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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나를 만나다

상처, 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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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66g | 152*225*20mm
ISBN13 9791156363323
ISBN10 11563633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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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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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왜 내가 두려워야 해? 그럴 필요 없어!” 때로는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오는 역경들을 맞이하면서 넘어지고 좌절할 수 있지만, 그 순간이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순간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 시간을 가지지 않으면 내가 바라던 길과는 다른 아예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게 될 것이고, 걸어가다 보니까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말처럼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미 돌아가기에는 늦었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말 또한 아니다. 돌아갈 수 있다. 지금 당장! 그렇게 살지 않으면 된다.
--- p.8

이제 정신이 드는 것일까? 왜 진작에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왜 깨닫지 못했을까. 스스로가 한심스러웠다. 조금 더 일찍 이런 생각들이 내게로 와, 내 마음에 꽂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분명 생각은 왔을 것이다.
--- p.27

나는 나답게 살면 된다는 아주 쉬운 것을 돌고 돌아서야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각자의 이름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 p.35

내가 띄운 돛단배를 타고 지금 나는 여기까지 잘 흘러온 것이다. 색이 바래어졌을 수도 있고, 물에 흠뻑 젖어 있을 수도 있다. 배를 움직일 연료가 부족할 수도 있다. 배를 잠시 육지에 정착시킨 후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수리하고 다시 항해할 수 있게 연료도 채우고 다시 떠나면 된다. 떠나기 전 내가 어떤 길로 지나왔는지 문제는 없었는지를 점검해보고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가기 위해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조타실에 있어야 한다. 내가 탄 배를 스스로 버릴 생각을 하지 말자.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힘이 빠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는 나 자신이 걱정되기 때문이었다.
--- p.41

혼란도 겪고 슬픔도 겪었지만 잘 이겨냈어. 다 잘했어.
넌 행복해질 자격이 있어.
슬퍼하지도 말고
우울해하지도 말자.
너의 소중한 하루하루
너 스스로가 행복하게 만들어가.
넌 충분히 행복해질 자격이 있어.
--- p.80

그동안 잘못된 생각으로 자신을 힘들게 하던 사람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였다. 타인들의 생각까지 내가 간섭하면서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었다. 타인들의 생각은 그들의 생각으로 남겨두고 건드릴 필요가 없다. 오로지 반성과 깨달음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나를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란 것을 이제야 알았다.
--- p.146

시련이 감당되지 않아 계속 눈물밖에 나지 않는 것, 온 세상이 무너진 것 같고 나 홀로 남은 것 같은 기분, 너무 외로워서 미칠 것 같이 가슴 속에 공허한 찬바람이 휘몰아칠 경우…….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루 동안 자신을 안아주자. 그리고 이렇게 말을 해보자.
“괜찮아. 정말 잘했어……. 정말 그동안 고생했어. 오늘만 울고 다시 잘 살아가 보자.”
--- p.185

인생에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의미가 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말이다. 내게 일어났던 일에 미련을 두고 슬픔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을 것이다. 나의 이야기가 전 세계 인구 중에 한 명의 가슴속에라도 위로로 전달 될 수가 있다면 더 바랄 없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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