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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의 희망 교육

페페의 희망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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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153*224*20mm
ISBN13 9788966809042
ISBN10 89668090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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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베르트 프란시스 가르시아
1967년 필리핀에서 출생했다. 필리핀국립대학교에서 지역사회개발을 전공했고, 대중외교훈련프로그램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호주 시드니기술대학에서 민중교육 과정, 인도 뉴델리의 ASPBAE에서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다. PEPE의 사무처장, ASPBAE(the Asian-South Pacific Bureau of Adult Education, UNESCO)의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Peace Advocates for Truth, Justice, and Healing(PATH)’의 대변인이자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활동은 필리핀 혁명운동 과정에서 발생했던 트라우마 치유를 목적으로 한 대화로서 ‘침묵의 속박을 깨는 것’으로 요약된다. 지은 책으로는 혁명을 꿈꾸던 공산당의 피의 숙청 과정을 그린 『To suffer thy comrades: How the revolution decimated its own』(2001)이 있다. 자신의 피해 경험과 체험을 적나라하게 밝힌 이 책은 2001년 아마존닷컴 사회과학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역 : 프락시스 Praxis
2000년 가을, 노일경, 양희준, 유성상, 윤창국, 허준이 ‘비판적인 교육학’을 함께 공부하기로 결의하고 결성한 공부 모임이다. 각자 관심의 영역을 하나둘씩 풀어놓으면서 평생교육이라는 터전 위에 노동교육, 시민교육, 여성교육, 성인기초교육 등 사회 참여적 교육학 영역에 대한 관심을 넓혀갔다.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교육과 사회 변화를 위한 프레이리와 호튼의 대화』(2006)를 함께 번역한 바 있다. 현재는 교육학 연구자 모임으로서 새로운 담론의 실천을 모색 중이다.
역자 : 노일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 「1970~1980년대 생산직 노동자의 일-학습 양식에 관한 탐색적 연구」(2008)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교육센터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진로교육과 평생교육의 연관성에 대해 줄곧 고민하고 있다. 사람들의 일과 학습의 이야기, 사회의 주된 관심에 따라 교육과 학습 자원이 어떻게 나누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주요 논문으로 「생산적 활동 학습의 개념을 통해서 본 일, 학습, 학습자의 위상 탐색」, 「직무불일치의 원인 및 임금과의 관계, 불일치에 대한 대응양상」, 「대학평생교육원 프로그램 차별성 구축의 쟁점 분석」 등이 있다.
역자 : 양희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시민운동단체 교육활동 사례연구: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아카데미’를 중심으로」(2002)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학부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교육정책사회학, 글로벌리제이션과 교육 빈곤, 분단과 한국 교육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역자 : 유성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UCLA에서 「Popular Education in Asia: Paulo Freire’s Influence on Popular Education in South Korea and the Philippines」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본부/국제협력센터 (부)연구위원을 지냈다. 현재 국경없는교육가회, ODA Wacth, KOICA, UNESCO-KNC 등의 교육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UCLA의 파울로 프레이리 연구소 겸임연구원이다. 성인기초교육과 공동체 형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국제사회의 민중교육과 연계하여 학문 연구의 주요 영역으로 삼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Transformative Times and Educational Strives for Democratization」, 「Freirean Legacies in Popular Education」, 「학생인권의 담론분석」, 「제3세계 문해교육: 브라질과 탄자니아의 사례를 중심으로」, 「EU 볼로냐프로세스에 따른 한국고등교육의 도전 과제 탐색」 등이 있다.
역자 : 윤창국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평생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Learning to live and work together: Coalition building among Korean merchant groups, community residents, and community organizations」(2007)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더불어 살고 일하는 공동체의 형성과 그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체제 형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된 연구 주제는 성인학습이론, 비판이론, 질적연구방법이다. 주요 논문으로 「Commodification of knowledge: A mechanism of knowledge appropriation」, 「Towards the Political Economy Perspective on Lifelong Learning in Globalization」, 「다문화사회 담론 및 정책분석을 통해 본 평생교육의 과제」 등이 있다.
역자 : 허준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평생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사회운동에 나타난 공동체학습과정의 특성에 관한 연구」(2006)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동체학습, 문해교육, 평생교육제도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특히 시민사회 영역에서 일어나는 학습 양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위기, 변화, 그리고 공동체학습』(2012), 『평생교육경영론』(공저, 2011)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학습사회론에 비추어 본 문해교육 법제화의 의미」, 「탈국가체제적 평생교육론 탐색」, 「평생학습계좌제에서의 학습경험 연계 방안 탐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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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교육은 사람들이 귀 기울이도록 합니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 스스로가 말할 수 있게 하는 일입니다. 민중교육은 사람들에게 현실을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일은 스스로가 직접 현실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민중교육에서는 전문가나 교육자가 아니라 바로 학습자가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민중교육은 주로 진보 영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민중교육은 사회운동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중교육의 전망은 끊임없이 재구성됩니다. 민중교육은 다양한 전통, 경험, 발견으로 채색된 그림과 같습니다.
민중교육자들은 ‘모든 질문이 꼭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포스트모던적 딜레마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문제를 먼저 제기하고 해답을 끊임없이 구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만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좋아합니다. 이런 점에서 전문가나 이론가들의 역할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 p. 44

민중교육은 모든 형태의 근본주의(fundamentalism)를 거부해야 합니다.
단일 사상에 대해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는 가장 극단적인 형태인 근본주의는 민중교육의 정반대 편에 서 있습니다. 민중교육은 궁극의 진리를 고집하지 않습니다. 민중교육은 모든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비판합니다. 민중교육은 지식 형성에 참여하는 모든 개인 주체에게 열려 있습니다. 민중교육은 거대담론이나 교조적인 전통보다는 불가지론적( agnosticism23)인 처방을 더 선호합니다. 민중교육은 보통 사람의 공헌에 더 큰 애착을 보입니다. 이들의 경험이 바로 지식의 원천이거든요. 어떤 것도 근본주의의 유혹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없습니다. 기독교나 불교 또는 이슬람교와 같은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학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의 유일한 토대가 과학과 합리적 논리라는 절대주의적 주장이야말로 근본주의 아니던가요? --- p. 63

민중교육의 역할은 사람들이 자신의 패러다임을 넘어서서 볼 수 있도록 하여 개인 또는 집단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돕는 일입니다. 민중교육은 사람들이 ‘우물’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세계를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민중교육은 무결점의 세계관이 가져다주는 안락함에서 벗어나 의심을 즐기고 새로운 눈으로 세계를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변화이자 용기라고 믿습니다. --- p.70

우리는 미몽에 빠져 있는 인간에게 지식의 ‘불’을 가져다주는 프로메테우스는 아니라는 점도 인정합니다. 전동장치도, 선구자도, 신의 사자도 아닙니다. 또한 신의 자리를 빼앗으려하거나 신의 임무를 대행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목적은 소박합니다. 인간성을 충만하게 실현하기 위해 민중이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하도록 고무하고 격려하는 일, 그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의 목적이라는 것이 그리 소박한 것도 아니군요.
---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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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민중교육을 실천한다.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기록하진 않았다. 이 책을 통해, 필리핀 민중교육은 구전 단계에서 기록의 단계로 나아가게 되었다. 매뉴얼이 아닌 방식으로, 구전을 넘어서려한 이런 움직임이 무척 반갑다. 대신, 이 책은 민중교육의 역사와 이론으로 뷔페를 차렸다. 우리는 진정으로 민중교육에 대해 성찰하고 이론화한다. 그러나 이 책은 과도하게 ‘유연함’을 즐긴다. 민중교육의 정신에 대한 이런 불경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진정성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이 책은 ‘개구리는 올챙이가 아니다’라는 안드라고지의 명제를 넘어선다. 오히려 ‘진정한 이해를 갈구하는 믿음’, 일종의 종교 같다. 공주가 키스해 주길 기다리고 있는 개구리와 같은 민중교육의 ‘비뚤어진 신념’에 대해 호기심 어린 우려를 하고 있는가? 이 책을 보라. 그러면 당신은 의심의 여지없이 민중교육을 믿게 될 것이다.
에디시오 델라 토레 (Philippine Rural Reconstruction Movement 부의장, 전 PEPE 운영위원장)
무엇보다도 ‘민중(popular)’이라는 단어의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 단어는 평범하거나 열등한, 혹은 그 심오한 의미를 희석시켜 무의미한 개념으로 사용되어왔다. 이 책에서 아주 풍부하게 보여주는 것과같이, 어떤 것도 진실을 넘어설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이상이다 .진짜 민중적 스타일로 쓰여 있어 읽는 즐거움을 준다. 읽는 내내 단순한 소박함이 심오함의 핵심이라는 역설적 지혜를 재차 확인한다. 교사와 학습자는 서로가 서로에게 배운다. 삶에서 그리고 죽음에서. 이 책은 시종일관 익살스럽고, 무례하고, 유쾌한 방식으로 이를 보여준다. 전혀 모순되지 않게. 마치 손과
장갑처럼 서로 잘 맞다.
콘라도 데 키로스(「Philippine Daily Inquirer」 칼럼리스트 겸 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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