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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

: 팔리는 스토리 창작의 절대법칙, 플롯과 후크의 마술

리뷰 총점9.1 리뷰 38건 | 판매지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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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81g | 152*215*17mm
ISBN13 9791190052016
ISBN10 11900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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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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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을 구분하는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로 불리든 그렇지 않든 가장 중요한 것은 ‘창작의 본질 또는 창작자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이 무엇인가?’의 문제다. 어쩌면 창작이란 창작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창작이란 세상이 보고 싶은 이야기, 세상 사람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창작자가 위대한 까닭은, 결핍으로 가득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을 창조하고, 그 ‘세상’으로 사람들을 초대해 잠깐이라도 만끽하게 해준다는 데에 있다. --- p.52

물론 김은숙 작가의 캐릭터와 캐릭터 간 케미를 창조해 내는 탁월한 능력과 필력에 대해서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창의력과 필력, 똑똑함만으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20부작 TV드라마 한 편씩을 집필한 비밀이 풀릴 수는 없고, 더욱이 모든 작품이 평균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비결이 밝혀지지는 않는다.
나는 ‘도대체 그 비결이 어디에 있을까’ 탐구심이 발동했다. ‘김은숙표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불리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그만의 고유한 플롯에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김은숙 작가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파리의 연인]과 그로부터 6년 뒤에 발표한 [시크릿 가든]의 플롯구조를 비교·분석해 보았다.
(…)
[파리의 연인]과 [시크릿 가든] 사이에 로맨스(메인플롯)의 배경 상황(서브플롯)이 다르고, 서브플롯의 차이에 따라 회별 스토리의 구성 분량은 차이가 있지만, 스토리의 플롯구조에서는 동일한 흐름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더욱이 가난한 고아인 여자주인공과 잘나가고 일도 잘하지만 자존심 센 남자주인공의 설정에서도 비슷한 캐릭터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첫 번째 위기는 가족의 반대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동일하다. --- pp.96~97

많은 신인작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약점이자 결함 가운데 하나는, 주인공이 겪게 되는 개인적 경험을 세상 사람들의 보편적 경험과 인식으로 확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작 내용의 알맹이가 없거나 싱겁거나 소소한 스토리에 머물게 된다. 즉자적 결핍은 창작자들도 함께 겪고 늘 보고 듣는 문제이기 때문에 세팅하기가 어렵지 않지만,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즉자적 결핍의 근본 원인 또는 대의적 문제, 즉 깊은 사유와 성찰을 필요로 하는 대자적 결핍을 정의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우연성’에서 시작해 ‘개연성’으로 끌고 나가 ‘필연성’으로 결론지어야 한다. 다른 말로 하면, ‘특수성(주인공이 겪는 개인적 사정과 경험)’에서 시작해 ‘보편성(사람들이 인식하는 보편적 문제)’으로 끝난다는 뜻이다. --- p.167

‘캐릭터를 앞세운 스토리셋업’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스토리셋업에서는 주인공의 캐릭터를 똑바로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물론 주인공의 나이와 직업, 성별과 가족관계 등의 연대기나 이력서에 담길 프로필보다도 스토리의 주제(콘셉트)와 장르(스타일)에 초점을 맞추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을 셋업할 때 기존 흥행성공 스토리의 분석표를 활용하면 현실감 넘치고 입체적인 인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작업을 통해서 2막을 시작하는 원동력인 즉자적 결핍을 선명하게 정의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즉자적 결핍을 정의한다’는 것은 주인공에게 ‘연민의 정서’를 담을 수 있도록 세팅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크나이트]에서 흉악한 범죄가 난무하는 고담 시를 지켜보는 배트맨의 마음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남부러울 것 없이 부유하며 잘난 체하기 좋아하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는 또 어떤가? 군산복합체 기업을 이끄는 갑부이지만, 가슴에 아크 원자로를 차고 다니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그의 현재가 마냥 부럽지만은 않다. 이렇게 할리우드 영웅스토리조차 스토리의 출발점에서 우리가 사는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것 없는 주인공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그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연민의 감정을 갖게 만든다. 연민의 감정은 사람들로 하여금 주인공이 이끌고 가는 스토리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 pp.2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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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은 관객의 마음을 뿌리째 흔들고 싶어 한다. 그러려면 이 책을 펼쳐보라고 권하겠다. 스토리텔링의 마법을, 마치 답안지처럼 낱낱이 알려준다. ‘진작 볼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 김성수 (영화감독)
저자의 작가강의에 갈 때마다, 교육생들의 스토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모든 게 저자가 강의하는 ‘플롯과 후크의 마술’ 덕임을 알 수 있었다. 꼭 교육생뿐이랴. 어떤 작가에게라도 꼭 필요한 지침이라고 생각한다.
- 천성일 (영화 및 TV드라마 작가)
기획자이자 드라마 제작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로 오롯이 한길을 걸어온 저자가 작가 발굴과 양성에 미친 듯 매진하더니, 이렇게 매혹적인 책을 내놨다. 드라마든 영화든 소설이든 스토리 창작에서 가장 필요한 건 글 솜씨 이전에, 세상을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시각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플롯과 후크일 것이다. 이 책에 그 해답이 있다.
- 최완규 (드라마작가)
저자는 10년 전부터 한국 스토리산업의 새로운 ‘판’을 만들기 시작했다. 신인 창작자들의 등용문을 넓히고 키우는 ‘판’이다. 저자에게 출판을 권유하고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편집 기간을 기다릴 수 없어 참지 못하고 출간 전에 내용을 받아 읽어보았다. 이 책은 업계 사람들과 지망생들에게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리라!
- 이창섭 (전 MBC 드라마국장)
스토리 창작에 대한 대표 이론 서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해석한 부분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책 내용 전반에 걸쳐 저자가 강조한 창작자로서 일을 대하는 철학과 책임의식이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한번 읽고 지나칠 책이 아니라, 늘 책상 위에 올려두고 복기해야 할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오광희 (프로듀서, 제작사 본팩토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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