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강 탐구하기

사강 탐구하기

: 프랑수아즈 사강의 불꽃같은 삶과 문학

리뷰 총점8.4 리뷰 5건 | 판매지수 54
베스트
비평/창작/이론 top100 3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49쪽 | 470g | 153*224*30mm
ISBN13 9788973812776
ISBN10 89738127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쾌락에 대한 정확한 묘사에서 우리는 어린 사강이 이미 연애 관계를 경험했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그녀가 『응수들』에 썼듯이 “이미 알고 있는 것만 만들어낼 수 있”다면 말이다. 이런 단순함이 1954년에 추문을 만들어냈다. 어린 소녀가 배짱 좋게도 ‘섹스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그리고 소녀는 배에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다. 사랑에 빠져서 그런 것도 아니고, 임신하려고 그런 것도 아니다. 그냥 그런 것뿐이다. ---p.21, 「능란함의 화신」 중

사강의 취향은 그녀가 기대하고 함께했던 당대의 변화, 집단적 상상과 맥을 같이한다. 그녀는 추진력의 화신이었다. 그녀는 책의 인세로 자동차를 샀다. 그녀가 이룬 승리, 왕성한 신진대사의 상징인 스포츠카였다. 사강은 빠르게 말하고, 빠르게 먹고, 빠르게 성공하고, 빠르게 생각했다. 그녀의 빠른 자동차들과 위험을 무릅쓰는 성향은 그녀의 명성에 경적을 울렸다. 자동차는 그녀의 전설에서 떼어낼 수 없는 영광의 표장, 승리의 실현물이었다. ---p.115, 「사강, 숨 가빴던 삶」 중

슬픔은 고착된다. 그녀는 마음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해 강장제를 복용한다. 은밀한 감정적 위기가 찾아오자, 사강은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 진정제를 복용한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제약 산업에 병적 허기증을 느끼는 고객이었다. 그녀의 공작도 일조했다. 그녀는 몇 움큼의 스마티를 삼켰고, 잠을 자기 위해 신경 안정제를 먹었고, 활기를 찾기 위해 흥분제를 먹었고, 자극을 받기 위해 암페타민을 복용했고, 아스피린을 수시로 먹었다. 고통받지 않기 위해서. ---pp.116~117, 「균열」 중

고독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주된 주제다. 고독, 존재의 연약함, 거기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들. 사강은 비할 데 없는, 그래서 외로운 독특한 존재였다. 그런데 외로운 사람은 불완전하게만 존재할 뿐이다. 사강처럼 재능을 타고난 사람, 빠른 사람은 별로 없다. 그녀처럼 남들과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다. 하지만 그녀는 드물게만 소통의 느낌을 가졌다. 그녀는 잃어버린 이익에 매달리기에는 지나치게 예민했다. 지성보다는 유연성을, 그리고 다정함을 추구했다.
“그런데 나에게는 소위 수준 높은 사람들보다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더 좋아하는 일이 자주 일어났어요. 그들을 전등갓 네 귀퉁이에 몸을 부딪치는 개똥벌레나 나방처럼 만드는 숙명 때문에. 그것이 바로 인생이죠.”
---p.237~238, 「홀로 잠들다」 중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