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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80g | 153*224*30mm
ISBN13 9788993506433
ISBN10 899350643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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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버리면서 태연자약한 척 딴청을 부리는 오기로 표정을 관리하지만, 속내는 정반대이다. 온갖 고생을 다하며 애써 쌓았던 성을 허물며 거기에 사용된 돌 하나하나를 들어내서 미련 없이 버리는 쓸쓸함과 아픔을 연상시킨다.

* 첫 잔을 입에 대는데 은근한 뒷맛에 끌려 다음 잔을 채워 나갔다. 연이어 여덟 잔을 더 따르면서 낮에 만났던 친구에 대한 화젯거리를 하나하나 떠올리며 반가웠다는 인사와 건강하라는 덕담을 독백에 곁들여 마셨다. 마지막 열 잔째는 건강하게 살고픈 간곡한 기원을 담아 빌면서 마셨다. 그러므로 2홉의 술을 열 잔으로 나눠 마셨다. 그런데 각 잔 마다 사뭇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진지했던 셈이다.

* 아무리 어려워도 의로움을 잃지 말며(궁불실의 : 窮不失義), 거침없이 잘 나갈 때 길을 벗어나지 말라.(달불이도 : 達不離道)

* 정치인들이 도덕군자인 양 후보자에게 일갈하며 으름장을 놓는 모습은 접신탈아(接神脫我)를 꿈도 꾸지 못하는 선무당이 얼과 혼이 실리지 않아 껍데기뿐인 굿판을 벌이는 것같이 보여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 조선시대 관료 덕목 세 가지의‘거절’_윗사람이나 세도가의 부당한 요구를 너끈히 거절하는 것, 청을 들어주고 부탁한 사람이 건네는 답례를 거절하는 것, 재임 중 당하는 경조사에 어떤 형태로든 부조를 받지 않는 것.

* 떠오르는 태양은 작은 틈새까지도 빈틈없이 비추게 마련이며, 흐르는 물은 크고 작은 웅덩이를 모두 채워야 앞으로 흘러간다.

* 부보상은 부상(負商:남자)과 보상(褓商:여자)을 합한 합성어이다. 일제가 부보상의 명칭을 보부상으로 바꾸려고 획책한 데는, 조선의 중상정책을 폄하시키고 왕조의 권위를 짓밟게 하려는 의도 등 숨겨진 연유가 있다.

* 농경시대를 살던 우리 조상은 ‘유월은 눈 깜짝할 사이에 자나간다.’ 하여‘ 미끈덩 유월’, ‘칠월은 할 일 없이 어정거리다.’가 지나간다 하여 ‘어정칠월’, ‘팔월은 바쁘게 동동거리다.’가 흘러간다 하여 ‘동동 팔월’이라 했다.

* 호미씻이_계절적으로 보면 칠월 백중 무렵이 되면 농사에서 호미를 쓸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 연유에서 백중날 호미를 씻어서 이듬해에 사용하기 위하여 보관해 두는 풍습의 ‘호미씻이’ 의식이 생겨났다. 이날은 집집이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산이나 계곡을 찾아 쉬면서 아등바등 농사일에 진력하며 고생했던 머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렇게 ‘호미씻이’는 농사일을 하는 중간에 자연스럽게 생긴 틈새인 백중날에 행하던 습속으로 휴식을 취하며 일꾼인 머슴들의 사기를 북돋으려고 곰살갑게 치하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책씻이’ 행사에 대접하는 음식은 산해진미를 뽐내는 진수성찬이 아니라 조촐하게 정성을 담아 국수와 경단이나 송편이었다. 그런데 이들 음식 중에 송편은 어떤 경우에도 빠뜨리지 않았다. 송편은 팥이나 콩을 비롯한 깨 같은 소를 꽉 차게 넣는 것처럼 학문도 그렇게 충실하게 이룩하라는 기원이 담겨 있다.

* 제비는 9월 9일인 중양절(重陽節)에 강남으로 떠났다가 삼짇날에 돌아온다고 믿었다. 양수가 겹치는 중양절에 강남으로 갔다가 역시 양수가 겹치는 삼짇날(3월 3일)에 돌아온다는 이유에서 길조로 여긴 것이다.

* 삼짇날1)옛날 곤고한 삶을 꾸리며 어렵게 삼동을 나면서 따스한 봄맞이를 하는 삼짇날이 되면 사람들은 따스한 동쪽 냇가에서 몸을 정갈하게 씻은 다음에 들녘으로 나가 하루를 즐겼다.

* 삼짇날2)이날 사내아이들은 물이 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피리를 만들어 불었다. 한편, 계집아이들은 머리를 땋아 가느다란 나무로 쪽을 찌고, 인형을 만들어 ‘각시놀이’를 했다.

* 삼짇날3)청장년들은 ‘활쏘기’나 ‘닭싸움 놀이’를 했으며, 부녀자들은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며 아름다워진다는 속설을 굳게 믿었던 관계로 앞을 다투어 머리를 감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우리 선조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나비로 환생한다고 믿었다. 삼짇날 흰나비를 먼저 보면 그해에 상복을 입는다고 믿었다. 반대로 색깔이 있는 호랑나비나 노랑나비를 먼저 보면 길조로서 좋은 일이 줄줄이 이어질 것이라 여겼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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