쓸 줄 알았다. 예를 들어 단어들을 순서대로 나열하여‘누가 누구를 뒤쫓는다.’같은 문장을 만들었던 것이다. 렉시그램으로 대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지라,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칸지에게 말하는 문장을 그가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원들은 칸지가 무슨 말인지 추측할 수 없도록 엉뚱한 질문들을 해보았다. “수영장에 포도를 넣어줄래”그러자 칸지는 수영장 쪽으로 갔다. 포도를 발견한 그는 신이 나서 그것을 물에 던졌다. 여전히 영리한 한스의 망령이 떠올랐던 새비지럼보는 거울 뒤쪽에 앉아서 칸지에게“닭을 변기에 넣어줄래”라고 요청했다. 새비지럼보의 말을 듣고서 자신도 모르게 칸지에게 단서를 주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들은 헤드폰을 끼고 있었다. 하지만 칸지는 부산스럽게 닭을 변기로 가져가서 넣었다. - 4장 핵심을 알려주는 의사소통
---p.189
하지만 그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의 말을 믿는다면, 거의 모든 동물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영리하다. 학습과 지능은 긴밀한 관계에 있다. 모듈 지능과 일반 지능 둘 다 동물이 학습하기 쉽게 해주고, 통찰력을 드러낼 가능성을 더 높인다. 하지만 학습은 생존에 대단히 중요하므로, 가장 아둔한 동물이라도 조금은 배운다. 곤충에서 유인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새끼 동물은 정보를 모으고, 자신의 재능을 완벽하게 다듬고, 세상으로 나아간다. - 10장 학습과 지능의 관계핵심을 알려주는 의사소통
---pp.472~47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아기 동물들의 도전과 모험!

정글의 세계는 위험하고 험난하다.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툴고 어색한 새끼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훌륭한 사냥꾼이 되어야 한다. 침팬지는 자라면서 먹을 수 있는 식물과 먹으면 죽게 되는 독초를 구별해내야 하며, 새끼 물소는 수백 마리가 모여 있는 무리 속에서 자신의 어미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과는 달리, 동물의 세계는 ‘본능’이 전부가 아니다. 야생 동물이 성장하고 번성하여 자연이 만든 대로 살아가려면 놀이, 학습, 그리고 위험천만한 시행착오를 통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인 수잔 매카시는 어린 동물들이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살아남는지, 그 과정을 심도 있게 알려주고 있다.

연구실뿐만 아니라 야생에서 직접 그들을 관찰하고 같이 지내는 여러 연구진들과 함께 수잔 매카시는 동물들의 삶과 성장에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자, 곰, 박쥐, 새, 돌고래, 고래, 유인원, 코끼리 등, 거의 모든 종들에 대한 분석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실려 있다.

이 책에 실린 매혹적이면서도 배꼽 빠지게 재밌으며, 숨 막히게 아슬아슬한 아기 동물들의 따뜻한 일화를 통해 저자는 여태까지 상상한 것 이상으로 흥미진진하고 복잡한 동물들의 사회와 문화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여정을 통해 매카시는 과학자들, 생물학자들, 그리고 동물학자들이 연구하면서 막 결과를 내기 시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크고 작은 생물들의 행동에 대한 진실, 그리고 때로는 너무나도 인간과 닮은 아기 동물들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동물들의 대한 저자의 따뜻하고 흥미로우며 통찰력 있는 분석은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동물들을 바라보고 있는 이 책은 동물 애호가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어리버리한 새끼 고양이와 어설픈 새끼 사자가 어떻게 멋진 사냥꾼이 되는지, 새들이 어떻게 멋진 둥지를 지으며 암컷을 유혹하는지를 보고 있으면 마치 사람들의 세계와 별반 차이가 없는 신기하고 놀라운 동물들의 세계에 깊이 빠지게 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다양한 탐사 영역에서 발견된 흥미로운 내용이 생생하게 펼쳐져 있으며, 학습하는 모든 동물들이 어떤 식으로 가르침을 받는지 재미있게 알려준다. 수잔 매카시가 학습의 과정과 학습이 미치는 영향력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다운 프린스휴즈 (《Gorillas Among Us(우리 사이의 고릴라)》저자)
수전 매카시는 내가 만난 어느 누구보다도 동물을 잘 알고 있으며 꼼꼼하게 연구한다. 그녀는 색다른 것, 다른 작가들이 놓친 것을 보는 안목으로 결코 지루하지 않고 진부하지 않게 동물의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제프리 메이슨 ( 《When Elephants Weep(코끼리가 울고 있을 때)》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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