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c님의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각자도생의 시대가 도래했다. 평생직업은 이제 설자리를 잃고 있다. 적성을 계발해서 n잡러로 버텨야한다.
이런 기조속에 불쉿 잡이라는 도서의 부제 '왜 무의미한 일자리가 계속 유지되는가?'는 불안한 심리에 안정을 주는 문구처럼 보였다. 궁금했다.
일자리에 관한 인식에는 전문직과 일반 사무직 그리고 육체 노동을 주로 하는 서비스직으로 크게 덩어리져보인다. 불쉿 잡의 정의는 이렇다. 너무나 철저하게 무의미하고 불필요하고 해로워서, 그 직업의 종사자조차도 그것이 존재해야 할 정당한 이유를 찾지 못하는 직업 형태라 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필수적인 육체 노동자도 아니고 최저임금을 받는 서비스직도 아닌 어떤 뭉뚱그려진 업무를 맡았다고 보인다.
사람들은 왜 이런 구체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의미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쓸모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아야하고, 심지어 더 많은 명예와 인정을 받는 것이 완전히 합당하다고 믿을까? 그러면서 동시에 아무 일을 하지 않거나 어떤 식으로든 타인을 이롭게 하지 않으면서도 봉급만 받는 처지에 놓일 때는 왜 우울하고 비참하다고 느낄까? 여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