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려운 법 - 진시황(秦始皇) “진을 망하게 할 자는 호(胡)이다.”라는 섬뜩한 말이 있었다. 결국 진나라를 멸망하게 만든 자는 호인이 아닌 아들 호해였으니 그 위대한 업적 이면에 짙게 드리워진 탐욕과 교만, 자기 과신으로 인한 후계 구도의 실패가 몰락을 자초했다. 성공 뒤에는 언제나 패배가 도사리고 있다. 지금의 성공에 마냥 도취되지 마라.
교만이 불치병이다 - 편작(扁鵲) “나는 죽은 사람을 살려 내지는 못한다. 이는 내가 스스로 살 수 있는 사람을 일어날 수 있도록 한 것뿐.” 환자의 오장을 훤히 들여다보았다는 명의 편작. 그도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이 있었으니, 인간의 교만이다. 편작의 경고에도 변변한 대처도 못 해 보고 죽은 제나라 왕 환후는 자신의 판단만을 과신하는 어리석음 때문에 화를 당한 것이다.
행복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 안회(顔回) 안회는 가난이 뼛속에 스며들 정도의 힘든 역경 속에서도 여유롭게 본분에 충실했다. 이런 우스갯소리도 있다. 금(金)이 세 개 있으니 황금, 소금, 지금이 그것이다. 지금 이 순간,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성공을 향해 전력 질주하던 내가 놓친 것은 없었는지 한번쯤 반추해 보자.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운 데에 있다.
『사기』는 사람과 세상 이치를 꿰뚫는 책이다. 김원중 교수는 『사기』의 통찰을, 2000년을 뛰어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에 접목시키고 있다. 이제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이나 조직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리더들에게 꼭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김주현(현대경제연구원 원장)
흔히 ‘인간학 교과서’라고 일컬어지는 사마천의 『사기』는 드라마틱하고 다채로운 인간들의 삶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사기』의 주요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통찰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는 지혜의 서(書)이다. 송병락(서울대 명예교수)
삶의 종착점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과연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김원중 교수의 『사기 성공학』은 과연 세상살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성공은 무엇인지 깨닫게 하고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신지로 인도하는 작은 불빛이 되어 준다. 윤은기(중앙공무원교육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