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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유령들

욕망의 유령들

: 금지된 욕망의 봉인을 푸는 심리 르포르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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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83쪽 | 440g | 128*188*70mm
ISBN13 9788983947123
ISBN10 898394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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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대니얼 버그너 Daniel Bergner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객원 칼럼리스트. 『뉴욕타임스』를 비롯하여 『그랜타』, 『마더 존스』, 『하퍼스 매거진』, 『토크』 등 다양한 매체에서 왕성한 기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발표하는 글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레트레-율리시스 르포문학상 수상자인 그의 첫 논픽션 『로데오의 신(God of the Rodeo)』은 악명 높은 루이지애나 주 앙골라교도소 수감자들의 삶을 추적한 책이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다. 『불가사의한 군인들의 땅에서(In the Land of Magic Soldiers)』는 선교사, 용병, 소년병 등을 취재하여 시에라리온 내전의 참혹상을 파헤친 책이다. 이 책은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올해 최고의 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제보도 부문의 오버시즈 프레스 클럽 상을 받았다.
작가로서 그의 관심은 주로 인간 본성과 은폐된 진실을 탐색하는 데 맞춰져 있다. 유려한 문체와 저널리스트의 날카로움으로 무장한 그의 글은 진한 공감과 함께 새로운 문제의식을 던져준다.
역자 : 최호영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지혜과학연구센터 연구교수로 있으며 이론심리학, 현상학적 심리학, 감각과 매체의 심리학 등을 주요 관심 분야로 하고 있다. 『인지와 자본』(공저)을 썼고, 『앎의 나무』, 『학습된 낙관주의』, 『클루지』, 『지혜의 탄생』, 『뇌의식과 과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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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몇몇 인물들은 자신의 은밀한 삶이 세상에 알려지면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그들의 이름을 일부 가명으로 기재했고, 신상정보도 조금씩 바꾸어놓았다. 이들이 던진 물음에 대해 나는 늘 이렇게 대답하려 했다.
“나는 여기에, 경험의 극단적인 가장자리에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희망컨대 당신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진실을 밝혀주길 바랍니다.” --- p.9

“저는 이번 주말 3일 연속으로 똥 데이트를 했어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심리학자 윈스턴 와일드는 한 대변성애자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한다. 와일드는 이 환자가 파트너의 똥을 몸에 바르거나 먹고 싶어 하는 것을 비난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남자가 이렇게 기뻐하며 의기양양하게 외치는 것을 성공적 치료의 증거로 여겼다. “성 치료에서 중요한 한 가지는 ‘허용’이죠” 하고 그는 말했다. --- p.75

나는 예전에 남작 부인의 강연 후에 만났던 한 여성을 떠올렸다. 그녀는 뇌졸중 환자의 언어장애 치료사였는데, 자신이 너무 예민하게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불평했다. 그녀는 가학성애자인 애인이 귓가에 제대로 속삭이기만 해도 스쳐 지나가는 숨결 때문에 오르가슴에 이르곤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애인으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싶은 갈망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정통 유대교 집안 출신이었고, 그녀의 할아버지는 홀로코스트의 희생자였기 때문이다. --- p.113-114

성인보다 아동을 더 좋아하는 남자들에 대해 캔터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그 사람들이 행복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사람을 파트너로 삼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끝이라면, 더 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다면, 그런 상황에서 행복하기란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성욕 감퇴제를 원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요. 표현해선 안 되고, 평생 억눌러야 하는 성충동이라면, 누가 그걸 원하겠어요. 차라리 말끔히 없애고 사는 편이 낫죠.” --- p.207

남자와 이야기를 하던 페도로프는 내게 몸을 돌려 오타와에서 매춘은 합법이지만 매춘부를 유혹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페도로프는 한편으로는 이런 아이러니를 재미있어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 정책에 반영된 사회의 정신분열적 상태에 우려를 보였다. --- p.229

“그러면 제가 절름발이 영양을 뒤쫓는 사자인 걸까요? 이건 너무 원시적이잖아요. 물론 우리의 성적 본능 안에는 원시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을 거예요. 그게 사실이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제게 ‘네가 장애 여성을 쫓아다니는 이유는 유혹하기 쉬우니까 그러는 거지?’라고 말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할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유혹하기 쉽지 않아. 그런 사람들은 훨씬 조심스럽고, 훨씬 저항이 심하다고. 그런 사람들은 보통 도대체 이 사람이 나한테 뭘 원하지 하는 태도를 취해. 게다가 그들은 고통과 싸우면서 터득한 강한 독립심을 가지고 있어.’”
---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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