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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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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30g | 152*224*30mm
ISBN13 9788931007145
ISBN10 893100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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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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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도광순
역서로는 『논어』, 『맹자』, 『시경』, 『퇴계 선생 자성록』, 『근사록』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교육이론』, 『현대교육학』, 『한문교본』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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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정에도 하나의 참 부처가 있듯이 일상생활 속에도 반드시 참다운 도가있다. 사람이 진실한 마음과 화기애애한 기운, 기쁜 얼굴빛과 완곡한 말씨로 나날을 살아나가되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있음으로써 모두가 융화되어 한몸같이 되고 의기도 서로 통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은 도사의 양생보다도 불자의 좌선보다도 도에 이르는 훨씬 가까운 방법이 된다 할 것이다. --- p.31

사람의 마음은 조석으로 변하여 어제의 친구가 오늘엔 원수가 되기도 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길은 기구하기가 태산준령과도 같다. 이러한 세태인정속에서 서로의 이기심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추구하고 다투고 싸우기만 한다면 인심은 거칠고 세상은 지옥이다. 그러므로 성취하기 몹시 어려운 일을 애써 해나가는 경우에라도 반드시 한 걸음쯤은 물러서서 남에게 사양하는 아량이 있어야 하고, 누구나 쉽게 성취할 수 있는 일을 추구하는 경우에서도 서푼쯤은 사양하는 공덕을 쌓아나가는 것이 좋다. --- p. 44

아침저녁으로 변하는 것이 인심이다. 특히 부자나 지위가 높아 권세가 있는 사람일수록 교만하고 방자하여 마음 내키는 대로 그때그때의 상황에 대처하기 때문에 변덕은 더욱 심하다. 또 투기하는 마음은 남에게보다는 혈육 간에 더욱 심하여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이 인심이다. 그러므로 만약 냉정한 마음으로써 상황에 대처하고, 평정한 심정으로 억제하지 않는다면 변덕스러운 마음과 투기하는 마음이 내 마음을 나날이 괴롭게 하여 그칠 날이 없을 것이다. --- p.142

눈앞에 벌어지는 현상을 보고 사물의 본체가 바로 그러한 것인 양 착각해서는 안 된다. 계절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을 보되 그 속에서 자연의 참된 모습을 발견해야 할 것이다. 꾀꼬리 울고 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고, 산 빛은 빛나고 골짜기는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은 한때의 꾸밈이지 자연의 본연은 아니다. 일시적으로 꾸며진 풍경이 사라지고 나면 나뭇잎이 떨어진 앙상한 바위와 메마른 언덕이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서 자연의 참된 모습을 발견하라. 이와 마찬가지로 인생의 부귀영화란 것은 하나의 환상과 같이 허무한 것이고, 사람의 본성은 허무한 환상의 옷을 벗어던지고 적나라한 알몸뚱이로 나타날 때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 p. 225

대나무 그림자가 섬돌 위를 휩쓸되 티끌은 일어나지 않으며, 달빛은 비록 깊은 못을 속속들이 비추되 물에다 그림자를 남기지는 아니하니, 이것은 나타난 현상이 허함을 말해준다. 또 물은 급하게 흘러가지만 그 둘레는 항상 고요하며, 꽃은 어지럽게 떨어지지만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한가하다. 움직이는 속에 고요함이 있고,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다. 사람이 이러한 이치를 알고 온갖 일을 상대하면 몸과 마음이 자유롭게 된다. --- p. 28

불교에서 말하는 ‘수연’과 우리 유교에서 말하는 ‘소위’의 네 글자는 인생 항해를 위한 부낭같은 것이다. ‘수연’이란 이 세상일은 모두가 인연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니, 인생살이를 인연에 좇아 하되 무리와 억지를 물리치고 주어진 인연에 만족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고, ‘소위’란 자기의 위치와 분수를 지켜 처신하도록 할 것을 뜻한다. 인생 항로는 망망한 바다이므로, 한 가지 일에 완전을 구하는 마음이 생기면 이로 말미암아 가지가지 욕념이 일어나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괴롭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처지에 따라서 마음 편안히 지내면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 놓여도 안심입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p.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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