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Christenberry. 독자들만큼이나 해피엔딩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주디는 20여 년 동안 꾸준히 로맨스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한때는 고등학교 불어 교사였으나 이제는 글쓰는 일에만 전념을 다하는 그녀는 자신이 행복하게 작품들을 쓰고 있듯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행복하게 읽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주디는 여가 시간에는 독서를 하거나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경기를 즐겨본다고 한다.
*주요작 『O-143 순간에서 영원으로』 『Q-11 맞춤 신랑』 『U-150 첫눈에 반해서』 『V-6 마음을 전하면』 『V-18 사랑을 더해서』 『V-42 사랑할까요?』 『V-55 가짜 결혼 진짜 신부』 『V-66 행복을 드려요』
"뭔가 숨기는 게 있군" "그걸 어떻게 알아요? 당신은 날 모르잖아요" 그녀의 말을 못들은 척하며 존은 말을 돌렸다. "언제 떠나지? 러스를 찾아야 하잖아" 토리는 입술을 깨물며 시선을 피했다. "당신이 상관할 문제가 아니에요" 하지만 그녀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난 단지 도와주려는 거야. 러스는 내게 무척 친절했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고 싶어. 함께 가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