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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오케이시 희곡선집

숀 오케이시 희곡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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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60g | 153*224*20mm
ISBN13 9788973009510
ISBN10 89730095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숀 오케이시 (Sean O'Casey)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희곡 작가이자 20세기 현대 연극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이다. 더블린 빈민가에서 태어나 15세 때부터 각종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갔으며, 한때는 혁명군에 가담하기도 했다. 힘겨운 삶의 경험을 통해 오케이시는 평범한 소시민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지니고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사실주의적 작품으로 표현해냈다. 노동 운동과 공산주의 사상을 동경했지만 편협한 정치적 선전극을 쓴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고 사회 변혁을 추구했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총잡이의 그림자(The Shadow of a Gunman)』, 『주노와 공작(Juno and the Paycock)』, 『쟁기와 별(The Plough and the Stars)』은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해준 작품들이다.
역자 : 홍유미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셰익스피어와 현대 영미희곡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영국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 영어영문학과에서 셰익스피어로 석사학위(MPhil)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 1』, 역서로는 『버킹엄셔에 비치는 빛』, 『푸코와 문학: 글쓰기의 계보학을 위하여』(공역)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아일랜드 대기근과 민족적 기억: 톰 머피의 Famine 연구」, 「창밖의 역사:오케이시의 ‘페트리엇 게임’과 The Plough and the Stars」, 「글라스펠의 ‘부재’의 미학: 무덤 너머의 역설」외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들은 술자리로 가고 클리스로, 브렌난 대위, 아일랜드 자원군의 랭곤 중위가 급하게 들어온다. 브렌난 대위가 쟁기와 별 깃발을 들고, 랭곤 중위는 녹색, 흰색, 오렌지색의 삼색기를 들고 온다. 그들은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이다. 얼굴은 상기되었고 눈은 반짝거리며, 마치 자신들이 하는 말의 뜻도 모르듯이, 빠르게 말한다. 그들은 열정적인 연설에 최면 상태에 빠져 있다.]

클리스로: [거의 헐떡거리며] 포트와인 세잔!

[술집 점원이 술을 준다.]

브렌난 대위: 이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을 거네.
랭곤 중위: 혁명을 위해 무르익은 때입니다.
클리스로: 랭곤, 자넨 어머니가 있지.
랭곤 중위: 아일랜드가 어머니보다 더 중요합니다.
브렌난 대위: 클리스로, 댁은 아내가 있지요.
클리스로: 아일랜드가 아내보다 더 중요하네.
랭곤 중위: 아일랜드의 전투의 시기는 지금이고―아일랜드의 전투장은 바로 이곳입니다.

[창문에 다시 키 크고 어두운 형체의 윤곽이 보인다. 세 남자는 잠시 중단하고 듣는다.]

연사의 목소리: 우리의 적군은 강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강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청년들의 마음속에 그 전 세대의 청년들이 뿌려놓은 씨앗을 무르익게 하십니다. 그자들은 자신들이 아일랜드를 평화롭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미리 보았다고 생각하며, 모든 것에 대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보들, 바보들, 바보들입니다!―그자들은 우리의 페니언들을 죽게 했으며, 아일랜드에 이들의 무덤이 있는 한, 아일랜드는 자유가 없고, 결코 평화롭지 못할 겁니다!

브렌난 대위: [쟁기와 별 깃발을 들고]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감옥이라도!
랭곤 중위: [삼색기를 들고]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부상이라도!
클리스로: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죽음이라도!
세 사람: [함께] 하나님이시여 저희를 도우소서!
<쟁기와 별> 중에서,--- p. 223-22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 총잡이의 그림자

시인인 도날 데보런은 물건을 파는 시마스 쉴즈의 거처에서 함께 머물고 있다. 작품은 시마스를 깨우는 것으로 시작하고, 늦게 일어난 시마스는 짐을 모두 꾸린 채, 오기로 약속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매과이어를 기다린다. 매과이어가 서둘러 들어와서 녹스단으로 나비를 잡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같이 못 간다고 말하고 가방을 남겨둔 채 떠나버린다. 집주인인 물리건이 들어와 시마스와 집세를 놓고 왈가왈부하고 시마스는 데보런에게 집주인과 다른 사람들이 데보런을 아일랜드 독립운동을 하는 '도망 중인 총잡이'로 여기고 있다고 알려준다. 시마스가 나가고 난 다음 미니가 우유를 얻으러 들어온다. 데보런은 자신을 총잡이로 여기는 미니의 말을 부인하지 않고 오히려 그 말에 우쭐해진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다. 한편 갤로거가 데보런을 도망 중인 총잡이로 여기고 핸더슨 부인과 함께 들어와 데보런의 도움을 청한다. 갤로거는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을 처리해달라는 요청을 담은 IRA(아일랜드 공화국군)에 전하는 편지를 데보런에게 읽어준다. 바깥에서 속보를 전하는 소년이 녹스단에서 매복이 있었고 매과이어라는 남자가 죽었다고 전해준다. 데보런과 단둘이 대화를 주고받은 후, 미니가 나가고 데보런은 총잡이의 그림자가 되는 것이 무슨 위험이 있겠느냐고 혼자서 말한다. 2막에서는 이제 밤이 되었고, 데보런은 셸리의 시와 같은 시를 쓰려고 애를 쓴다. 시마스는 시를 공격하고 데보런은 시를 변호한다. 그러다가 어디에선가 무언가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온다며 시마스는 불길한 일이 생길 것을 우려한다. 주민 봉기와 테러를 진압하기 위한 영국 정부의 특수부대가 들이닥치고 데보런과 시마스는 IRA의 진짜 총잡이 매과이어가 남겨놓은 폭탄 때문에 궁지에 몰리게 된다. 데보런을 진짜 총잡이로 여기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미니는 매과이어가 남겨둔 가방을 자기 방으로 가져간다. 미니는 이 폭탄 가방 때문에 잡혀가고, 달아나려다 총살당하는 상황에서도 가방의 출처를 밝히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공화국 만세”라고 외치고 죽는다. 미니의 희생으로 살아남게 된 데보런은 비겁한 자신을 책망한다.

2. 주노와 공작

1922년 내전 시기 동안의 더블린 공동 임대 주택에 사는 주노와 잭 보일의 집이 배경이다. 주노가 일을 해서 집안의 생계를 꾸려가는 상태이고, 남편인 잭 보일은 다리 통증을 핑계 대며 일자리는 구하지 않고 친구인 족서와 어울려 다니며 술집에만 드나든다. 딸 메리는 ‘원칙’을 주장하며 회사에서 데모하는 중이고, 아들인 조니는 1916년 부활절 봉기 때 참가하여 싸우다가 한쪽 팔을 잃고 부상당한 상태이다. 남편 보일이 족서와 어울려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주노가 아침 준비를 하고 남편이 들어와 아침 먹기를 기다린다. 조니의 배신으로 죽게 된 탠크레드의 시신이 발견된 기사가 조간신문에 나온다. 영국인인 벤섬을 통해 죽은 친척이 보일에게 유산을 물려준다는 유언장에 관한 소식이 전해진다. 벤섬은 메리와 교제하고, 보일 가족들은 유산이 도착하면 갚을 생각으로 외상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이웃들에게 돈을 빌리고 축음기도 산다. 또한 이웃을 불러 파티를 벌이는데 탠크레드의 장례식 행렬과 함께 그의 연로한 모친이 등장한다. 탠크레드 부인은 아일랜드의 젊은이들이 서로 싸우고 죽이는 상황을 한탄하며 아들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말한다. 한편 벤섬은 메리를 임신하게 만들고는 떠나버린다. 게다가 벤섬이 유언장의 문구를 잘못 작성하는 바람에 보일이 받기로 했던 유산마저 못 받게 된다. 그리고 조니는 탠크레드를 배신한 일로 IRA에게 끌려가 죽는다. 주노는 아들 조니의 죽음 소식을 접하자 탠크레드 부인이 했던 말에 공감하고 자신이 그 말을 그대로 되풀이한다. 메리와 주노는 이 집을 떠나 다른 곳에서 메리의 아기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이 떠난 후 보일과 족서가 술에 취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온다. 온 세상이 혼돈 상태라고 말하는 보일의 모습과 함께 막이 내려온다.

3. 쟁기와 별

1916년 부활절 봉기 당시의 더블린의 공동 임대 주택이 배경이다. 목수인 플루터가 문을 고치고 있고, 고간 부인이 노라에게 온 소포를 받는다. 두 사람은 노라와 클리스로 부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클리스로가 시민군을 그만둔 상태임이 전해진다. 클리스로의 사촌인 코비와 노라의 숙부인 피터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고 만나면 서로 신경을 건드린다. 사회주의자인 코비는 노동당 깃발인 ‘쟁기와 별’ 깃발을 들고 정치적 봉기에 참가하고 있는 것을 비판한다. 피터는 이번 봉기에 행진을 하기로 되어 있다. 코비와 피터를 내보내고 잭과 노라는 둘만 남아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려는데, 그때 브렌난 대위가 들어와 클리스로의 사령관 임명 소식과 아일랜드 시민군 제8대대를 지휘하라는 코놀리 장군의 전갈을 전해준다. 클리스로는 사랑하는 아내 노라의 만류를 뿌리치고 브렌난 대위와 함께 나간다. 혼자 남은 노라에게 고간 부인의 딸인 병에 걸린 몰서가 찾아온다. 전선으로 가는 병사들의 노래 소리가 들려올 때, 몰서는 “제정신으로 가는 사람이 있을까요”라고 반문한다. 2막에서는 선술집이 배경인데, 선술집 밖에서는 거리의 군중 집회가 벌어지고 있고 연설이 진행되는 중이다. 연설자는 아일랜드를 위해 흘려야 하는 피와 희생의 의미를 강조하며, 조국 아일랜드를 위해 흘려야 할 피를 구세주의 피에 비유하며 피의 전투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 이런 연설은 더블린의 일반 민중을 감정적으로 고조되게 만든다. 브렌난 대위는 아일랜드 시민군의 ‘쟁기와 별’이 새겨진 깃발을, 랭곤 중위는 자원군의 녹색, 백색, 오렌지색의 삼색 깃발을 들고 들어온다. 감정적으로 흥분 상태인 이들은 어머니나 아내보다도 아일랜드가 중요하다고 외친다. 밖에서 들려오는 연설자의 소리를 듣고 세 사람은 깃발을 들어 올리며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할 것이라고 외친다. 3막에서 중앙우체국 공격 소식과 오코넬 스트리트 전투 소식, 아일랜드 공화국 선포 소식이 코비와 피터를 통해 전해진다. 노라는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남편을 찾아 나서고, 노라를 찾아 나섰던 플루터가 노라를 데리고 들어온다. 노라를 통해 봉기에 가담한 사람들의 두려움이 지적된다. 베시가 들어와 시민들이 상점에 몰려가 약탈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이 공동 주택의 거주민들도 모두 약탈에 동참한다. 베시와 고간 부인도 다투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유모차에 물건을 싣고 함께 등장하는가 하면, 플루터도 술을 집어온다. 4막에서 노라는 아이를 사산하고 정신이 나간 상태이며, 아픈 노라를 베시가 잠도 자지 않고 간호해준다. 저항군을 지도했던 노라의 남편 클리스로의 죽음 소식과 몰서의 죽음 소식이 전해진다. 게다가 저격이 일어났을 때 창가로 간 노라를 구하려다 베시가 총에 맞아 죽음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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