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름다운 나눔수업

아름다운 나눔수업

: 자아존중감과 소통의 리더십을 키워주는 나눔교육 이야기

리뷰 총점9.0 리뷰 19건 | 판매지수 138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9주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88g | 148*210*20mm
ISBN13 9788996356929
ISBN10 89963569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성실
서울 동광초등학교에서 10년째 아이들과 지내고 있으며, 성공회대 사회교육과에서 교육철학을 정리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나눔교육 교사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나눔교육과 프레네 교육에 빠져 관심 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철학을 공유하면서 서울시교육연수원과 여러 혁신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급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고민하는 선생님입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가 나눌 수 있는지, 어떻게 나눌 수 있는지, 언제 나누어야 하는지, 얼마나 나누어야 하는지 등을 판별하려 하면 나눔이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그런 구별이 없어지면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활동이 됩니다. 그러면서 누가 먼저랄 것이 없이 누구나 먼저 시작하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하다고 하는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별도로 시간을 내서 리더십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만 주면 됩니다. 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일 것입니다.
이렇듯 나눔교육은 아이들의 낮아진 자존감을 높여주고, 높아진 자존감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소통이 일어나도록 하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게 해주면서 리더십도 길러줍니다. 나눔교육은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할 수 있어야 하고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나눔이란 내가 누군가에게 ‘주는 것(give)’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일방적으로 누군가에게 주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와 함께 ‘나누는 것(sharing)’도 나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넓게 생각하면 아무런 의미 없이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과 조건을 생각하면서 이뤄지는 것(communication)’도 나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방적인 물질나눔은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필요치 않은 것을 나누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인터넷상에서 별 생각 없이 서로의 정보를 나누는 것도 나눔의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나눔이란 일종의 소통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통하는 법을 찾아가는 것을 나눔교육이라 할 수 있고, 소통이 이뤄지면 나눔이 이뤄진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p.23

나눔은 주는 것이라는 정의에서 조금 범위를 넓혀 내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가진 것이 없어도 내가 조금은 부족해도 다른 사람과 나눌 것이 너무나도 많아집니다. 생활 그 자체에서 나눌 것을 찾게 되므로 서로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러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받게 됩니다. 이것이 일방적 소통이 아닌 순환적 소통입니다. 나에게 있는 것을 단지 다른 누군가에게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이동을 통해 또 다른 이동이 일어나면서 순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의 생활 자체가 변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눔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활동으로 제한되지 않습니다. 생활 그 자체가 나눔이기 때문에 모든 순간 모든 상황에서 모두에게 나눔이 일어나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 주위에만 나눔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지구 전체에 나눔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보면 불평등한 상황도 개선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나눔은 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진정한 나눔은 사람을 존중하고 그 사람과 소통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p.34~35

나눌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장에서도 살펴봤듯이 사람들은 ‘나눔’ 하면 물질적인 것들을 떠올립니다. 대표적인 것이 돈이겠지요. 요즘 사람들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웬만큼 모아서는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물질을 나누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은 나눌 것이 없다고들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이 물질적인 것들뿐일까요? 나눌 것이 없다고 말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많은 것을 나누고 있습니다.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온 다음날은 아침부터 서로 본 개그들을 나누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의 장난과 몸싸움으로 정말 많은 체력을 나눕니다. 그러다 벌을 서면서 창피함을 함께 나누기도 합니다. 여름이면 함께 졸면서 수업을 듣기도 하고요. 시험을 보러 가서 함께 떨림을 나누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자전거를 타면서 바람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는 레모나에서 2008년에 만든 광고 내용으로, 이 광고를 보여주고 나서 나눌 수 있는 것을 써보라고 하면 끝도 없이 씁니다. 나눔은 내가 가진 것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나눌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 p.37

학교 내 폭력도 우리 아이만 안전하다면 신경 쓰지 않는 학부모의 태도와 사건 자체만 무마하려는 교육 관계자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사건이 벌어진 뒤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보다 사건을 예방하는 비용을 더 아까워하는 것 같습니다. 사건을 처리하는 사회적 비용이 훨씬 많이 드는데도 말입니다. 조금만 일찍 마음나눔이 일어나도록 사회 전체가 투자를 한다면 많은 사건들이 예방될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음나눔이 중요한 까닭입니다. --- p.61

“없어진 물건을 찾아줄 수 있다. 같이 걸어줄 수 있다. 친구 발표를 들을 수 있다. 친구의 의견에 손뼉 쳐줄 수 있다. 친구를 칭찬할 수 있다. 고운 말을 할 수 있다. 외로운 친구와 친구가 되자고 말할 수 있다. 슬픈 친구를 달래줄 수 있다.”
아이들은 평소 선생님이 하고 싶은 말을 자기들의 입으로 말합니다. 주변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나눔을 참으로 잘 찾아냅니다. 돈으로는 할 수 없는 정말 소중하고 값진 나눔들입니다. 이처럼 돈이나 재능이 있어야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만으로도 충분히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끼리 이렇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나눔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씩 더 커나가게 됩니다. --- p.87

모두가 행복한데 한 사람이 불행하다면 진짜 행복한 게 아닙니다. 그 한 사람 때문에 다른 모든 사람이 불행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한 사람을 위해 나머지 사람들이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나눔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두가 행복한데 너만 불행하니까 너만 없으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생각보다는, 너도 행복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에 우리도 너를 위해 조금 기다려줄 수 있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남는 것을 빼서 100이 되기보다는 부족한 것을 더해서 100이 되는 것이 진짜 나눔일 것입니다.
--- p.19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좋은 일을 하는 것도 굉장한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좋은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는다고 해서 실천이 되는 게 아닙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웃과 함께 친구와 함께 나누고 고통을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부자 아빠 되기’라든지 어떻게 돈을 잘 벌 것인가 하는 것에만 큰 관심을 갖고 많이 가르칩니다. 생활 속에서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해서는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도 교육과 사회 교육을 통해서, 언론을 통해서, 그리고 모금기관을 통해서 사회공동체에 어떻게 기여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를 가르치고 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학교와 가정에서 이러한 아름다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 바람이 이 책의저자인 전성실 선생님 같은 분을 통해서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저 헛된 꿈만이 아니라는 확신이 듭니다. 나눔을 교육하는 선생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그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학생들과 어른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합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요즘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이와 같은 나눔의 기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두 개를 가진 다음에 그 중의 일부를 남에게 떼어주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무엇이든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서 자신이 더욱 기쁨을 느끼고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 말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나눔의 가치와 나눔교육의 중요성을 잘 담고 있습니다. 나눈다는 것에 대한 우리의 오해를 바로잡고, 나눔이 교육의 핵심이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더욱 빛나는 점은 단지 나눔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구호처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해보면서 나눔을 통한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는 데 있습니다. 또한 학교나 가정에서 아이들의 도덕성을 높여주고 성숙하게 이끌고 싶은 부모와 선생님이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구체적인 지침이 된다는 장점이 돋보입니다. 나눔이 남을 위해서 자신의 것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더욱 풍부하게 채우는 일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이 책은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몸소 느꼈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나눔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교사에게 친절한 나눔교육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생활화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도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건강한 나눔의 습관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임주현 (아름다운재단 간사)
왜 얼굴도 모르는 아프리카 친구를 도와줘야 하나요?”유니세프에서 일하면서 종종 듣는 질문입니다. 모든 나라 어린이들은 똑같이 소중하답니다. 피부색, 국적, 언어, 성별 등에 상관없이요. 불쌍하니까 도와주는 것이 아니랍니다. 내 친구가 힘들 때 옆에서 위로해주는 그 마음과 같아요. 다른 나라 친구가 곤경에 처했으니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내자는 것이지요. 이 책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멋진 ‘세계시민’으로 자라기 위해 ‘나눔’은 꼭 필요한 산소와도 같다는 것을요.
최지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교육문화국)
이제는 나눔도 배우고 익혀야 하는 가치가 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혀 온 나눔이 지금의 어린이들에게는 좀 생소한 가치가 되어버려서이지요. 어릴 때부터 나눔을 생각하고 또 실천하며 몸으로 익혀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 책에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와 나눔이 필요한 다양한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나눔교육을 해온 한 교사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과거에 어른들이 함께 삶을 나누었던 공동체의 기억을 미래의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수하기 위해 이 책은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신은희 (서초구자원봉사센터 간사)

회원리뷰 (1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1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