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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기적의 논

세상을 바꾸는 기적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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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학 top20 2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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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48g | 150*210*20mm
ISBN13 9788952218551
ISBN10 8952218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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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와사와 노부오
1932년 치바 현 나리타 시에서 태어났다. 나리타 중학교(현 나리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가업인 농업에 종사해, 1960년대 일본에서 가장 먼저 ‘수박 조기 재배’를 고안해 큰 성공을 거뒀다. 1970년대 말부터 일본 각지의 농가를 돌며 벼농사 연구에 몰두했다. 냉해에 강한 벼농사, 갈지 않는 재배법, 자란모의 손모내기 등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로운 농법의 공부와 실험을 거듭했다. 1985년부터 ‘갈지 않고 옮겨 심는 재배법’을 전국의 농가에 제창하고, 농기계 제조사와 전용 이앙기 개발도 시작했다. 1993년 ‘일본 불경기 재배 보급회’를 설립하고 회장으로 취임했다. 2002년에는 일반 시민들의 귀농을 위한 ‘자연농업학교’를 열었다. 2008년 새로운 자연농법 보급과 환경을 되살리는 농업을 제창한 공로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화상’을 받았다. 노령의 나이에도 자연농업 전파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던 그는 안타깝게도 2012년 5월 4일 타계했다.
역자 : 김석기
농부가 되고 싶은 얼치기 농사꾼. 사단법인 전국귀농운동본부 귀농통문 편집위원, 텃밭보급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통농업과 생태농업을 공부하며 농사짓고 산다. 틈틈이 토종 종자를 찾아 모으러 다니고, 전통농업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늙은 농부를 만나는 걸 즐거움으로 알고 산다. 작은 텃밭에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전통농업과 생태농업, 그리고 토종 종자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식구가 중심이 되고 소농이 자립하는, 순환 가능한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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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은 이미 하나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환경문제입니다. 자신의 먹을거리가 얼마나 환경에 좋은 방법으로 재배되는지, 온실가스 배출은 적은지, 먹을거리를 둘러싼 커다란 문제를 나날이 고민해야 하는 참으로 복잡한 시대가 닥쳐왔습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pp.4~5
‘갈지 않기’란 문자 그대로 논의 흙을 갈지 않고서 모를 심는 것입니다. 벼를 벤 뒤 벼 그루를 그대로 남겨 두고, 그 벼의 그루와 그루 사이에 올해의 새로운 모를 심습니다. ‘옮겨심기’란 미리 모를 키워 놓고서 모내기할 때 그것을 옮겨 심는 것입니다.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곧뿌림법(직파법)이 아닌, 일반적으로 행하는 것처럼 모를 따로 키워서 모내기할 때 옮겨 심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모를 기르는 방법이 일반적인 농법과는 다르게 어린모가 아닌 자란모로 하기 때문에 옮겨심기입니다.
‘겨울철 담수’란 겨울 동안 논에 물을 채워 놓는 농법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가을에 벼를 벤 뒤 논을 그대로 놔두고, 봄에 모를 내기 전 논갈이를 하고 나서 물을 채워 모를 심습니다. 반면 겨울철 담수는 겨울에도 논에 물을 채워 놓고서 논의 광합성을 촉진시키고, 식물 플랑크톤이나 그것을 먹이로 하는 동물 플랑크톤의 발생을 도와 벼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논에 공급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비료 없이도 재배할 수 있습니다. 또 잡초의 발생도 억제하기 때문에 농약 없이도 재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벼가 지닌 본래의 힘을 활용한 자연농법에 우리가 가까스로 도달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본 전역에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pp.6~7
농사의 기본이란 자연의 섭리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알지 못하면 진짜 농업은 할 수 없습니다. 문명은 자연에 대한 도전이지만, 농업은 자연과 싸워서는 이길 도리가 없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것이 제대로 된 농업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오던 일은 벼농사에 녹아 있는 자연의 섭리를 구하는 작업이었다고 해도 좋을지 모릅니다. 그 섭리를 찾는 과정에서 갈지 않고 옮겨심기와 겨울철 담수라는 재배법에 이르게 됩니다. 농법과 같은 또 다른 자연의 섭리도 보았습니다. 이러한 농법을 각 지역에 가장 알맞은 모습으로 활용하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현대에는 농가가 바뀌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소비자가 바뀌지 않으면 안전한 벼농사는 할 수 없습니다. 도시의 시민과 마을의 농가가 하나가 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모습이 제가 목표로 하는 바입니다.

「제7장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벼농사를 열다」 중에서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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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생명의 어머니입니다. 흙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흙 위에서 자라는 쌀은 바로 우리 몸을 이루는 살과 같습니다. 농약과 화학 비료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 준 이와사와 노부오 씨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이 우리나라 유기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이태근 (흙살림 대표)
시대의 과제가 환경농업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 1만 년의 농사가 농민들의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듯이, 이 책도 실험 정신에 찬 한 농민이 평생에 걸쳐 이루어 낸 성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의 농법은 자연의 이치에 맞으면서 탈석유 시대의 요청에도 부응하는 기술입니다. 물론 기술적으로 일본과 우리가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그것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이와사와 노부오 씨는 과학과 인간의 탐욕이 자연에 가한 폭력을 하나하나 벗겨 내고 대자연의 이법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것이 먹거리와 환경보호, 지속 가능 사회에 대한 해답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홍순명 (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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