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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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6쪽 | 708g | 210*275*20mm |
ISBN13 | 9791187113331 |
ISBN10 | 1187113336 |
발행일 | 2019년 0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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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6쪽 | 708g | 210*275*20mm |
ISBN13 | 9791187113331 |
ISBN10 | 1187113336 |
이 책의 내용 / 강의 내용과 목적 / 제도 기호와 제도 표시 / 정확한 패턴 제작에 필요한 제도 용구 / 패턴 제작에 사용하는 용어 기초 강의 예습1 몸판, 소매, 칼라의 각 부분 명칭 예습2 몸의 각 부분 명칭과 치수 재기 예습3 기본 패턴에 대하여 1. 몸판 패턴 1 박시 라인 2 셰이프트 라인 3 프린세스 라인 4 패널 라인 5 A라인 6 목둘레에 개더나 턱을 더하다 7 허리 이음선(웨이스트 루스형) 8 허리 이음선(웨이스트 피트형) 9 랩 스타일 10 커쿤 라인 11 드레이프 디자인 12 캐미솔 스타일 13 요크 이음선 14 와이드 라인 15 이레귤러 스타일 2. 소매 패턴 1 세트인 슬리브 2 퍼프 슬리브 3 셔츠 슬리브 4 래글런 슬리브 5 요크 슬리브 6 카무플라주 슬리브 7 프렌치 슬리브 8 슬리브리스 3. 칼라 패턴 1 스탠드 칼라 2 칼라 밴드 달린 셔츠 칼라 3 셔츠 칼라 4 플랫 칼라 5 롤 칼라 6 보 칼라 7 후드 8 하이넥 9 칼라리스 특별 강의 길이 차이에 따른 비교 허리 이음선 위치 차이에 따른 비교 허리 줄이는 위치 차이에 따른 비교 다트 위치와 디자인 옷 폭 차이에 따른 비교 목둘레 차이에 따른 칼라 비교 소매산 높이와 그 차이에 따른 비교 진동 둘레 아랫점 차이에 따른 소매 비교 진동 둘레 아랫점과 옷 폭 차이에 따른 소매 비교 천 차이에 따른 비교 올 방향 차이에 따른 비교 트임 종류 소맷부리와 밑단 트임 종류 목둘레 & 진동 둘레 마무리 종류 실습 디자인 결정하는 법 몸판, 소매, 칼라, 트임 대응표 패턴 만드는 과정 응용 방법 여유분 증감 방법 디자인 변형 오리지널 디자인1 정장 스타일의 원피스 오리지널 디자인2 빅 실루엣의 셔츠 원피스 오리지널 디자인3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된 원피스 오리지널 디자인4 러블리한 원피스 오리지널 디자인5 스타일리시한 원피스 깔끔하게 완성하는 테크닉 [접착심지] 보존판 스페셜 부록 원피스 제작에 유용한 기본 박는 법과 부분 박음질+안감 기본 원피스 박는 순서 목둘레 안단 마무리 (트임 없는 경우) (숨김 지퍼 트임의 경우) 칼라 칼라 밴드 달린 셔츠 칼라 셔츠 칼라 트임 슬래시 트임 숨김 지퍼 트임 앞단 트임 앞트임 덧단 트임 소매, 소맷부리 세트인 슬리브 소맷부리 바이어스 마무리 안감 안감 넣는 법 안감 패턴 만드는 법 (겉감과 같은 모양) (분량을 줄인다) 집중 강의 기본 패턴 만드는 법 몸판 소매 패턴 마무리 방법 엉덩이가 끼는 경우의 조정법 맞춤 표시 하기 패턴 체크 시접 넣기 |
저는 Vol. 1~3을 모두 가지고 있기에 <패턴학교>의 포맷에 이미 친숙해져 있었어요. 스타일을 유형화하여 소개해주고 스타일별 특징과 제도법을 알려주는 것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고요. 알아야 할 것들을 스타일별로 소개해놓아 찾아보기 쉽고, 전체 컬러로 알기 쉽게 편집되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기술 실용서에 담겨야 할 복잡한 내용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면서도 알기 쉽고 일관되게 정리해 놓은 이 시리즈의 편집 포맷은 정말 탁월합니다. 패턴의 특징상 책의 다른 부분을 참고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부분들도 꼼꼼히 페이지 수를 명시해 연결해 놓았어요.
또한 각각의 스타일마다 광목으로 만든 실제 옷 사진이 나와 있어 그림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실제적인 감을 익힐 수 있죠.
처음에 <패턴학교>를 구입하기로 결정한 게 바로 이 광목핏 사진 때문이었어요. 이 책을 위해 각각의 스타일을 실제로 제작했을 정도라면 신뢰해도 좋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내용이 그만큼 정확하고 그만큼 정성들여 만든 책이라는 증거니까요.
광목핏 사진들은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좋은 효과를 내고 있어요. 각 스타일의 특징과 차이를 한눈에 현실감 있게 보여주죠. 이번 원피스 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피스 각각의 스타일이 절개선, 이음선, 주름, 겹침, 드레이프, 라인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보이는지, 이 이상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방법은 없을 듯합니다.
초보 봉틀러라면 우선 센터나 학원 수강을 통해 옷 만들기를 배우거나, 패턴북에 실린 과정 일러스트를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옷을 만듭니다. 독학 봉틀러인 저는 패턴북으로 시작했어요. 이렇게 하여 쉬운 테크닉들을 어느 정도 익히고 나면 좀 더 어려운 패턴들을 접하게 됩니다. 더 트렌드에 맞거나 고급스러운 옷들이죠. 패턴북과는 다른 경로, 그러니까 카페, 패턴 전문 쇼핑몰, 블로그 등을 통해 얻는 이런 패턴들에는 친절한 과정 설명이 딸려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의 패턴을 변형, 응용하거나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제도를 해보고 싶어지는 욕망이 조금씩 자라나는 것도 이 시기입니다.
이 단계에 와 있는 봉틀러들에게는 길잡이가 필요합니다. 매번 검색을 통해 조사한 팁이나 과정샷에만 의존하는 건 답답하고 힘들어요. 늘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그리고 체계적인 무엇인가가 필요하죠.
이 책은 바로 이런 이들에게 선생님 역할을 해주는 강력한 길잡이입니다. 체계적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단발성 지식으로 끝나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식을 확대시켜 줍니다. 그렇다고 학원에서 배우듯이 기초부터 하나하나 따라가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당장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부터 곧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원피스의 경우 응용할 구석이 많은데다 트임 처리의 방법도 다종다양합니다. 쉬운 원피스들로 기초를 다진 봉틀러라면, 이제 원단이나 목적에 따라 안단, 안감, 심지, 트임, 여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절대절명의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그야말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정답은 없어요. 이런 결정들을 내리기 위해서는 일반적이고 체계적이고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죠. 매번 카페에서 물어볼까요? 지쳐요.
물론 이 책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들의 많은 부분을 알려줍니다. 패턴을 모르고 봉제 테크닉만 안다면 응용 범위가 훨씬 더 좁아집니다. 제 생각엔 패턴을 이해해야 봉제 순서를 정할 수 있고 필요한 봉제 테크닉이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세세한 봉제 테크닉은 다른 책이나 다른 정보들로 보충해야 하지만, 우선 이 책의 내용을 숙지하고 있다면 어려움은 크게 줄어듭니다.
패턴 중심이지만 봉제에 관련된 핵심 부분을 담고 있다는 것도 이 책의 미덕입니다. 저의 경우 스타일에 따른 원피스 재봉 순서와 안감 넣는 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 책에 시원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물론 핵심만 나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봉제 책이 아니라 패턴 책이니까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기본을 알면 디테일의 심화된 정보를 더 알아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방향이 잡히니까요.
각자에게 알맞은 방식으로 읽으면 되겠지만, 저의 방식을 소개해 볼게요. 그 동안 제가 <패턴학교> 시리즈를 활용해온 방식에 비추어봤을 때 <원피스편>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기초강의'를 훑어보면서 어떤 스타일들이 있는지 대충 알아둡니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세세하게 숙지하긴 어려워요. 그냥 종류만 알아두고 특징적인 것들만 살펴 둡니다. 물론 당장 필요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확실히 이해해야겠죠.
그 다음 할 일은 치수표 채우기입니다. <패턴학교> 시리즈의 각권에는 필요한 몸의 각 부분 명칭과 치수 재기 방법이 나와 있고, 참고 치수와 함께 자신의 치수를 적어두는 표가 실려 있습니다. '기초 강의'의 '예습'에 해당하는 부분이에요.
이 부분을 그냥 넘기지 마시고 하나하나 봐 가면서 자신의 치수를 실측해 표를 채워 봅니다. 혼자서는 재기 어려우므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속옷만 입고 정확하게 재어 놓습니다. 이 표는 나중에 엄청 유용하게 쓰일 겁니다. 무슨 옷을 만들든 몸에 맞게 수정하고자 할 때 쉽게 참고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 페이지에는 플래그를 붙여 표시해 둬야겠죠!
이 책의 페이지들을 하나하나 판 깨듯이 깨나가면서 차근차근 마스터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려면 무척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목차를 보면서 어떤 것들이 나와 있는지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만 보아 두고,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그 부분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과사전식 독서법이죠.
처음 접하는 스타일의 원피스를 만들기로 했다면 시간 여유를 두고 모르는 부분을 체크합니다. 재봉 순서나 테크닉에서 막힐 때도 이 책을 펼쳐봅니다. 원피스는 특히 여러 요소가 복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크해야 할 것도 더 많습니다. 신기하게도 많은 부분이 이 책으로 해결됩니다. 디자인 요소를 변형하거나 응용할 때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자신의 신체에 맞게 패턴을 변형하려고 할 때도 어디를 어떻게 손대야 할지 감을 잡게 해줍니다.
더 나아가서,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스스로 패턴을 만들고자 할 때 더없이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줍니다. 실물대형패턴으로 9가지 사이즈의 원형이 실려 있어서, 완전 제로에서 시작하는 부담을 많이 덜어줍니다. 그 다음은 책의 상세한 설명을 따라가면 됩니다. 한번 해보면 의외로 아주 할 만합니다.
패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패턴 무식자(제가 그랬었지요.)도 어느 정도의 옷 만들기 경험만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실행을 통해 책 내용을 조금씩 자기 것으로 만들다보면 어느새 훌쩍 실력이 늘어 있을 겁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다른 많은 봉틀러들께도 유용하게 이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루야마 하루미] 작가님의 [패턴 학교 Vol. 4 원피스 편]을 구매하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작가님 시리즈 중 이미 상의와 팬츠편을 구매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원피스 편도
구매해봤습니다
아주 자세한 설명과 기본기 스킬, 응용방법, 실물크기 패턴등 장점이 아주 많은 책이에요.
단점이라면,,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과는 전혀 반대라는 점? ㅎㅎ
하지만 기본을 먼저 알아야지만 유행하는 옷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초보자 분들에게는 아주 딱인 책같아요
배송도 좋았구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